스크랩 끄적임 핸드폰 이야기

[꽃들에게희망을]

나는 내 새끼들만 챙기는라

고향에 계신 엄마가 핸드폰이 필요하리란 생각은 못했는데

막내는 엄마에게 핸드폰을 해드리면서

8남매 순서대로

1번 서초동 큰오빠, 2번 광주 큰언니, 3번 상계동 작은오빠

4번 수원작은언니, 5번 서초동 세째언니순으로 8번까지 입력해서

엄마께 택배로 보내드렸다는데

키만 컸지 생각이 짧아 보는 눈이 단순한 나는

오직 한분뿐인 어머니도 잘 챙겨드리지 못하고

달랑 둘뿐인 내 새끼들에게도 불량어미로 가혹하다

 사용하던 핸드폰이 고장나서

얼마전 교환한 딸내미 아이스크림폰

 학급 36명중 4명빼고  핸드폰이 다 있다고

지도 핸폰 필요하다고 사정해서

사용요금은 지가 벌어낸다고(결국은 다 에미 주머닛돈이지만)

마련한 아들내미 허쉬폰

옥션에서 천원주고 샀던 거의 공짜폰이 망가져서

새로 장만한 내 오렌지폰

기십만원짜리 핸폰들을 거의 공짜로 쉽게 바꾸고  편안하게 사용하는데

유지하는데 필요한건 오직 돈 돈뿐이다

[야생화]

내껀, enV2 라고 하던데.....폰 이름이 그렇게 다양해? 이곳에선 삼성보단 LG가 더 좋다는 평이야. 밧테리가 좀더 긴 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우리일]

핸드폰들도 다양하지만 붙혀진 이름들도 무지 다양하다는 생각 ㅎ

[안개꽃하루]

일아~~~~넌 어쩜 그리 사소한얘기두 그리 심오하게 글을 잘쓰니?? 언제나 감탄~감탄~~~참~~멋지다...

[우리일]

으이구~ 몸은 좀 괜찮아졌니?

[이루소]

나도 아이라이크폰싸이트에서 핸폰 공짜로 개비했는데...물어보니 내일쯤 택배로 부산에서 온다고하네?.. 공짜폰을 부산에서 공짜택배배송한데?... 좋긴한데.. 요즘.. 한가정에 전화비도 장난이 아니지..... 울아들 10만원, 울딸랑구 5만5천원 , 마눌띠..3만원... 나 2만5천...... 한달에 한 20만원ㅎ

[꽃들에게희망을]

그런 모습들이나 비싼 음식점에서 아무렇지 않게 고가의 음식들 깨작거리며 먹는 모습들 보면 아무리 어렵다어렵다해도 어렵다는것은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 ㅎ 우리집도 세명 핸폰요금 9만원 전후인데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두편공짜니까 ㅎ

[미류]

친구야 난 천원짜리 오렌지폰 쓰다가 어느날 먹통되서 저장된거 다 날리고 다시 천원짜리 쿠키폰 구해서 쓰는데 티브도 보고..십상좋구나 히...세상참좋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