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1 담양 대덕'오례촌'-안말골산176-응봉360-錦山496-임도-매봉377-노리봉'왕복'-산정산238-신흥마을-영천산217왕복.12.5k.4:17.맑음20℃.
담양대덕동강리'오례삼거리'(10:53)-안말골산(11:05)-묘(11:09)-183m봉(11:30)-응봉(12:04)-금산495.6m(12:33-35)-임도'덕재'(12:48)-매봉'산불감시초소'(13:18)-노리봉(13:28)-매봉회귀(13:39)-산정산'삼각점'(14:15)-신흥마을(14:28)-영천산'산불감시초소'(14:47)-신흥마을회관(15:10-16:30)-이인휴게소(18:20)-복정역(19:46)
이번에도 화창한 봄날의 산행을 즐기려고 호남지방의 담양에 위치한 일반 산군에게는 관심을 갖지않을 오지산행에 나섰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이른 시간에 산행들머리에 도착, 마을 고삿으로 들어 막다른 곳에서 산죽군락지 우측의 대죽밭 틈으로 들어가 능선으로 올라 10여분 후 잡목이 우거진 정상 같지 않은 '안말골산'에 올랐고 능선을 따라 진행하였으나 등로가 조금은 나을 것으로 짐작한 능선이 잡목과 호남지방의 유난히 많은 복분자 나무와 비슷한 붉은 가시넝쿨에 막힌 밀림지를 뚫으며 진행하였고 간간히 편백나무 숲을 지나...
지루하게 응봉을 목표로 진행하여 안테나가 세워진 송신탑을 봄으로 '錦山'임을 알고 응봉은 조금 공지가 있었던 것을 생각 그곳임을 짐작하고...
오르며 힘들었던 숨을 고르며 2분여간 삼각점도 확인하고 진행할 방향도 살피며 급사면의 임도를 내려가 시멘트 임도의 '금산재'를 건너 c조가 영역표시를 하고 지나간 뒤를 따라 몇봉을 넘어 덕재를 지나고 또다시 흔적이 없는 가시넝쿨 길을 뚫으며 '매봉'으로 올라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것을 확인하였다.
이곳에서 좌측의 '노리봉'으로 갈리는 희미한 곳으로 내려가 안부를 지나 벙벙한 노송이 우거진 봉에 올랐으나 시그널도 한장 걸려있지 않음으로 조금 더 진행하였으나 산군의 다녀간 흔적을 찾지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안부를 지나 매봉으로 회귀하였고...
매봉에서 내려가는 곳에 힘들어 하는 모습 임에도 뒤에 오는 산우들을 위해 영역표시를 하는 회장을 봄으로 봉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용이치 않을 것을 생각하며 예사롭지 않은 모습에 존경심이 우러났고...
그곳(매봉)에서 35분여를 또 다시 가시덤불 능선을 헤매 '산정산238m'에 올라 삼각점에 흙이 많이 덮혀있어 판독이 불가하였고 7-8분여를 내려오니 시야가 뚫리고 내려가는 방향이 벌목을 하고 산을 일군 곳으로 내려오며 '신흥저수지'와 우측옆의 '태양열발전' 시설물을 보며 시멘트 도로에 내려와...
'시온산꿀벌농원'판 옆의 시멘트 도로를 올라 밭으로 들어가는 임도로 들어가 밭둑을 지나 산으로 올라 15분여 가파른 가시덤불을 올라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잡목이 우거진 영천산에 달아준 기간이 오래되어 판독이 어려운 시그날 한장을 확인하고 '신흥마을회관'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쳤다.
~질투의 무게~
"고대 그리스에 전해오는 이야기중
한 육상선수가 경기에서 아쉽게도 2등으로 들어오게 됐답니다.
그는 죽을 고생을 하며 시합 준비를 했지만
군중은 오직 1등을 한 우승자에게 만 환호를 보냈고...
그후 시내 한복판에 우승자를 기려 거대한 동상이 세워졌고
2등 선수는 또다시 그 동상을 보며 자신이 패배자임을 자인해야 했으며
시기와 질투로 잠을 뒤척이던 그는 몰래
매일 밤 석상을 조금씩 끌로 파내기 시작했고
거대한 석상은 조금씩 약해져...
어느 날 밤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답니다.
그가 석상을 파내려는 순간 동상이 큰소리를 내며 갈라져 쓰러졌습니다.
그 거대한 동상은 남자를 덮쳤고, 결국 목숨을 잃게 됐답니다.
질투는 언제나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자신에게 불행이 닥치고
비교가 없는 곳에는 질투도 없는 거랍니다."
담양 대덕면 동강리'오례길'에서 산행이 시작...

마을 골목으로 들어...


대죽 군락지 우측으로 들어가 능선으로...

산림욕에 좋은 '피톤치트'가 많이 생성되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며...

접근이 쉽지않은 밀림지의 까시넝쿨을 뚤고 선두를 마다하지않는 '배ㅇㅇ' 산우님의 뒤를 따라...

관리가 잘된 묘역을 지나며...

산행하기가 조금나은 편백나무 숲을 지나며...

b조가 올랐을 성곡재를 지나며...



재를 지나 응봉을 오르며...

응봉엔 아무건 표시가 없었고 조금 빈터가 있었던 자리?...


이곳의 바위에서 서쪽방향으로 조망되는 '錦山'을 볼 수 있었고...

안부를 지나 금산을 오르며 잡목에 가린 안테나를...

금산에 올라 kbs 송신탑과 돌무더기를 올려다 보며...

'錦山495.6m'에서 조망을 즐기는 산우의 모습...

금산의 삼각점'순창454 1981 재설'을...

낙엽덮인 급 내림의 임도 중간지점에 방향목이 있었고...

시멘트 포장된 임도에 내려서...

내려온 '금산'방향의 화살표를...

건너편 산으로 오르는 입초에 c조가 걸어놓은 영역표시를 확인하고...

능선의 370m와 390m봉을 넘으며 마음을 밣게해주는 유난히 고운 빛의 진달래꽃을...

봄철 정오에 '피톤치트'를 특히 많이 생성하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는 

매봉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를 확인하고 좌측의 내려가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노리봉'으로...

노리봉으로 가는 안부에서 햇빛을 듬뿍받은 화려하고 청초한 난꽃인듯? 몇 그루의 귀중한 들꽃을 해칠세라 조심조심...

정상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조금더 진행 위치를 확인하는 '이ㅇㅇ' 산우님의 밝은 모습을...

매봉의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봉에 돌아와 회장의 영역표시에 열심인 모습을...

330봉과 290봉을 넘어 '산정산238m'에 설치 흙이 덮여 판독불가의 삼각점을...

벌목지의 신흥소류지 옆 '태양열발전' 시설물과 건너편의 올라야할 '영천산'을 올려다 보며...

철탑전신주 좌측의 영천산을 바라보며...

'시온산꿀벌농원' 입구 표지판을 지나 영천산으로 오르며...

영천산 정상에도 빈'산불감시초소'가 덩그러니 있었고...
오래된 판독이 쉽지않은 시그널만 한장...

'신흥마을회관' 앞의 산악회 버스를 향하며...

마을 앞길에 수선화가 싱그럽게 피어있었고...


寧泉山 밑의 신흥마을' 정자와 평화로운 마을의 정경을...


신흥마을을 출발 한시간 반이 조금넘은 시간에 '공주이인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

석양의 붉은 햇님이 서산에 숨어들기 전 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인 모습...

흔들리는 차창을 통해본 하루의 수고를 마친 햇님의 고운 빛...

복정역 계단으로 내려가며...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가시넝쿨을 헤치며 선두그룹에서 수고하시느라 힘쓰셨습니다.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영역표시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