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작년 10월26일에 안좋은 사고로 인해
이마와 귀에 각각 2도와 3도 화상을 당했는데요
부산 B병원에서 4개월동안 입원을 하고 치료를 했으나
계속 낫지도 않고 ... 상처가 계속 열려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힘든 드레싱의 고통속에서도
저는 참고 참은이유가 피부이식만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저는 여자이고 얼굴부분이라서
피부이식을 하면 색도 틀려질꺼고
한번만에 된다는 보장도 없었고 모든것이 장담을 못하는상황이고
제 얼굴이기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생각할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너무나 두려웟습니다
매일 피부이식을 권유하는 의사분들께선
저의 절실한 마음이 보이지 않았나보더라구요
무조건 피부이식만 권유하고
치료도 직접해주지도 않았고
오히려 치료팀 언니들이 같은 여자라서 마음이 쓰인다고
치료할때 저만 더 많은 신경을 써줬었는데 그 치료팀언니들이 나가고 나니
의사분들은 그냥 매일 똑같은 치료방법으로만 해주더라구요
답답하고 매일 아픈 나날의 연속이 계속 되어서
이 방법 저 방법 찾아보다가
가시광선을 우연히 알게되었고
없던 모세혈관도 생기고 털도 자라나는 사진과 글을 우연히 보았고
민성한의원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치료를 받아보고 진짜 만약에 이방법도 안된다면
피부이식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드레싱을 하고 왔다 갔다 거려서
딱지가 잘 앉지 않길래 실장님께 여쭈어 보니
다른 환자분들은 밤을 샛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저도 밤을 샛습니다
5일동안 밤을 샌결과 딱지가 다 앉아서
너무 기뻣습니다
왜냐하면 상처가 완젼 오픈되어있어서 복부로 따지자면 내장이 다 보이는 수준이라고 병원에선 예기했거든요
바람만 불어도 너무나 심한 통증으로 괴로웠었고
병원에서 습윤드레싱으로 치료를 할때
아침에 치료를 하고 저녁쯤되면
눈이 당겨져 올라가서
밤에 잘때도 눈이 안감겼어요
그런데 딱지가 앉으니 드레싱 없이도
고통이 하나도 없는데다가
탓던 눈썹도 몇가닥씩나고
눈이 부드러워져서 당김증상이 하나도 없었어요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부산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한결과
2주만에 다 나았답니다 ^^ 병원에 있었으면
아직까지도 통원치료를 했을수도있고 만성상처가 되어서
고통스럽게 있을수도있었고 피부이식을 만약했다면 당김과 후유증으로 고생을했겠지요
저랑 비슷한 환자분은 결국 피부이식을 해서
눈이 안감겨지고 쌍커풀이 뒤집어져서 성형을 했따 들었거든요
눈이 지금은 너무너무 잘감기고 당김 증상 하나도 없고 떡살도 없습니다
병원에서 드레싱 받았던 고통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합니다
지금은 색깔돌아오는거랑 흉터를 최대한 완화시키기 위해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만약 궁금하신사항이 계신 화상 환자분들은 저한테 물어보세요
같이 공유해요 ㅋ
이세상에 모든 화상환자분들 빠른 쾌유 바랄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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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상카페)이마 화상으로 화상전문병원에서 4개월 동안 상처가 아물지 않아 본원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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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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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동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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