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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희 원장, 김성기 부원장 등 GIA AJP과정 33기생들을 주축으로 협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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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연정훈 주연의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 4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귀금속과의 밀접한 스토리로 다채로운 주얼리디자인과 주얼리 제품,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장소들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금 나와라, 뚝딱!’은 극중 보석디자이너를 꿈꾸며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는 정몽희(한지혜)가 굴지의 보석회사 장남인 박현수(연정훈)를 만나 보석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드라마이다.
귀금속 종사자라면, 특히 종로일대에서 일하고 있거나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드라마를 시청하다 한번쯤 ‘왠지 모르게 익숙한’ 주얼리 제품과 장소가 나오는 장면에 멈칫하여 미소 지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금 나와라, 뚝딱!’에 나오는 각종 주얼리 제품들과 장소는 실제로 GIA의 AJP과정 33기들이 주축이 되어 협찬하고 있는데, 블룸주얼리디자인학원 이설희 원장이 이 드라마의 미술 협찬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극중 자주 비춰지는 주얼리 샵은 종로 3가에 위치한 주얼리 브랜드 이누 강승기 대표의 다이아몬드 빌딩 1층 내부이며, B.S Gem 어경인 대표와 (주)극동보석 김동극 대표가 주얼리 제품을 협찬하고 GIA 김성기 부원장이 GIA 현미경과 스톤 협찬 및 자문 역할을 맡아 촬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탤런트 한지혜(왼쪽)와 이설희 블룸주얼리디자인학원 원장의 모습. 이설희 원장은 극중 여주인공을 비롯해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렌더링 하는 장면의 대역을 맡고 있다. |
특히 극중에서 여주인공을 비롯해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렌더링 하는 손장면은 이설희 원장이 대역을 맡고 있으며, 이외에도 촬영에 필요한 미술소품과 디자인렌더링을 협찬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에서는 렌주얼리 정준훈 대표의 티아라 와 예물이, (주)금부치아 오효근 대표의 레이어드링 제품들이 추가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주얼리, 장소가 만들어내는 ‘익숙한’ 장면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1회 방송 중 손님에게 자수정이 세팅된 반지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성은(이수경)이 윤심덕(최명길)에게 “여기가 종로 보석상도 아니고...”라고 말하거나 장덕희(이혜숙)와 민영애(금보라)가 혼사 얘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윤 실장이면 옛날부터 종로 가게에서 차나 따르고 장부정리나 하던 출신 아니냐”며 대화하는 장면을 두고 ‘종로 비하발언이 아니냐’는 의견이 본지 홈페이지 토론게시판에 제기되었다. ‘종로 비하발언’이라고까지 보기에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으나 우리 업계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분명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 한윤이 기자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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