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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여름내내 찬물에 풍덩풍덩하고 온수로 샤워만 했더니 온몸이 찌부둥한기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션한 날에는 뜨거운 물에 푹 불아가 때수건으로 븅알밑까지 박박 문테씻으마 몸이 좀 풀리지 시퍼가
동네 목욕탕엘 가니 국산말로 안하고 영어로 "클로즈더" 라꼬 써낫다!~띠바야 스펠을 써야 알지 그래가
우예 아노?~ 내는 몬씬다 아이가!~
할수없이 4천 5백원만 주마될껄 자동차등록사업소 맞은편 사우나에 거금을 주고 드간다!~
우리집아가 계산해가 얼만지 모리지만 수년전 개업할때 동네 목욕탕보다 두배 정도로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 본전은 빼야겠지롱!~ 아!~ 그런데 떨빵한 넘이 본전 뽑는다꼬 뜨거분 물에 너무
부라뿟는지 때수건으로 등따리를 미니 껍띠기가 홀라당!~ 아이고 따가버라!~
이래가 내일 배낭은 미고 가겠나?~
일요일은 자주가는 신암산악회도 개점휴업!~ 할수없이 예전부터 자료를 뽑아놓고 멀어가 못가고
있던 기장쪽으로 산정산악회를 따라간다!~ 내일은 산도 산이지만 흑심은 꼼장어에 있다!~
수년전 양념 꼼장어의 또독거리며 씹히던 감촉과 내장이 터지면서 나오는 육즙의 맛을 잊지못해
복기도 할겸!~
장안사 들머리를 못찾아가 입구에서 몇번이나 뺑뺑이를 도는 우여곡절 끝에 10시 가까운 시간에
장안사에 도착하니 건천 휴게소때 부터 제법 굵어지던 빗줄기가 아직도 그칠 기세가 안보이고 !~
폼을 보니 참석 인원 30여명중 3분지 1은 또랑조로 빠질 분위기고~ 뫼들과 열명 정도는 들머리로~
오전에 달구지가 왔던길로 다시 거슬러 내려가 불광교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화장실이 보이는 개울에
걸쳐있는 장안1교를 건너간다!~ 올라 가기전에 몸무게를 쪼매 쭐아 볼라꼬 무심코 왼쪽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아지매가 아랫도리를 올리면서 나오길레 여는 남녀공용인갑지 카이키네 아이라예!~남자는
오른쪽으로 가야되예!~ 엄마야!~ 후다닥!~ 초장부터 쪽을 팔고!~
들머리는 오른쪽 남자 화장실 옆으로 열려있다!~
오늘 코스는 개념도 데로라면 남자화장실~삼각산~551봉~투구봉~시명산~불광산~척판암~장안사로
약 13km!~ 산행시간은 5시간 반 정도 예상이다!~ 등로는 초장부터 가파르다!~
초장 잠시 흙길이 진행되다가 이내 암릉길로 바뀌면서 앞서가던 노친네 두분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할배예 옆에 앉아가 쫌 쉬고 있으소!~ 카미 추월해 암릉길을 왼쪽으로 우회하고~
첫번째 전망대에 올라서니 아직은 비가 보슬비 수준이라 여유를 갖고 이리저리 풍광을 둘러본다!~
올라온 장안사쪽과 주차장에 내려다 보이고~ 어차피 비에 젖을낀데 카미 우의를 배낭에 쳐밖아 넣고~
헥헥거리며 거친 숨소리가 들리길레 내려다 보니 노인네 일당들이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저 노친네들은 삼각산 이후로 행적이 안보이는걸 보니 산하나만 타고 빠이빠이 한 모양이다!~
두번째 전망대에서 맞은편 시명산에서 척판암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구름속에 조망하고 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후두둑!~
당황해서 삼각점이 있다는 324봉을 모리고 지나쳐 왼쪽으로 우회하고!~
급하게 서둘러 올라오다 보니 갑자기 나홀로 산행이 시작된다!~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로~
귀차니즘이 발동해 무명봉 하나를 좌측으로 우회하고~
밋밋한 311봉에서는 좌측으로 휘어진다!~
숲길에서도 호박위를 콩뽁듯 뚜드리는걸 보니 아래쪽에서는 꽤 많은양의 비가 내릴듯!~
이리저리 휘어지는 능선을 빠른 걸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잡풀이 무성한 묵은 헬기장을 만난다!~ 들머리에서 40분 소요!~
등로 양쪽으로 오만 종류의 독버섯들이 엉덩이를 까고 유혹하는 능선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어느덧 빗물은 물고를 만들고 졸졸 소리를 내며 안부쪽으로 흘러 내린다!~
너덜 같은 바위지대를 지나 한차례 올라서니!~
삼각산 하봉인 359봉이다!~ 전망대이기도한 하봉의 표지석을 언넘이 박살을 내놓았다!~
그 옆에는 인터넷에서 본 예쁜 돌탑이 허물어져 있고!~ 산에가면 남들이 애써 설치해 놓은
시설물을 저렇게 훼손하는 양식없는 넘들을 보게되는데 지하고 생각이 틀린다고극단적인 행동을!~ㅉㅉ
깨어진 표지석을 퍼즐 끼맞추듯 이리저리 맞추어 봐도 미완성!~ 잠시후 술친구 장사장이 올라오고~
다시 중봉인 삼각산 정상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암릉길이다!~
잠시후 늙은 소나무가 쉼터 의자처럼 앉아있는 삼각산 정상에 도착한다!~산행 시작한지 1시간 소요!~
비는 여전히 세차게 내리치는데 정상이니 한방박고 가기로~ 어이!~ 장사장 한판 박지!~
하이고 있는 사진도 감당모하는데 무얼!~ 카미 내리가뿌고!~
그런데 50여 미터를 이동하니 이내 또다른 정상석이 나타나는데 높이가 466.7m!~ 아까 중봉보다
1m이상 낮은곳인 이봉우리에는 준.희님의 정상 판때기도 붙어있다!~ 여기는 세번째 봉우리인데
뭐가 우예되는긴지?~
그래도 정상석이 서있으니 그냥가기 뭐해가 셀카를!~ 장사장 이인간은 어디 가뿐노?~
시명산쪽을 돌아 보는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어디가 어딘지!~
네번째 봉우리를 지나 왼쪽으로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에 벙어리 이정표가 어버버 카미 비에 젖어 떨미 서있고!~
카메라에 방수카바를 했는데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방울에 화면이 엉망이다!~
잘 안보이는 저 묘비명은 창녕성씨 묘다!~
잠시후 일광영농조합법인 개인사유지니 등산,음주,취사,흡연등을 하면 엄중처벌한다는
개떡같은 소리를 하는 경고판과 철조망을 지나는데 이른 민생고를 해결할라 카다가 출발!~
갈림길에서 직진해 계속 등로를 이어가다 보면 잡풀지대인 개활지를 만나고~
군부대 훈련장인듯 나무가지에 "투구 P.S" 표시가 적힌 헝겊쪼가리가 보이고~
잡풀까지 버꺼진 임도처럼 넓은 질퍽질퍽한 길을 따라 가노라면~
다시 숲길로 들어서며 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지고~
촘촘히 달려있는 국제신문 표지기를 따라가면서 오늘의 궤적을 다시금 확인하고~
암릉을 올라서면 410봉 아래로 해운대컨트리클럽이 흉물처럼 나타나고~
410봉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지는 우회길!~
대구 팔공산 동봉에서 갓바위 가는길에 내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던 팔공골프장을 여기서 다시 보는듯!~
골프장 너머 허옇게 산허리를 뭉퉁 자른 흔적이 보인다!~ 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더라면~
이리 돌아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터인데~ 가파른 내림길은 로프줄을 잡고!~
바위 능선 우측 사면을 휘감아 돌면~
또다시 능선길을 막는 철조망!~철조망을 능선 가까이에 설치해 놓았더라면 산꾼들이 이렇게 산사면을
오르내리락 하지 않아도 될터인데~아무리 개인 사유지라 하더라도 행포라고 볼수밖에~
무신 사정인지 구체적인 표현없이 지송하다고만 하마 다가!~이 띠바들아!~
마침 비가 소강상태라 안부에 얼른 자리를 펴고 민생고를 해결한다!~ 그런데 히안하게도
두사람 다가 김밥이다!~뫼들은 김밥 통으로 1줄, 장사장은 썰이왔는거 2줄!~ 비에 젖은 김밥!~
김밥 한줄을 얼른 집어넣고 일어나는데 장사장은 아직도 뽈때기 양쪽이 만땅이다!~
빨리묵고 갑시다!~ 아무리봐도 끝까지 종주할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거 같은디~
먼저 가이소 아이고 힘들고 빨리 물라카이 눈티나올라 캅미더!~ 그라마 먼저 가구마!~
용천북지맥? 이기 어디서 어디까지라 말이고?~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월광고개
용천산에서 출발해서 이리로 가가 양동마을까지 19시간 정도 걸리는데 3구간으로 나누어 간다고!~
그넘의 지맥은 많기도 하다!~
이내 가파른 오름길을 만나 좌측으로 낑낑대미 우회해 나가고~
가파른 길은 로프를 잡고!~ 투구봉 오름길은 오늘 코스중 가장 오르막이 긴 구간인듯하다!~
전망대에서 골프장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오늘같은 날에도 필드에 나와있는 친구들이 있다!~
자들 보고 에이 미친넘아 카고 욕을 하다보니 자들도 우리보고 비 퍼붓는데 산에오는 너거들은!~
카미 삿대질을 하지 시푸다!~
잠시후 산신제단이라고 준.희님이 표지판을 달아놓은 564봉 투구봉에 올라서니 아까 밥묵을때
이곳에 올라와 묵는다 카던 지대장 일당들이 밥상을 채릴 준비를 하고있다!~ 먼저 한컷하고~
산은 침묵으로 가르친다는 표지석을 붙여놓은 산신제단 아래에서 전을 펴는 지대장한테
자두하나 얻어묵자 카이끼네 자두가 뭐 약짠지 아능교?~ 카미 묻는다!~
뭐 약짠데?~ 잠지 대가리 아인교!~잘보소 권쌤하고 안닮았는가!~ 지랄도!~
내가 이정도 같으마 걱정도 안하겠다!~
비가 잠시 그치는 사이 시명산 쪽을 바라보니 그단새 깨끗하게 몸단장을 하고 서방님 빨리 오이소
카미 손짓을 하고있다!~오야!~ 가꾸마 잠시마 기다리바라!~
막걸리를 얻어무가미 지대장 일당들이 민생고를 해결하는 시간동안 기다릴라카이 추버가
먼저 일어난다!~ 장사장 갑시다!~ 안갈라는구마!~뒤도 안돌아보고 토끼는 바람에
따라가다 숨막히가 죽겠구마는~할수없이 혼자 출발한다!~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니!~
이어지는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지는 급내리막이다!~
잠시후 갈림길 안부가 나오는데 여가 매곡갈림길인 갈밭재인강?~갈림길에서 직진해 오름길을 이어간다!~
완만한 갈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이제는 햇살이 반짝이다!~비가 다왔나?~ 노우 노우다!~
무신 페인트 자국인가 했더니 길 양쪽으로 영양가없는 독버섯이 지천이다!~
잠시 오름길로 들어서면~
오랫만에 만나는 외팔이 이정표!~불광산까지 17분?~ 저거는 꽁까다!~ 시명산이겠지!~
조금전까지 햇살이 나와서 당분간은 비가 안오겠지 케띠마는 그단새를 못참고 하늘에 또 구멍이 났나!~
투두둑거리미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완만한 오름길로~
잠시후 색깔이 틀리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투구봉까지 그렇게 인색하던 이정표가 이곳을 지나면 짜증날
정도로 촘촘하게 서있다!~ 어떤 곳에는 두세개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곳도!~
잠시후 오늘의 최고봉인 시명산엘 올라서는데 여지껏 우리 일당들을 제외한 산꾼들을 한사람도
만나지 못한다!~ 혹시 꺼꾸로 올라오는 또랑조라도 만나겠지 했는데 도대체 전부 어데 가뿐노?~
할수없이 숏팔을 뻗어 셀카를!~ 아이고 디라!~ 산행시작한지 3시간 43분 소요!~
평탄한 등로를 잠시 지나가다 보면~
이내 만나는 이정표가 바로 앞에 불광산이 앉아 있다고~
몇걸음 안가면 만나는 이정표에는 숫제 불광산 표시가 없어 누군가 아랫도리에 매직으로
부실한 이정표를 보완해 놓았다!~
다음에 만나는 이정표에는 뫼들도 흔적을 남기고!~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불광산에서도 나홀로 셀카를!~이곳 투구봉은 부산 기장,울산 울주,양산 웅산
세 지역이 만나는 곳인지라 이정표나 정상석 세우는걸 저거들 꼴리는데로 만들어 놓았다!~
여기 정상석은 울산산사모에서 세워 놓았다!~
비에 온몸이 젖어 잠시 쉬고있어도 이내 덜덜이다!~한여름에는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시원했는데
이제는 한기가!~ 5분여를 지대장 일당들을 기다리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하산!~
빗물이 골을 이루고 있는 가파른 내림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면~
잠시후 평탄부로 내려서고~
또다시 가파르게 왼쪽으로 휘어지는 내림길이 완전 진흙판!~여기서 구불마 완전 갯벌체험이다!~
나무가지를 붙들고 벌벌떨며 길 가장자리로!~ 장갑을 안끼고 나무를 잡았더니 왼쪽 손가락
끄티가 째졌다!~ 으!~ 따가버라!~
최근에 누가 다녀간듯 깨끗한 납딱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평탄부로 내려서서 오늘 처음 만나는 산객이라 우리 일당인가 했더니
부산사람이라고!~ 어디서 올라왔느냐고 묻길레 삼각산에서 올라왔다고 했더니 자기들도 삼각산에서
올라왔다고!~ 요밑 장안사 쪽에서 올라왔다고 하는데 그쪽에도 삼각산이?~
잠시 내려오면 이정표가 서있는 박치골 삼거리!~ 장안사 방향으로~
임도처럼 넓은 하산길!~ 이길은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에 오면 제법 풍치가 있을듯!~
삼거리 능선 갈림길에서는 우측 방향으로~
다이어트 코스는 장안사쪽을 말한다!~ 뫼들은 개념도데로 척판암쪽으로!~
우측 커다란 바위를 지나는데 남녀 3사람이 평상복에 우산을 들고 올라온다!~
다이어트를 할라꼬 올라오나?~ 그런데 구두신고 질퍽한 산길을?~
갈림길에서는 또다시 우측길로!~
잠시후 만나는 안부 삼거리에서는 좌측 장안사쪽으로!~
로프로 팬스를 만들어 놓은 좌측 등로로 꺽어들면~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불광산 해발 257m라는 지점에 기장군 보건소에서 세워놓은 재미있는 체중별 소모열량 안내판을
보니 60kg인 사람이 이까지 올라올라카마 육개장 한그릇을 무야되고 75kg인 사람은 비싼 꼬리곰탕을
무야된다다!~ㅋㅋ 재미있는안내판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포장도로와 만나면서 전면에
작은 규모의 척판암이 보인다!~
중국과 관련된 설화가 있더니 입구에는 소림실이라는 건물이 보이고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산신각이 아니고 용왕각이다!~
본 암자로 들어 갈려니 수행하던 스님인가 밖에 나와 헛둘헛둘 카미 운동을 하다가 지금 스님들이
수행중이니 거 드가마 안되구마!~ 할수없이 되돌아 나와 극락이나 갈라꼬 극락교를 두번이나 왕복을
하고 있는데 닐리리야 카미 지대장한테서 전화가 온다!~ 거 어딘교?~ 척판암!~ 아!~ 우리는 니리
왔는데 권쌤만 오마 다왔심다!~ 시간 많이 남아있으니깐 기경이나 잘하고 오이소!~
이런 띠바!~ 종주한다 카디 중간에 셌구나!~ 천천히 오라 케도 다와가 기다리는데
우예 혼자 태평스럽그러 기경이나 하고있노?~ 마음이 급해가 포장도로를 띠니리 온다!~
산행 시작한지 5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척판암까지 300m인데 15분만에 간다꼬?~ 경사가 장난이 아니던데 15분만에 갈라카마
코에 단내 날낀데!~
잠시 소강상태이던 비가 또다시 주룩주룩 내리는데 그사이 개울물이 불어서 물흐르는
소리가 제법 우렁차다!~ 재바른 걸음으로 주차장으로~
잠시후 앞이 트이며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아침에 타고온 빨간 달구지가 시동을 걸고 서있다!~
마지막 이정표 옆으로 척판암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보며 5시간 20여분의 삼각산에서 시명산까지
종주산행을 마무리 한다!~ 나중에 보니 개념도데로 끝까지 종주한 사람은 뫼들 혼자뿐!~
빤스칸에 올라서니 박수를!~ 뭐 그깐일로 쪽팔리그러 박수는!~
자리를 옮겨 기장 바닷가로 나가는데 대부분 포장마차쪽으로 자리를 잡는데 뫼들과 장사장 일당 4명은
비에 젖은 옷도 갈아입을겸 쪼깨 고급스러운 수협직영식당으로 가가 장어 2kg을 묵고 양념 꼼장어 1kg를
추가해가 마눌 오늘밤 주거서!~ 카미 호기를 부리다가 양념을 너무 많이 치는 바람에 깨꼴락!~
거금을 투자하고도 꿈나라로!~드러렁 쿨쿨!~
첫댓글 가을날 우중산행을 그것도 혼자서 다섯시간 이상 하시고,
뫼들님 .. 받으실 자격 충분히 있으세요. 눈오면 더 좋아하고.기는..
우뢰와 같은
진정한 山人은 비가오나
능선에 부는 바람을
어떠한 상황에도 산을 찾는 사람이 아닐까요.
우중에 산행하면서 사진 찍기가 불편했을텐데요.
담아서 올려주신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방구타기에 일취월장, 스더우먼으로 재 탄생한 시즈꾸님에게를)^^* ^&^
경외의
시도는 해보지만 이어가기가 힘든게 암벽타기인데
(소생도 예전에 암벽타는 후배를 한동안 따라 다닌적이 있슴
지속적으로 실전등반을 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8월이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비를 맞으면 추운 느낌이
산행하기에 좋은 계절 9월에 좋은 결과 있기를
비가 억수로 내리는 와중에도 우중산행을 강행 하셨군요. 그 투혼 존경합니다 ^^
이 모든게 산에 대한 사랑과 열정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산행이야 다 다르지만 산에 대함에 있어서의 마음들은 한결 같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거죠. 아니 극복해 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생리적으로 한번 정한 코스를 이탈하는것을 싫어해서 점심시간 10여분 외에는 계속아리가 뻐근 이번주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온다는데
잰걸음으로 걸었더니
그런데 이제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런지 오름길은 못느끼는데 하산할 즈음 바람이라도
슬쩍 지나가면 저체온증이 우려될 정도
약속해 놓은 산행이 걱정이네요
김대장은 아직 산행 보고서가 안올라온것 같은디
우중에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산행후기 잘읽고 사진구경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격려의 댓글 고맙게 생각합니다^^* 산정에서 다시 인사를 ^&^
희한하게도 산행 들머리 30분과 날머리 30분을 제외하고는
내내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긴시간 샤워를 하고 온 기분입니다
산행 여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