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남면사무소(면장 이태영)가 최근 청사 민원실에다 시골마을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시골마을 작은 도서관에는 면사무소 직원과 지역 각급 기관?사회단체에서 기증한 신간도서 1000권이 비치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신간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며 6개월마다 책을 많이 읽은 주민 5명을 선정, 도서상품권을 증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주변은 그림과 시화(詩畵), 조각품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아 주민 만남의 장소나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여건을 갖춰 놓았다. 이태영 남면장은 "도서관이 없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사랑방 및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