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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경기지역회의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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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교류협력의 지방화시대 경기도에서 부터.. - 제18기 경기지역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경기부의장 윤신일)는 7월 18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18기 경기지역회의'를 개최하였다.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윤신일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천해성 통일부차관 및 경기지역 자문위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광기 민주평통 상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8기 경기지역회의'는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경기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로 이날 회의는 △의장 격려말씀(안대종 안양시협의회장 대독),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격려사(평화의 새시대를 여는 민주평통의 과제), △천해성 통일부장관의 정부측 보고(문재인의 한반도 정책), △공감영상 상영(한반도 평화염원: 제18기 민주평통이 걸어온 길), △공감토크(최광기 상임위원, 이중희 포천시 협의회장, 김권진 군포시 협의회장, 이영희 광명시 협의회장, 이미연 김포시 협의회장), △정책건의안 발표(김진흥 경기포럼연구위원장), 정책건의안 심의 의결,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문 낭독(한종명 청년위원장, 김희선 시흥시 청년분과위원장) 및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은 인사말씀(안대종 안양시협의회장 대독)에서 '평창 평화올림픽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민주평통 자문위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이 시기에 지역사회의 지도자인 민주평통 자문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북의 공동번영과 통일의 길로 가려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호흡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신일 경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27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지역회의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변화된 통일환경과 시대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활동모델을 만들어 나가야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에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람과 동행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더욱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지역 평화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 중추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격려사 및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민주평통의 과제'에 관한 기조연설을 통해 "평창 평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자문위원의 역할에 감사말씀을 전하며, 이러한 노력 끝에 평창올림픽이 역대 가장 평화로운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면서 "민주평통은 새롭게 시작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발맞추어 지역 평화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국내지역회의가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의 첫걸음이 될길 바란다."고 자문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분단의 현장이면서 경제, 문화예술, 관광 등 남북의 모든 교류협력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곳으로 경기도에 통일경제특구가 조성된다면 남북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로 이어지는 물류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지혜와 열정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천해성 통일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의 비전인 평화공존, 공동 번영을 위한 목표로 북핵문제 해결및 항고적 평화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을 들며 이를 위한 전략과 원칙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진 공감토크는 경기지역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주제 및 패널 등 자문위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진행되었다. 토크의 사회는 최광기 상임위원이 맡아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희 포천시협의회장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경기지역회의의 도전'이란 주제로 "남북이 협력하여 남북평화지대를 만들어 평화통일의 계기를 확산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에서 특성을 살린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우선 계획하고 추진한다면 남북이 공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권진 군포시협의회장은 '협의회 통일활동 우수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통일두드림 행복 수다방'사업을 소개하였다. "이 사업은 탈북여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적극적 소통의 시간을 갖고 '털모자 및 인형 만들기' 시간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 아프리카 신생아에게 전달하고,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탈북 청소년 돕기에 사용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탈북여성과 자문위원 간 멘토링을 통해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평화통일로 가는 소중한 시간이였으며 더욱 발전적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영희 광명시협의회장은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를 통해 "어느날 갑자기 통일이 찾아온다면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이어 줄 '마음의 통일'로서의 핵심은 문화예술이다."라며, "평화로운 한반도 정착을 위해서는 하나의 문화를 회복해야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어야 진정한 평화로운 한반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연 김포시협의회장은 '시민단체에서 바라 본 민주평통에 바란다.'는 주제로 "민주평통이 관변단체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시대변화에 뒤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라며 "각 지역 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여하고 정치적 상황과 여론으로부터 자유롭고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지역회의에서는 '정책건의 TF'를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경기지역 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한 자문위원의 의견을 통해 정책건의(안)이 마련되어, 경기지역 전 자문위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정책건의(안)이 마련되었다.
변진흥 경기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의 정책건의 발표는 남북평화교류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지방화시대 선도를 위해 △남북교류협력의 지방화시대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정비, △남북교류협력 지방화 시대에 맞는 능동적, 적극적 역할 제고, 남북평화공존시대 뒷받침을 위한 국민적 합의 기반 구축을 위한 △남북평화공존시대의 개막의 시대정신을 담은 국민협약 추진, △지역 차원의 '북북평화공존 시민의식' 확산 노력, △각 지역협의회 평화담론 확산 노력 강화, 남북평화공존시대를 여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접근 노력 강화를 위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평화공존시대에 적합한 분야별 통일교육 강화, △지역 차원의 특성을 살린 남북교류협력 사업 계획 추진, △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의 지역 내방에 대한 봉사시스템 마련 등으로 구성되었고, 자문위원들의 동의에 의해 의결되었다.
이어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낭독하였다. 결의문은 한종명 경기청년위원장, 김희선 시흥시청년분과위원장이 경기지역 전 자문위원을 대표하여 낭독했다.
이날 회의는 이은주 바이올리니스트와 홍화영 플루티스트의 연주에 맞춰 참석 자문위원 모두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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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중앙지역과 | 연락처: 02-2250-2235 | 작성일: 2018-07-19 | 조회:183 | 작성자: 이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