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성형수술 논쟁
돌발질문에
머뭇머뭇
탤런트 김원희(30)가 성형수술 논쟁에 휘말렸다. 김원희는
SBS TV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의 19일 방송 도중 ‘성형
수술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눈에 띄게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의혹을 샀다.
박경림
노영심
이문세 와
함께한 '공포의 의자토크, “있다! 없다!”' 코너에서
김원희는 ‘성형외과에 가본 적 있냐’는 질문에 “데뷔
초기 턱길이를 늘여볼까 고민했었다. 얼굴이 3등분이어야
미인이라고 하는데, 턱길이가 짧아 고민해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동엽이 이어 ‘그럼 성형수술은 안했냐’고
묻자, 의외로 무척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가끔 그런
질문을 받는데, 살이 많이 빠졌고 경락 마사지를 받은 후
얼굴 모양세가 바뀌었다. 진짜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눈에 띄게 뜸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에는 ‘김원희, 솔직한 줄 알았는데 뭔가
숨기는 것 같다’, ‘김원희, 정말 수술 안했나’라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원희는 “사실 내가 머뭇거렸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주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웃어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