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자 회장이 설립한 국제위러브유가 오악사카시립양로원에 휠체어 12대와 지팡이 7개 등 보행보조기구와 노인용품 2박스를 전달했습니다.멕시코 오악사카시립양로원은 공공기관인 DIF(National System for Integral Family Development, 국립가정환경운동)로부터 예산을 받아 운영됩니다.
양로원에는 50명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데, 할당된 예산이 빠듯해 어르신들 모두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특히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장기적으로 양로원에 머무르는 어르신들은 필요한 물건이 있어도 형편상 구입하지 못하고, 낡은 것을 그대로 사용해야 해서 불편이 컸습니다.양로원을 방문해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들은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오악사카시 DIF와 협력해 양로원의 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12월 18일, 오악사카시립양로원에서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과 양로원 어르신, 오악사카시 DIF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기증식이 열렸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양로원에 휠체어 12대와 지팡이 7개 등 보행보조기구와 노인용품 2박스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휠체어에 앉아보며 기뻐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었다.
기증식에 참석한 크리스토 몬테로 피네다 오악사카시 DIF 부국장은 “다른 곳에도 여러 차례 지원을 요청했지만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 시작된 단체인 위러브유에서 선뜻 도와주겠다고 해서 매우 놀라웠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내민 도움의 손길이었다”라며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에 감사를 표했다.
마르타 벤필드 로페스 오악사카시 DIF 자문위원회 명예회장은 “요즘은 개인주의로 인해 어른 공경에 관심이 줄고, 노인복지에 대해 누구나 말은 꺼내면서도 정작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데 위러브유는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과 다음 날, 지역방송 뉴스인 MVM 노티시아스는 기증식 소식과 함께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가 멕시코에서 진행한 활동을 소개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그리운 이름, 가족.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기쁨과 즐거움뿐 아니라 슬픔과 아픔도 함께하는 가족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보듬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첫댓글 노인복지사업에도 열심내어주신 국제위러브유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