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혀만 잘 살펴봐도 우리 몸에 이상이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는데 혀 건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혀를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
치과에서는 치아 이외에 혀나 입천장, 턱뼈를 비롯한 얼굴 영역의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진료를 보는데 혀에 문제가 생겼다면 치과에 가면 된다.
혀에 생기는 문제 중에 환자들 가장 불편해하는 증상은 아무래도 혓바늘이나 궤양이 생긴 경우다.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굉장히 힘든데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혓바늘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내 몸이
쉬게 해달라고 보내는 신호로 알아듣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혀에 이런 게 생기면 아픈 것도 문제지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혓바늘을 직접 터뜨리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래도 일단 세균감염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서 손으로는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많이 불편하다면 치과에 내원해서 약물이나 레이저치료를 받는 게 좋다.
우선 혀에 설태가 많이 끼는 것은 보통 전신질환과 관련이 많다.
아무래도 구강 청결에 소홀하게 되어 심하게 설태가 생길 수 있고 세균이 잇몸과 치아 사이로
침투해 치주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당뇨병 같은 경우에는 상황에 더 취약하다.
또한 구취의 원인은 입 안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황 화합물질 때문인데
많을수록 이 화합물이 많이 생기고 입 냄새도 더 심해진다.
건강한 혀는 약간 이렇게 희끗희끗하게 보이는 게 있으면서 설태도 있고,
약간 붉게 같이 섞여 있는 부분이 정상이다.
반면 설태가 아예 없고 그냥 뻘겋기만 한 증상이 있을 때 보통 위축성 증세가 있다고 하고
이런 경우는 주로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돼 있거나 빈혈이 심한 경우에 발생한다.
깨끗해서 좋아 보이는 것 같기는 하지만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 혀는 피가 많이 필요하고 소비되는 곳인데 우리의 면역체계나 혈관,
또는 혈액에 문제가 생기면 혀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혀를 내밀어 자세히 보면 표면에 오돌토돌하게 하얀 것이 돋아있다. 이를 설 유두라고 하는데
영양분과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혓바닥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설 유두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혀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폐경기를 지난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 증상인데 따갑고 화끈거리기 때문에 보통 혀가
타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한다. 갱년기 여성 중에서 5.5% 정도가 이 증상을 겪고 있다.
남성 환자도 가끔 보기는 하지만 남성보다 여성에서 7배나 많이 나타난다.
폐경기 이후에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된다.
이외에도 비타민 등의 필수영양소 결핍, 갑상선기능 저하증, 항우울제 복용 또는 심리적인 원인 때문에 나타난다.
혀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입 냄새의 주범인 구강 내 휘발성 황화합물은 칫솔질로 20% 제거되며
혀까지 닦으면 80%까지 없앨 수 있다. 또 혀는 표면주름과 수분 영양분 등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잘 닦아 청결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구조상 쉽지 않은 혀 닦는 방법을 알아보자.
입을 살짝 벌리고 칫솔을 잡고, 한 서너 번 정도 안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쓸어내린다.
그리고 입 안과 칫솔을 물로 한번 헹군 다음에 입을 좀 더 크게 벌리고 혀를 내민 다음에
솔의 방향을 바꿔서 역시 안에서 바깥쪽으로 가운데부터 양옆으로 역시 서너 번 쓸어내리면 된다.
그런데 너무 깊이 하다 보면 구역질이 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혀 전용 클리너가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안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리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가 있다.
간과할 수 있는 혀의 상태 잘 확인해보자.
출처 : http://talk.imbc.com/tvinfo/view.aspx?idx=75875&cate=&catecnt=&catenm=%ec%a0%84%ec%b2%b4&key=&tema=&prog=0&page=0&type=tvinfo
첫댓글 좋은 정보 감싸 해요 ...^^
여우님, 저는 혓바늘이 너무 자주 돋아서 이거 열심히 봤답니다. ^^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넘~좋은정보내요,감사해요????
~^^ 도움이 되실만한 정보여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