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달랏은 바오다이 궁전
파란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인상적인 '달랏'에서 다른 곳으로
떠나기 싫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밀려옵니다..
학생들 교복도 이뻐 보입니다. 귀여운 아이들.
차안에서 촬영을 하면 이렇게 깨끗해 보이지 않을텐데
쎄옴을 타고서 촬영을 하니 깨끗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바오다이 궁전'을 향해서 쎄옴을 돌려 봅니다.
세련된 건물과 탁트인 도로등은 여느 베트남의 도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듯..
바오다이 궁전에 도착하여 입장권을 끊고, 쎄옴 파킹한후 걸어서 궁전으로 향합니다.
궁전으로 가는 길목으로 늘어선 조경이 멋드러진 베트남 풍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응웬왕조 최후의 '바오다이 황제'와 그 가족들을 위한
여름 별장으로 1933년 지어졌다고 한다.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이 건물은 황제의 별장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소박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내부에는 리셉션 룸과 식당, 연회실, 황제의 집무실과 침실 등
25개의 방을 갖추고 있어 겉보기와는 사뭇 다르다.
검물 입구에서 군복천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진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한다..
구경도 구경이지만 민생고 해결을 위한 식당으로 와서
화면에 보이는 베트남 독주인 '귀'와 안주로 심신을 달랜다..ㅎㅎㅎ
식당 안에서 밖을 내다본 장면인데, 식당내부의 사람들이
약한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좋 ~ 다.....
지나가는 길에 달랏 시장을 둘러보고 갑니다.
일단 2,000동 주고 쎄옴을 파킹 시키지요..ㅎㅎ
여기 베트남 사람들도 추어탕을 즐기는지는 모르겠으나, 미꾸라지가 힘이 넘칩니다..
달랏 시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
시장 앞 로터리길.
쑤언 흐엉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고 즐깁니다.
달랏시장 바로 옆에 호수가 있어서, 일정을 마치면
그냥 ~ 호수에서 즐깁니다.
늦은 오후에 쑤언흐엉 호수 물결사이로 프랑스풍의 건물이 몸을 누입니다...
다음회로 이어 집니다.
첫댓글
달랏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파란 하늘 깨끗한 공기가
맛깔스렇게 어우려진
그곳으로 가고 푼 충동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