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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카페 게시글
시 (가~사) 소대(燒臺)
미둔 조순섭 추천 0 조회 63 17.06.22 20:0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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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2 22:38

    첫댓글 시를 보니 문득 눈물이 맺히려 합니다.
    초혼을 부르고 싶은데 부르지 않겠습니다.
    스님께서 아들이 눈물로 초혼을 부르면 영가가 마음이 걸려 저승에 못 가니 부르지 말래요.
    이제 소대에 마음까지 담아 태워야 할는지~~~

  • 작성자 17.06.22 23:17

    네. 아픔이 있으셨군요. 자식으로서 한 부모로서 묻어둬야 하는 지금이 가장 피할 수 없는 숙명이겠지요. 다시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봅니다.

  • 17.06.23 08:44

    삶과 죽음이 한줄기 연기로 흩어질텐데..
    치열하게 글 쓰고 밥을 위해 일하고..
    아웅다웅 사네요..

  • 17.06.23 09:51

    내일 고향에서 조부모님, 백부모님을 산소에서 납골당으로 모신다는데 수고하라는 말 밖에 전할 수 없는 신세...

  • 17.06.23 13:43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가는 인생,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흐트러진 발자국은 보이고 싶지 않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03 07:15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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