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 3자회담부터 좀 정리하고 싶은데 영 손이 안가네요. 으아...
아무튼 어제도 STALKER의 GAMMA 모드나 했습니다. 체르노빌 사건 당시 사용했다가 오염된 차량들을 노천에 방치해놓은 Truck Cemetery에서 퀘스트를 하다가 몹들한테 다굴당해서 1시간 가까이 리트했는데...
결국 근처에 있던 감시탑 위로 올라가는 꼼수로 깼습니다. ㅋㅋ. 역시 인간은 위대해.
https://youtu.be/cGp6c2vc2B4
Army Warehouse의 프리덤 팩션 본부에서.
원래 우크라이나 군부대였던 곳입니다.
Garbage지역. 벼룩시장의 한 Loner 스토커.
Garbage에서 Rostok으로 가는 길.
문제의 Truck Cemetery. 퀘스트 3개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시작할때 들고나온 Vityaz 기관단총에 EOTech도 달아줬습니다.
이후로 1시간 가까이 몬스터들한테 다굴당했지만... 인간의 지혜로 감시탑 위에 올라가는 꼼수를.
거무튀튀하게 생긴 키메라라는 녀석이 매우 단단했습니다.
하지만 계단은 못올라오기 때문에 9x19 파라블럼 할로우포인트를 90발 넘게 맞고 골로갔습니다.
운좋게 가상의 NBC용 전투복인 SEVA 슈트를 극초반에 얻었습니다. 거액을 들여서 수리했는데 방사능 방호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바닐라에서는 NBC 방호로 최고티어였는데, 이 모드에서는 NBC 방호가 과학자 슈트에 밀리고 방탄성능마저 엑소슈트에 밀리는 어정쩡한 물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거 입고 아티팩트 수집을 하기도 좀 거시기합니다.
그래도 업글해가면서 굴리면 엑소슈트 전까지 최고의 성능을 가진 슈트입니다.
현재의 장비들. 부무장은 콜트1911의 357매그넘 버전인 권총입니다(Coonan이라는 곳에서 만든거 같은데 처음듣는 제조사네요). 몬스터를 잡기에 딱 좋은 성능과 1kg 미만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약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탄창이 하나밖에 없어서 애먹고 있네요.
그 외의 일상적인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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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오, 쿠난 357을 구현해놓다니...꽤나 마이너한 총인데 말이죠. 90년대에 357 매그넘이 좋네 45acp가 좋네 친구랑 쌈질하던 어느 1911덕후가 357 들어가는 1911 만들면 되겠네! 해서 만들었는데, 유럽회사에 발주냈던 탄창이 수입금지먹었던가 그래서 망했더랬죠.
와. 꽤 오래전 물건이었군요. 게임내에서는 장탄수가 6발밖에 안되지만 45구경보다 데미지가 더 좋게 나오더라구요.
@cjs5x5 357 매그넘이 9밀리 탄두 달린 총알중에는 손꼽히게 강한 탄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실제로도 357매그넘은 멧돼지도 두발만에 눕혀버릴 수 있지요.
감마를 여기서 볼 줄은 몰랐네요
요즘 업데이트 됐다고 해서 또다시 트라이하고 있는데 상당히 괜찮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Escape from Pripyat보다 GAMMA가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cjs5x5 전 감마로 바로 시작해서요 ㅋㅋㅋ
어제 다시 설치하는데 처음 다른 애드온들 설치 할려니 쉽지 않네요
@kam9024 저도 애드온은 골치아파서 그냥 탄창만 적용하고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ㅋㅋ
맞죠 ㅋㅋㅋ.전 울티건팩 할려고 디스코드 찾아보는데 권한 없다만 떠서 오늘 다시 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