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님께서 원통사에 다녀온 동영상에 올린 글이 처음 "걷즐모 카페"를 만들면서 추구
하고자 하는 뜻을 가장 잘 표현한 글이라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건강과 운동을 위해 조금 빠른 걸음으로 꾸준히 걷기를 진심으로 즐기시는 회원님들께서 '걷즐모'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근심 걱정과 오해가 없이 오직 걷기에만 집중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리움의 간격"과 회칙을 올려봅니다..잘 지켜져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걷기를 즐기는 모임' 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 그리움의 지혜로운 간격 ♧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 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나무들이 올 곧게...
잘 자라는 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 이라고 부른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
할 수밖에 없는 거리...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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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에 있으나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중요한 것을 추려 올립니다..
1) 정치,종교,개인적(경조사,직업,가정,나이,학벌,고향..등)인 대화는 일절 말하지 않고 먼저
묻지 않는다..혹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도 경조사에는 일체 참여를 않는다..
2) 걷는 중에는 개인적인 대화는 작고 짧게 한다..(나와 관계가 없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짜증
으로 집중을 방해합니다)..
3) 간섭은 누구나 싫어 합니다..걷기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 이외에 다른 어떠한 간섭과 부탁
을 일체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상대방이 물어올 때는 예외입니다..)
4) 친구나 친한 사이라 해도 반드시 닉에 님자를 붙이고 존대말로 대화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 참여로 잘 몰라 1)과 2),3)에 관하여 묻고자 할 때는 바로 회칙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금오가 먼저 물어본 경우는 한번도 없었기에 현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해보며
위 1,2,3,4만 잘 지켜주셔도"그리움의 간격"보다 더 멋진 새로운 간격의 제목이 생겨나리라
확신합니다..뭔가 모르는 끈끈함이 있는 카페로 말입니다..
첫댓글 참가합니다~~(체력 만큼)...길라잡이님은 당일 알려드리겠습니다...ㅎ..
공지 맨 아래 '그림움의 간격'과 회칙을 올렸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남한강변과 양평군에서 자신있게 만들어 놓은 물소리길 2구간은 다음주에 가겠습니다..~~
모처럼 일등!! 참가 합니다*^*
나두여 함께해여
나도 가요
저도 가요~~
걷즐모에서 5월 마지막 날 처음 걷기 시작했는데 이번이 10번째가 되는 날이네요~
즐겁게 걷고 맛난 저녁 먹어요~~ㅎㅎ
드뎌 우수회원되는군요 걷즐모나오신건 엇그제같은데 아니 벌써ㅎ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축하보다더 값진건 진정한 걷즐모가족이되신걸 더 축하드립니다 토욜날뵈요
맛난저녁만이라도 ᆢ^^
@로이 감사합니다.
걷즐모식구들이 있어 저도 너무 좋아요~~
@뭇별 좋죠~~
보고픈 얼굴도 보고.
꼭 오세요~~~ㅎㅎ
@뭇별 흐흐 도가니탕으로 소문난 대성집 이사 간 곳을 나만 암다..ㅎ
도가니 하나를 넘겨주시면 깊이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물었을 때 그자리서 한다고 하더니 옮긴지 7개월이나 되었다네요...
@금오 옮긴자리 확인 끝 임다ᆢ^^
참가합니다. 9월 30일 직원 산행 모임에서 스카이웨이길과 백사실길을 걸었지만...
저도 작년(총6회) 6월 중순 처음 참가하기 시작해서 이번에 참가하면 스무 번째가 되네요~
캔디와참석합니다
벌써20번? 엊그제 우수회원되셨는데 ,... 축하드립니다 2ㅇ번째는 무슨턱이있지?
저도 같이 가요. 스카이웨이, 인왕산길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방가워요 지난번뵈였지만 그래도 방갑고ㅎ
금오님께서 정은님을위해
특별히 마련하셨나봐요 ㅎ
저도 가유.
벌써부터 만남을 고대하며 설레입니다~ *^^*
자~알 다녀오세요. 전 이번 주 이른 송년모임이 있습니다.
아마 몸은 자리만 지키고 있고 마음은 걷즐모를 따라가고 있을 게 분명합니다.
그래도 양평 토종 닭볶음을 먹을 기회를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중해님 안계시면 당연 안하지요 잘 댕겨오세요 ㅎㅎ
혹시난이도를알려주실수있을까요?~다른분들께폐를끼칠까봐참가하는게자꾸망설이게되네요~~~^^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원통사길을 걸으셨으니 거저입니다..하하
이 코스는 많은 걷기카페에서 거의 성지처럼 빠짐없이 걸을 정도로 길이 좋습니다...
물론 걷즐모와 거리와 속도에서 차이가 있지만 말입니다..비올라님과 함께 나오세요..^^~
결코 쉽지않아요. 하지만 와서 함 부딪혀보시고 힘드시면 중도하차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가시는길 상세히 알려드릴거고 서울시내니 집에야 가겠지요 ㅎㅎ 다행히 완주하심 좋고요. 처음이시니 맘 굳게먹고 한번쯤 무리도 강추입니다. 결국 적응되고 중독되거든요 ^^
헐,처음이 아니시군요 ^^
금오님의친절한댓글덕분에용기내어다시도전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야콘님도감사합니다~~^^
아무걱정 마시고 go go 하세요..대단한 선배들이 있잔아요 ㅎㅎㅎ
로이님~~격려감사하고반가워요힘내서도전해볼께요좀있다뵈요~~^^
처음 걸음임다. 함께가요
5번출구가공사로폐쇄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