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과 29일 영양두들마을 음식디미방 1박2일 연수를 했다.
주최측(영양군)에서 애초 30명 이상 단체로 참가하기를 요청하여 한예원에 먼저 공지를 한 후
부족한 인원은 내방가사팀과 이야기 할머니팀에서 충족하고 원장의 안동여고 동문 5명이 서울과 포항에서 참가하여 총 39명이 즐겁고 시원하게 체험을 하여 피서?는 덤이었다.
3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음식디미방 교육관 일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특히 숙소가 호텔에
버금가는 위생시설을 갖추었다.
4끼의 식사는 음식디미방의 고조리를 그대로 재현한 음식들로 참가자들이 눈호강, 입호강을
하며 즐거워했다.
솔바람이 뒷켠 산기슭을 타고 살결을 스칠 때 부드럽고 달콤한 공기는 그야말로 달았다. "바람이 달다!" 는 표현이 정말 오랫만의 느낌이었다.
영양두들마을은 대구의 찜통더위를 잊을만큼 충분히 청량하였고, 시원한 바람은 참석자들 모두의 가슴을 시원하게 , 머리는 청량하게 만들어주었다.
"너무 좋다" 는 참석자들의 이구동성에 인솔자로써 숙소배정 때의 어려움도 잊어버리고 큰 보람을 느꼈다.
숙소는 15개 방인데 39명이 모두 2인실, 3인길 4인실을 배정하여 15개 모두를 사용했다.
방마다 2대의 에어컨이 가동되어 시원하고 샤워실과 이부자리까지 , 깔끔했다.
4끼 식사가 무료이고 숙소 정리비용이 인당 2만원뿐 , 입소시 자가용을 이용하면 부담은
단 2만원뿐!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고 크게 외쳐도 좋다.!
참석자 대부분이 "하루 더 연장하면 안될까요? 하루는 너무 이쉽다" "집에 가기싫다" 고 하는 말씀에 진심이 묻어났다
나 역시 집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였으니........
이튿날 서석지를 둘러보았는데 짧은 머무름이 아쉬웠다.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은 사임당 못지않는 학식과 재능을 지녔고, 전처자식과 본인의 자식까지 열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장한 어머니이기도 했다. 최초로 한글로 쓴 조리서 <음식디미방>은 2011년 부터 푸드스쿨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양반의 2대 의무가 봉제사 접빈객이므로 양반가는 반드시 가양주를 담았다. 안동지방의 수운잡방과 함께 음식디미방 역시 50여종의 술담는 법이 쓰여있는데 마지막 체험은 주국방문의 부의주를 만들어 각자 집에서 발효하게 했다.
한옥 숙박체험 체험동 안내
깔끔하고 위생적인 숙소
교육관 전경
입소 첫날 점심은 연잎 밥
경산향교에서 3명의 선비들이 참석했다.
영상교육장
녹두전분과 오미자청으로 만든 음료수
다도 예절체험
지도강사로 부터 부름을 받고 한 말씀하는 한예원장
원장의 안동여고 동문들
애초에는 규곤시의방이었으나 후에 음식디미방으로 변경되었다.
부의주 만들기 :누룩과 찹밥을 손으로 둘러 골고루 섞이게 한다.
입암 : 바위들이 멋지게 우뚝 솟아있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 위에서........
버스안에서는 장계향선생에 대해 쓴 내방가사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