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장 22-30절 (구약 439쪽)
삼상18:22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삼상18: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삼상18: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삼상18: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삼상18: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삼상18: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18: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삼상18: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삼상18: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난하고 천한 다윗도
오늘의 본문 말씀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는 계책으로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려는 마음에서 겉으로는 다윗을 자신의 사위로 삼고자 한다는 말을 다윗에게 하였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삼상18:22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삼상18: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이러한 일은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삼상18: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이렇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계책으로 일이 진행되었지만 결국 다윗은 사울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삼상18: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삼상18: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이렇게 다윗이 사울 왕의 사위가 되는 과정 속에서 오늘 본문 23절 말씀을 보시면 다윗은 자신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삼상18: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삼상18:23 현대인
그러나 다윗은 '나처럼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어떻게 왕의 사위가 될 수 있겠소 ?' 하고 대답하였다.
삼상18:23 현대어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사양하였다. '부마가 되는 영광은 아무나 얻는 줄 아시오 ? 나는 가난한 농부의 자식입니다.'
이렇게 말한 다윗은 이전에 사울이 자신의 맏딸 메랍을 아내로 주겠다고 하였을 때에도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도 있습니다.
삼상18: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이에 비하여 사실 사울의 집은 성경에 표현되기를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가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상9: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삼상9:1 현대어
그 당시 베냐민 지파에는 기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비엘이요, 아비엘의 위로는 스롤과 베고랏과 아비아 등 유명한 선조들이 있었다. 기스는 재산도 많고 존경도 받는 베냐민 지방의 유지였었는데,
또한 사울 자신도 이에 못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삼상9: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삼상9:2 현대어
그에게는 사울이라는 훌륭한 아들이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어떤 젊은이들보다 더 잘생겼고, 키도 뭇사람들보다 어깨 위로는 더 컸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 왕의 사위가 되는 것에 대해 두 번이나 거절하면서 한 말이 자신은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고 자신의 가문 또한 보잘 것 없다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요, 오늘의 본문 30절 말씀에 보면 이러한 다윗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상18: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가난하고 천한 사람 다윗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보잘 것 없다고 말한 다윗이 심히 귀한 존재가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가난하고 천한 다윗이 어떻게 심히 귀한 존재가 되었을까요?
두 가지 모습이 있는데요,
하나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모습이 있습니다.
먼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면 그가 지혜롭게 행했다 라는 것입니다.
삼상18: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삼상18: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삼상18: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삼상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
삼상18: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삼상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지혜롭게 행하는 것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이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고 다윗이 지혜롭게 행하는 것 이면에 드러나지 않는 영적인 모습이 있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셨다 라는 것입니다.
삼상18: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삼상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삼상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삼상16: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므로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었는데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마지막으로 묵상할 것은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와 함께 하시는가? 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나하고 함께 하시는가? 그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다윗을 예로 들어보면 다윗이 골리앗에게 나아갈 때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려고 했을 때 그가 왜 싸우려고 했는지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골리앗이 40일을 아침 저녁으로 나와 하나님을 모독하는데도 자신의 목숨을 지키느라 골리앗 앞에 선뜩 나서지 못했을 때 다윗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명예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자 골리앗에게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삼상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어떠한 다윗과 함께 하셔서 그가 하는 모든 일을 지혜롭게 하셨고 그로 인하여 그의 이름을 심히 귀하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을 드러내려 하는 다윗과 함께 하셨다 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처한 상황은 다윗과 같이 다른 사람에 비해 그렇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즉 존귀하게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능합니다.
어떻게 애굽에 혈혈단신으로 노예가 되어 팔려간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창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39: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창39: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창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어떻게 포로로 끌러간 어린 소년 다니엘이 바벨론과 페르시아 나라에서 총리가 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포로의 자녀로 일찍 부모님을 잃고 자란 에스더가 페르시아의 왕후가 될 수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의 대답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어떠한 자와 함께 하셨는지요..
그에 대한 대답은 모든 범사에 하나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자와 함께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다윗도 요셉도 다니엘도 에스더도 모두 그들의 삶에서의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명예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려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저와 여러분도 그리고 우리의 자녀손들이 모든 범사에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명예 하나님의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드러내려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고 살아가게 하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성도가 되어 이 땅 위에서도 하나님께서 심히 존귀케 하시는 은혜와 복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