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 노고지리
30여년전, '노고지리'란 쌍둥이 형제 듀엣이 기타를 치며 부른
'찻잔'이란 노래가 있었습니다.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의 자작곡이지요.
저는 40대 초, 특이한 멜로디와 가사 때문에 이 노래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우연히 이 노래를 인터넷에서 발견했습니다.
비오는 우중충한 날에 들으면 아주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되어
봄비가 내리는 날, 들어보시도록 이 노래를 여기에 올립니다.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소리없는 情이 내게로 흐른다.'
사람냄새 나는 이 대목이 마음에 쏙 듭니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출처: 교육행정연구실 원문보기 글쓴이: 함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