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에서 개발한
벼 우량 신품종으로
파라과이에 시범재배 시작...
▲코피아 파라과이센터
소장 박홍재 박사
KOPIA 파라과이센터는 설립과
동시에 파라과이에 알맞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파라과이 농업연구청(IPTA)과
함께 노력한 끝에
2018년 11월 농목축부 SENAVE
(Servicio Nacional de Calidad y
Sanidad Vegetal y de Semillas)에
CEA-5K PUNTA라는 품종으로
정식으로 등록하였다.
파라과이에서는 약 170,000ha의 논에
주로 브라질에서 종자를 수입해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소농들의 평균 ha당
수확량은 약 6,200kg이다.
KOPIA에서 육성한 벼는
파라과이에 최초로 육성된 품종이다.
이 벼의 특성은 초장이 100cm로 짧아
도복에 강하고, 숙기가 짧으며,
평균 수확량은 ha당 8,500kg이고
최대 9,500kg까지 생산할 수 있는
다수확성을 보이는 우수한 품종이다.
품질 특성으로는 인디카 타입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29.6%로
찰기가 별로 없는 대부분
남아메리카나 동남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한국에서는 자포니카 타입의
찰기가 많은 품종을 재배한다.
KOPIA에서는
3단계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단계는 품종선발이나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인데
여기서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면
2단계 사업인 농가 실증사업으로 이어진다.
농가 실증사업은
실제 농가의 논이나 밭에 재배해서
농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단계별 사업결과 평가는
전문가들이 재배현장과 시험 데이터를
통해서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농가 실증시험에서 소득창출 효과와
농민 선호도가 확인되면
3단계 사업인 시범마을 사업으로
확대해서 사업을 하게 된다.
KOPIA가 개발한 벼 신품종은
1, 2단계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이 품종을 이용하여 시범마을 사업을 위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조합 중
벼 재배단지 10곳을 1차로 선정하여
금년 2월부터 현장방문을 해서
5곳을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은 3ha에서 7ha를
재배하는 소농을 위주로
벼농사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고,
물이 풍부하고, 농기계 등
최소한의 벼 재배 조건을 갖춘
농민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ITAPÚA/Cnel. Bogardo, Misiones
/Santa Rosa, Santa María,
Cordillera/ Eusebio Ayala,
Centra/Yaguarón 등
5곳의 360ha에 시범마을을 조성하여
파라과이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서
종자, 비료, 농약 등
필요한 농자재를 보급하고,
농민들에게 벼 다수확 재배기술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농민에게 가장 필요한 재배기술 보급이
시급하여 KOPIA에서는
벼 재배 매뉴얼과 간편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년간 재배력을 제작하여
농민에게 교육 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범마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신품종의 생육특성과
품질평가를 통해서 수익성과
판매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현장에서 좀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
5천 ha 이상 대단위로 벼 재배를 하는
5개 영농회사에 각각 30ha에
재배할 수 있는 종자를 보급하여
함께 시험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KOPIA 파라과이센터 소장 박홍재 박사는
“San Pedro에서 작년까지 수행한
참깨 시범마을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시범사업 사업이 성공할 수 있게 추진하여
내년부터는 더욱더
신품종 보급사업을 확대해
파라과이 소농들이 벼 다수확 재배로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네트워크에서..
첫댓글 파라과이에 참깨와 더불어 벼 신품종 사업이
잘 진행되기를 응원합니다..
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al technology.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이란?개발도상국 현지에 KOPIA 센터를
설치하고 농업기술 전문가를 소장으로 파견하여
국가별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실증·보급하는 사업...
파라과이의 코피아를 한번 방문하렵니다~
빠른 시일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