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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 Touch World4♣ 원문보기 글쓴이: 曉 凉
효량통신7. 우리 민족은 원래 공동체적이면서도 인정 많은 배달의 겨레입니다.
- 스타크래프트, 선과 악, 버지니아텍
오늘은 사강님의 글 한편을 소개하지요.
사강님은 후광김대중마을이란 공간에서 만난 덴마크 교포입니다.
글에서 그분은 하루아침에 한국인들이 살인자의 모습으로 세계인들에게 오버랩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많이 안타까워하시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대학 총기 난동 사건을 보고..
2007.04.18
사강
미국의 버지니아 공과 대학 총기 난사로 32 명을 죽인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이라고 한다. 하루 종일 CNN에서 살인자가 한국인이라고 방송해 대고 유럽의 모든 방송 신문이 한국인이 살인자라고 되풀이 하고 있다. 미국은 보지 않아도 알만하고 전 세계의 언론 방송이 이 내용을 보도 했을 것을 불 보듯 하다. 하루아침에 한국인들이 살인자가 된 것이다.
오보였지만 한때 그 부모가 자살을 기도해서 아버지는 현장에서 죽고 어머니는 중태에 빠졌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 부모가 무슨 죄가 있으랴만 부모 된 심정이 죽지 않고 어떻게 배겨 낼 것인가. 멀리 떨어진 유럽에서 이렇게 간이 떨리는데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의 충격은 또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진다.
혹 미국에서 우리 동포들이 성난 미국인으로부터 불시 공격을 당하지 않을까 그렇게 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한국인의 얼굴에 살인자들이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져 간 곳마다 배척을 당하며 한인 가게들은 외면당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그동안 수십년동안 우리 동포들이 천신만고 끝에 쌓아온 성실한 한국인의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
정부와 외교부 그리고 동포사회가 조승희의 범죄는 단순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인종적 문제가 아니라고 서둘러 진화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우리의 바람처럼 미국인들이 그렇기 우리의 바람대로 이해해 주려고 할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태도 여하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인들의 태도와 결정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동포들은 주눅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누가 조승희로 하여금 무고한 학생들에게 총을 쏘도록 했을까. 치정과 애정에 얽힌 일이라고 일부 진단이 나오고 있지만 치정이라는 것이 애정이라는 것이 무고한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간 이 충격적인 일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미국 사회가 허용하고 있는 총기 소지의 문제점도 없지 않지만 그의 가슴에 악마가 있지 않고는 이 엄청난 참사를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가. 우리는 그 악마의 실체를 찾아내야 한다.
조승희는 국민학교 시절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것으로 되어 있고 그의 부친은 60 대이며 그의 모친은 50 였다고 한다. 그의 부모가 얼마나 미국 사회를 잘 이해하고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민 초기에 이민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작은 것이 아니다.
비자를 받고 법적인 지위를 얻는 문제 직업을 찾는 문제 어느 것 하나 간단한 것이 없다. 영어에 능통한 사람의 경우는 덜 하지만 모든 서류의 기재를 영어로 해야 하고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하는 일들이 이민 초기의 이민자들에겐 버거운 일이다. 직장을 얻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간곳마다 문화적 충돌을 겪어야 한다.
따라서 한참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들은 부모의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린이도 스스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중압감에 시달리게 된다. 필자도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이를 데리고 덴마크에 왔는데 아이들이 언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컷다. 한국에서 영어를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이 덴마크 어를 맞닥뜨렸으니 스스로 세상의 어려움에 부딪쳐야 했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전혀 될 수 없었다.
덴마크 어 습득이 진도가 나가지 않자 덴마크 선생들은 우리에게 집에서 덴마크어만을 쓰도록 권유를 했다. 그러나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도 덴마크 말로 대화를 하는 것은 힘 드는 일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세월에만 의존을 하고 집에서 한국어만 쓰게 되었다. 다행히 아이들이 그 과정을 잘 참고 견디어 주었고 대학에 들어갔기 때문에 한국어만 쓴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이민 간 동포들 중에는 아이들이 빨리 영어를 익혀서 수업을 따라가게 하려고 한국말을 못 쓰게 하고 영어만을 쓰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아이들은 반항하게 되고 성격이 비뚤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느 순간 아이들이 영어를 곧잘 하게 되면서부터는 아이들은 부모와 대화가 단절이 되는 경우를 경험해야 한다.
조승희의 가슴을 짓누르던 그 악마는 어쩌면 어린 나이에 세상의 어려움과 맞서서 일어나야 하는 대다수 이민자의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중압감에서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과정과 순서를 무시하고 무리한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잘 되라고 다그치는 것이 도에 지나친 경우가 많다. 다수 이민자들은 자식 교육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성공주의 끊임없이 높아지기 경쟁을 하려고만 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비로운 사회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와 학교와 가정의 교육내용은 사람에 따라 달리 대하는 법을 배운 것이 전부이다. 어려서부터 성적에서 뒤 떨어지는 아이들이 받는 구박과 수모는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유치원에 들어간 날부터 ‘누가 누가 잘하나’로 내 몰리기 시작하는 우리 어린이들은 평생을 경쟁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런 교육 속에서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어도 지는 법에 익숙하지 않다. 우리의 지나친 성공주의 교육이 우리 아이들을 삐뚤어지게 하고 그런 아이들 중에 극단적인 행동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하면 비약이 지나친 것일까.
우리 사회에 악마는 바로 성공주의라고 할 수 있다. 가지지 못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사회, 끝없이 성공한 사람들만을 위해서 박수를 치는 사회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악마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희생을 당한 학생들에게 깊은 슬픔과 조의를 표한다.
사강님의 이 글을 읽고 이민자의 애환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교육과 성공주의의 역리도 다시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들 틈에 끼어 살아야 하는 처지에서 올린 글이기에 더욱 감명 깊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불러오는 사건의 경우,
개인으로부터 해석해서 동기를 찾고 ‘반성해야 한다!’는 식의 도덕 교훈으로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 그렇게 쉽게 유야무야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인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인간 존엄의 근거를 찾아야 하니까요.
가해 학생이 한국교포여서 국내에서도 많은 지식인들의 성찰조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사회일반에 대한 자신의 잠재된 피해의식이(인종차별, 이민자, 가난한 삶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징벌로 연결되었다고만 해석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를 듯싶습니다.
이번 총격사건 가해자의 범죄는 그 어떤 정당화에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사람을 상대로 한 인간사냥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사냥이라 하면, 살인을 즐겼다는 것이고, 그런 살인은 동기가 무엇이든지 간에
인간집단의 존엄성을 철저히 파괴한 용납 못 할 개인의 야수적 행위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지요.
그렇다 하여도 버지니아텍 사건 같은 범죄행위를 유발케 한 사회적 환경요인은
꼭 검토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잔학한 대량살상행위에 따른 집단적 반성이 가능하고,
또 유사사건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지요.
인간 존재조건에 대한 사회의 최소한 도덕적 합의수준은 있어야 하니까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환상을 갖습니다.
특히 청소년 시절에는 환상이 가능성의 영역을 넓혀주는 소중한 꿈이 되기도 합니다.
환상 중에는 긍정적인 것도 있을 수 있고 부정적인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배신이나 모욕을 당했을 때,
누구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환상의 영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문제는 인간파괴적인 부정적 환상이 현실로 되었을 때. 가공할 일이 벌어진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개인들이 갖는 인간 존엄에 대한 사회적 학습과 성찰 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고,
극단의 파괴적이고 부정적 환상이 현실로 전화되는 유인가를 차단시키는 일 또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사회는 개인주의 사회입니다.
개인의 사적 영역에 대한 침범은 오로지 상품화된 매체 외에는 허락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영화나 게임 등 상품화된 매체는 철저히 미국식 가치를 주입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식 가치는 람보영화나 각종게임에서 보이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단방에 쓰러트리면서,
국익과 자기가정의 이익집착 외에 각종 살인행위에 대해서 아무런 죄의식을 갖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환경에 노출되어서 매력적인 모델을 따라 사회적 학습을 하게 됩니다.
‘자기 영역은 자기가 지킨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우리는 무조건 선, 상대는 무조건 악’
이런 가치들이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매체를 통해 습득됩니다.
미국사회는 독점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미국이란 한 나라의 지배집단을 크게 나누어 보면,
무기를 만들어 파는 군수자본가와 민간상품을 만들어 파는 산업자본가가 있습니다.
물론 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군산복합체라고 규정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군수자본은 자기 이익을 위해 전쟁 등 무기 수요를 찾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국내에서 활발한 무기 판매시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위에 언급한 미국적 가치를 배경으로 하여 개인에게 무기판매를 허용하는 논리지요.
어떤 행동의 유인가가 눈앞에 있으면 사람은, 깊게 성찰하지 않는 한, 그 행동을 합니다.
엽기와 환타지를 현실화하는데, 더구나 반복적으로 이분법적 선악 관념을 학습 받았는데,
대량살상의 유인력을 가지는 첨단 무기가 눈앞에 있다면, 비극은 예정된 일로 됩니다.
이런 조건에서 람보 대역은 흑인이건 백인이건 중국인이건 누구라도 출현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전 세계의 지성인들은 인간집단의 존엄의 근거를 찾기 위해
미국의 자유무기판매 시장 차단에 대한 논란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리 민족은 원래 공동체적이면서도 인정 많은 배달의 겨레입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도 한집에서 닭을 잡으면,
고기 한점씩 담은 국물을 온 동네 나누어 먹던 기억이 납니다.
무전여행을 다니는 학생들이 동네에 오면, 집들이 가난해도 서로 숙식 제공했지요.
이것은 인간적인 유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한 강토에서 5000년을 살아오면서 가꾸어온 아름다운 배달겨레의 풍속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공감이나 동병상련의 부재가 인간의 소외와 병리를 낳는
인간소외현상이 부지기수인데, 소중했던 우리 전통은 점점 추억 속으로만 잠겨 갑니다.
이제 한미 FTA가 성사되어 미국식 가치가 한국에 더 차고 넘칠까 우려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은, 미국과 특수한 관계 속에서 미국적 가치가 널리 퍼져 있는데...
우리 집 아이만 해도 중학교 때까지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광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전쟁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은 미국적 가치의 사회문화적 학습의 한 징표입니다.
이라크 전에서 불꽃놀이 화려함에 매료되고, 버지니아텍 사건에서 스릴 느끼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새로운 인간적 꿈의 지평을 열어주는 것도 어른들의 몫이겠지요.
자녀를 타산적이고 이해심 없고 자기만 아는 편협한 인간으로 키우기 보다는
공동체의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환상, 통일의 꿈을 심어주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지요.
오늘도 이야기를 하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다음 통신부터는 알뜰하게 엮어서 간단히 쓸께요.
자료할 것을 다 뺏겨 버려서 쓸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 사강님 글을 두개나 무단으로 베껴 올렸습니다. 깊은 혜량 있으시길...
소식 간단히 전하겠습니다.
오늘은 검찰 항의방문이 없고,
‘공안탄압 분쇄 국가보안법 철폐 대책위원회’ 회의를 합니다.
국보법 철폐 연대 틀에 더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의 내용은 내일 적어 올리겠습니다.
나는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 자료를 반환받지 못한 상태여서 조금 어려움은 있지만,
악법 중에 악법인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에 나서시는 님들을 보며 기쁘게 참아내겠습니다.
2007년 4월 19일 김형근 씀
* 밑에 첨부하는 자료는 최근 올라온 작은 성명서 2개의 내용입니다.
(작은 성명서는 내용 형식 자유롭게 써서 올리십시오. cafe.daum.net/nowar4)
1. 김형근교사에 대한 공안탄압 규탄한다. -사강님 연작시
김/ 김형근님 잡아다가 죄를씌워 처벌하면 온국민의 얼굴에다 똥칠한줄 모르느냐
형/ 형설지공 가르치신 스승존경 못하면서 국민교육 어찌하며 인간교육 어찌할꼬
근/ 근검절략 나라사랑 온몸으로 가르치고 통일조국 후진양성 열정으로 하신분을
교/ 교단에서 끌어내려 철창에다 가두며는 그게어디 민주국가 검찰들이 할일인가
사/ 사상논쟁 하는나라 눈을까고 찾아보라 이십세기 수치이다 대한민국 부끄럽다
에/ 에시당초 없는죄를 뒤씌워서 죄줄려면 칼갈아서 복면하고 강도질을 하려므나
대/ 대한민국 통일조국 온국민의 소원인데 국록먹은 검찰들이 통일방해 할짓인가
한/ 한나라당 통일방해 조선일보 통일방해 뉴라이트 통일방해 선조들이 땅을친다
공/ 공산당이 밉다하고 민족까지 미워하면 통일소원 입달린말 거짓으로 불렀느냐
안/ 안보튼튼 하려며는 무기들고 전쟁보다 화해하고 협력해야 된다는것 모르느냐
탄/ 탄압하고 협박하고 고문하고 살인하고 독재정권 하던일들 버리지를 못했느냐
압/ 압수수색 하는검찰 통일교사 탄압마라 통일소원 하는마음 노래한적 있다며는
을/ 을밀대에 철엽가고 능라도로 화전갈날 꿈꾸면서 가르치고 통일될날 앞당기세
규/ 규탄한다 규탄한다 탄압검찰 규탄한다 통일방해 조선일보 한나라당 규탄한다
탄/ 탄압마라 김형근님 칭찬포상 못할바엔 열심으로 통일조국 미래심은 선생님을
한/ 한강물과 대동강이 서해에서 만나는듯 통일조국 어서오라 평화통일 어서오라
다/ 다모여서 목청높여 탄압검찰 규탄하고 김형근님 앞장서고 우리모두 뒤따르세
김형근 선생님 힘 내세요
2007.04.18
덴마크에서 사강
2.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내라-김형근 선생님,전교조 군산지회가 함께 합니다
성명서
"국가보안법은 이제 박물관에 보내야 한다."
노무현 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 말이지요?
그런데 이 구시대 유물로 또 한 명의 교사를 옭아매려고 합니다.
우리 전교조 군산지회 소속 김형근 선생님(군산동고)이 압수수색을 당했답니다.
부산, 서울에 이어 이제 군산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말하는 사람들 씨를 말리려는 모양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개성공단이 국가보안법에 걸려들지 않고 굴러가는 게 희한하기만 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분단 고착"
"우리의 소원은 냉전"
우리 이렇게 내놓고 가르칩시다.
그래서 국가보안법이 내리는 표창장이나 받아 봅시다.
21세기...
대한민국...
'박정희'들이 대통령 되겠다고 나서고...
2007년 대한민국은 또 '전태일'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조국...
세상 굴러가는 것도 영락없이 유신시대를 빼다박았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희생이 있어야 인간 세상이 될까요?
시민권이 거부되고, 삶이 불안하고, 생명이 위협받는 곳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 김형근 선생님이 곧 우리들입니다.
우리가 김형근이고 전교조가 김형근입니다.
전교조 군산지회는 김형근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2007년 4월 18일
전교조 군산지회
첫댓글 고국을 사랑하는 사강님의 글과 인간사랑, 제자사랑이 남다르신 효량님 글의 조화가 게시판을 밝게합니다..거기에 사행시와 전교조 군산지회 선생님들의 격려에 찬 성명서는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게 하네요...그런데 효량통신 6이 없어 서운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러면 아래 답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