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8일)
<에스겔 41장> “새 성전에 대한 환상 2 - 성소와 지성소”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그 땅에 이르러 나를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서 있더니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지어다 하더라. 내가 본즉 집 바깥 사면으로 담이 있더라 그 사람의 손에 척량하는 장대를 잡았는데 그 장이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자로 육척이라 그 담을 척량하니 두께가 한 장대요 고도 한 장대며....” (겔40:1-5)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척량하니 이편 두께도 육 척이요 저편 두께도 육 척이라 두께가 이와 같으며 그 문통의 광이 십 척이요 문통 이편 벽의 광이 오 척이요 저편 벽의 광이 오 척이며 그가 성소를 척량하니 그 장이 사십 척이요 그 광이 이십 척이며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통의 벽을 척량하니 두께가 이 척이요 문통이 육 척이요 문통의 벽의 광이 각기 칠 척이며 그가 내전을 척량하니 장이 이십 척이요 광이 이십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겔41:1-4)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식양은 이러하니 곧 나무 제단의 고가 삼 척이요 장이 이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 (겔41:21)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마27:50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10:19,20)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6 )
『에스겔서 40장에서 환상 중에 새로운 성전에 도착한 에스겔은 놋같이 빛나며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의 인도를 받아 성전 곳곳을 둘러보게 됩니다. 여기서 놋같이 빛나는 사람은 지성소에도 임의로 들어가는 것을 보아(41:3) 신약시대에 하나님 백성들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 성전에 도착한 후 애스겔은 제일 먼저 성전의 바깥뜰과 안뜰을 돌아보는 가운데 놋같이 빛나는 사람이 성전을 측량하는데, 그가 규격을 재는 척도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팔꿈치에서 손가락까지’의 길이인 규빗(척. 45.6cm)이 아니라, 거기에 손바닥 하나의 길이를 더한 길이(53.2cm)를 한 규빗으로 계산하는 ‘왕실 규빗’이었습니다(40:5).
이처럼 이 새로운 성전을 측정하는 데 있어서 일반 규빗이 아닌 왕실 규빗이 사용된 것은 그 새 성전은 이전의 솔로몬 성전이나 포로 귀환 후에 재건되어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때까지 존속하던 제2 성전과는 그 기능과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을 암시해 줍니다. 즉, 모세의 성막이 원형인 솔로몬 성전이나 제 2성전은 구속자이신 메시아가 오셔서 속죄의 제사를 완료하시기 전까지 구속의 원리를 보여주기 위한 그림자와 같았지만, 에스겔이 본 새 성전은 구속 사역이 완성된 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소로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을 둘러싼 외벽(담장)을 측정하니 두께가 한 장대(3.2m)가 넘고, 높이도 한 장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성전이 외부로부터 철저히 구별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은 침범할 수 없음을 보여주며, 또한 그 성전 안에 들어온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외부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절대적으로 안전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40장에서 바깥뜰과 안뜰을 살펴본 후 41장에서 에스겔은 놋같이 빛나는 사람의 인도를 받아 성전의 내부인 성소(외전)와 지성소(내전)로 가는데, 여기서 가장 특이한 것은 성소에서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은 있으나 휘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휘장이 없다는 사실은 이 새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제거된 성전으로서 신약시대의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성소 안에는 나무 제단 즉 분향단 외에는 일곱 등대와 진설병 상에 대한 설명이 없는데, 이것은 진설병에 놓이는 떡과 등불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친히 성전 안에 거하시게 되었으므로 더 이상 그런 모형들이 성전 안에 있을 필요가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 제단, 즉 분향단만은 계속 존치되고 있는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계속해서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께 열납이 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계8:3,4).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참되고 새로운 성전임을 알고 날마다 지성소로 들어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66
첫댓글 아멘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