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재-미리재-소장봉-사적골재-노적봉-굴재-고당산-개운치-망대봉-두월재-여시목재-추령봉-추령
* 날씨는 포근하였고, 안개가 심하여 시계가50m도 되지 않는다. 봉우리가 많고 노적봉, 망대봉, 고당산, 추령봉 오름길은 매우 급경사라 힘든다. 왜 정맥산행을 가는지 순간 생각하게 하는 힘든 구간이었다. 추령봉에서 내장산쪽으로 조망이 있다면 매우 좋을것 같은데, 아쉬웠다. 눈길에 미끄럽고 능선상에는 거의 무릎까지쌓인 눈으로 무거운 발걸음이다. 아이젠 착용상태로 등산은 20%정도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듯 하다.
전체산행경로
구절재 출발
13인승 개인택시(솔라티), 정맥산행갈때 이용한다.
구절재 여기가 대장금의 고향인가보다.
미리재
소장봉
여기 무슨 고개인데..사적골재???
사자산
안개로인해 물을 머금고 있는 이끼는 참 예쁘다.
열심히 묵묵히 오르고 있는 일행, 나 포함 10명이서 9정맥을 끝까지 해 보겠다고 진행 중이다.
* 다들 산행에는 고수들이다. 100대명산, 백두대간, 낙동정맥, 낙남정맥 등 틈만나면 산행하는 분들이다.
노적봉
눈이 많이 쌓여있고, 산죽때문에 길찾기도 애매한 부분도 있다.
고당산
연리목 이라고 해도 되겠다.
서로다른 종류의 나무가 감싸고 자라고 있다. 쫌 자세히 봐둘낀데...일행은 너무 빨리가삐고, 늘 뒤에서 사진찍어가며 허덕이고 간다. 다행이 좋은 볼거리는 가끔 찍게 된다.
굴재
추령봉
이런 바위지대는 위험하지만 막판에 조심조심 하산한다.
뒤쪽 해넘어가는 부근으로가 내장산인 모양이다.
추령봉에서 추령으로 내려가다가 조망점..
20km지점이 복룡재 라고 49번도로 복흥터널상부 인데, 빤히보이는 추령봉이지만 오르막길은 한 봉우리까지 올랐다가, 비룡재로 다시 내려가서 마지막 추령봉으로 올라가는데 매우 힘들었다. 추령봉은 암봉으로 보이는데 바로올라가는 등산로는 없는같고 사면으로 돌아가서 능선에서 산죽을헤치고 다시 올라간다. 거리는 1.3km, 고도200m정도 차이지만 급경사로 매우 힘든길이다.
* 추령봉 주변은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같은데 닐씨만 좋다면 풍경이 아주 좋을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