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인류에게 남긴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로 요한 세바스찬 바흐를 전문음악가로서 일할수 있게 해준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_()_ 인류보편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제시한 바흐는 수많은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미사곡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연구하고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음악가들이 있어 우리는 내적울림을 경험합니다.
그 중에 John eliot gardiner라는 지휘자를 주목합니다. 그는 원전연구의 거장이자 합창음악의 대가입니다. 몬테베르디합창단과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 음반레이블 SDG 등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의 칸타타순례프로젝트는 인상적이였습니다~^^
그의 많은 작업 중, 칸타타 140번을 올립니다.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바흐뜨 아으프 루프뜨 운스 디 슈팀므 : 라틴어ㅠ) 눈을 떠라. 부르는 소리가 들리도다.
칸타타 140번은 전체 7곡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제4곡 "시온은 파수꾼의 노래를 듣고"가 유명합니다. ( 10:40 부분 클릭하시면 재생~^^)
마태복음 25장을 바탕으로한 칸타타의 가사는 그리스도를 신랑, 신자들을 신부에 비유하면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항상 등불에 기름을 채우고 준비하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내용이라 합니다.
음악적해석은 감상자의 주관에 따라 호불호가 나뉩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명반으로 꼽히는 것도 내게는 감흥이 없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명반들은, 기본은 보장되는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존 엘리엇 가디너가 그려내는 칸타타 140번. 클릭하셔서, 신부가 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만나보세요~_()_
첫댓글 감사합니다(♡) 무니님 덕에 귀가 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음악 방송 DJ처럼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감상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