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진, 김재형, 이정남, 장경용, 김종갑, 정석철, 豊谷 안명근, 嶺仁 유건국, 月宇堂 김영수 등 才士들이 더디어 등장하였으니, 우리 사이 사랑방의 무궁한 발전은 可計日의 사실이 겠습니다.
상기 諸兄들은 앞으로 시의적절하게 고담준론을 개진하여 우리 사랑방의 격조를 한층더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우리의 행사(慶脈人의 자랑)시 老炎으로 인해 날씨가 무척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源坪과 白硝는, 한편으로는 금번행사 개최를 축하하면서 42회 선수들의 선전과 승리를 응원하고, 다른 편으로는 짬짬이 사랑방의 발전방안에 대해 상의를 하였는데 너무나 진지하고 결의에 찬 모습이 었는지라 정말 엄숙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源坪은 고객(?) 한분 한분을 붙잡고 PC의 공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하면서 판촉(??)하는 그 집요한 모습을 보니 우리 사랑방의 순탄한 앞길이 훤하게 보이는데 미리 축하하는 것은 이 滿春亭의 성질이 급한 소치일까요?
우리 경북중고등과 사이 사랑방의 무궁한 발전 그리고 慶脈 全成員, 사이 사랑방 고객 제위와 그 가족들의 만복을 重重 기원하면서.....
不肖 佛谷散人 滿春亭 頓首再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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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 한 마당 잔치에서 인터넷 사랑방이 단연 화제 순위의 탑을 차지하면서 대감들이 뒤질세라 대거 등록하였습니다.
인터넷을 멀리하고 노년을 맞이하면 정보 접근과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참 고통스러우리라는 우려가 확산되었고, 또한 자식들에게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제시하기도 불가능하다는 논의들과 함께 아직도 등록 못한 사람은 혹시 등신 취급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게 소리와 함께 너도나도 신청한 것입니다.
온라인 구축 작업이지만 역시 오프 라인(실공간에서의 만남)의 중요성이 여실히 증명 되는군요.
10월 6일(토)에는 해마다 오픈하는 <사이 사랑방 개설 축하 잔치>가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많이 등록하고 또한 당일 축하 잔치에도 많이 참석하여 마니마니 등록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