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자치회 스승의 날 기념 캠페인 활동
양평동초등학교 자치회에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양평동 자치회 임원 어린이 15명이 참석하여 학교에 출근하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양평 자치회는 회장 고준우 학생을 중심으로 26명의 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달 2번의 자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화요일 제4회 양평동 자치회 안건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활동을 하자는 의견이 상정되어 캠페인 활동과 감사의 편지쓰기, 선생님 소원 들어드리기, 카네이션 만들어 달아드리기를 정하여 자치회와 각 학급에서 이벤트 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의 마음이 담긴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물질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기는 감사를 위해 학생들이 많은 고민하여 선생님께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말들을 피켓으로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양평동 선생님 존경합니다.’
등교길의 모든 학생들이 감사의 메시지를 함께 읽고 응원을 더해주었고 출근길 캠페인 활동을 본 양평동초 교사들은 뜻밖의 선물에 감동하였다.
교사 김○○는 ‘출근길에 정말 행복했다.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인사를 못해줘서 미안했다. 세월호 사건으로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그 마음이 위로되는 것 같고 어린들이 스스로 마련한 좋은 행사에 무척 감사하다.’ 며 더 좋은 학교,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참된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