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 단독 급식소 신축사업 등 현안 보고
-함양교육지원청, 2014 함양교육업무협의회 개최…20일
-선비문화계승교육 강화․함께하는 BEST학교 가꾸기 추진
함양교육지원청은 2014함양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함양제일고 단독 급식소 신축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경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업무협의회에 앞서 고영진 교육감은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정성용 함양물레방아축제위원장을 초청한 환담회에서 “함양군의 전폭적인 교육경비 지원 그리고 인재양성을 위한 출향인사, 재경․재부 등 향우회, 동창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 등에 감사드린다”면서“함양교육을 위해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해마다 함양교육이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열린 함양교육 업무협의회에서는 변민석 함양교육장은 학교단위 책임경영 정착을 비롯해 ▲함양선비문화 계승교육 ▲학교폭력 및 중도탈락자 예방교육 ▲함께하는 BEST 학교 가꾸기 ▲다문화가정학생 적응 지도 ▲교육기부사업 활성화 ▲ 민․관․청 교육직능별협의회 운영 등 2014년 함양교육지원청 주요 업무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변민석 교육장은 함양지역 현안사업으로 함양제일고 단독 급식소 신축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현재 함양중학교(530명)와 함양제일고(560명) 학생이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어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이 맞지 않아 급식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성화고등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신축사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함양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육부에 함양제일고 급식소 신축 특별교부금 예산을 요구한 상태이며 급식환경 개선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고영진 교육감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고영진 교육감은 함양지역 교장들의 질문을 받고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영진 교육감은 협의회에 참석한 각급 학교장들과 함양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학교 교육의 질은 학교장의 철학과 의지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아울러 교사가 학생과 함께하는 시간에 비례한다”면서“선비의 고장 함양의 특성을 잘 살려 교육적 차원에서 지도해 올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중도탈락자를 줄이고 수업전문성 제고, 학부모가 바라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건강한 학생, 학력향상을 위해서는 우리 교육가족들의 부단한 자기연찬과 봉사의 자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