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없어서 이리 남깁니다.
제 디카는 애인이 항상 싸이월드에 올리실사진땜누에 가지고 다니는관계로..
저는 사진없습니다..ㅡㅡ;글로 열심히~
월요일 사천진항 당일번개 강릉에서 참석하고 저는 속초로 이동하여서 1박하고 온 여행후기입니다.
대충이라도 읽어두시면 나중에 데이트코스나 머리식히실 코스로는 괜찮을듯 합니다..
너무 많이 다녀본 길이고 장소이지만...
얼리님이 혼자서 머리식힐때 간다는 사천진항..
월요일 이른새벽..일찍일어나서 여행준비..출근이 아닌 여행이라니..월요일날..
트렁크에 가방도 던져넣고 엔진오일점검도 하고..강릉으로 출발~
중간에 짜갈밭님 당일팀을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합류하고 북강릉인터체인지.
시간이 약간 늦어져서 과속을 좀했더니..기름게이지 떨어지는게 보이더군요..ㅡㅡ;
IC나와서 10분정도 진행하니 사천진이더군요..매일 겉에만 지나다녔는데 직접안쪽으로
들어가보기는 처음..
너무나 당연한 어촌마을의 풍경입니다..다만.양미리때라서 그런지
배들어오는시간도 아니지만 작은 어촌이 활기가 있어보이더군요.^^
원래 여행의 즐거움이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제철에 그장소 고생하면서 가서 젓가락질한번
하는거죠..아 난 먹어봤어..아.뿌듯해.이런거..ㅡㅡ?
식사하고 어선2척에 나눠타서 근해 유람(?)
선장님께서 뱃삯이 적다 어쩌다 하시면서도 한참 드라이브 시켜주셨습니다.
너무나 상쾌한 바닷바람과 이맘때부터 내려오는 북한한류로 인해서 아주맑은 해수..
겨울바다가 깨끗한 이유는 러시아.러시아.북한부터 한류가 내려와서 물이 무척깨끗해지는거라는..^^
뱃머리에 앉아있으니 옆으로 치고나가는 물살에 무지개가 펼쳐진다..끝도없이..
조업중인 곳도 둘러보고 너무나 깨끗하고 너무나 멀리보이는 수평선에 올한해 남은날들..
후회없이 보내리란 다짐도 하고...다들 그렇겠죠..바다보면서..잘될꺼야..아니 잘되야해..이런거.^^
이쁜 까페가서 차한잔 마셨습니다.그중간에 헤프닝이 있었는데..얼리님..^^이거는 패스..
까페가 무척 이쁘면서 차값이 굉장히 쌌다는..직접조명이 설치안되어있더군요..
이런 조명은 원래 저녁에 가면 상대가 굉장히 섹시해보이는 조명입니다..함 가보시길..사랑이 이루어질걸요.^^
그리고 오후 4시경됐죠..저는 일행과 헤어지고 혼자서 양양.속초로 올라가기 시작햇습니다.
잼난 일이 하나 발생했늗네..국도타고 가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신형스포츠카가 붕~가더군요.
차좋아하는 설현..바짝 붙어서 구경중..그옆으로 쇽가니..글쎄..
그냥 예측인데..그..동방신기의 윤호인가..그사람같았습니다..썬그라스를 껴서..잘..ㅡㅡ;
슈퍼쥬니어인게..요즘애들 떼거지로 나오는애들..개들같기도한데..개들이 운전면허 딸나이가
됐는지 잘 몰라서..
근데 의상도 화려하고 특히 머리가..그 뭐지..긴머리인데 사자처럼 막 분수같이 했따고 그러나..
옆에 여자도 연예인이더군요..역시 짙은 선그라스..
티브이좀 봐뒀으면 누군지 알텐데..제가 연예.쇼프로랑은 안친해서..
장난기발동해서 옆으로 나란히 달리면서 창문내리고 처다보니 저를 의식하기시작..
씨익.^______^ 저랑 나란히 안달리려고 한건지..무지 템포맞추기 힘들더군요..
같이 앞뒤로 설악산까지 같이왔습니다.^^
저녁에 혼자 속초시내 돌아보고.청초호.등대전망대.조도쪽 천천히..
설악대명콘도 들어가자마자 피시하나 잡고 메일함과 인트라넷접속..
클라이언트들 답장열심히 보내주고..이게 이번여행에 제일 속상한건데..저녁을 짜파게티 2개로 해결.ㅡㅡ;;어헝.ㅠㅠ
아침에 일찍일어나 사우나가고 아쿠아월드에서 2시간정도 논거같아요.^^사람이 없어서 수영하다 지쳐서..ㅡㅡ;기진맥진..
체크아웃하고 간성.고성으로 차를 돌렸습니다.....좀있다가 계속..ㅡㅡ;져녁먹고 쓰겠습니다.
아웅..아까 점심을 황태해장국을 넘 뜨근하게 먹다보니 입천장 홀라 까져서..ㅡㅡ;
쓰려서 저녁먹다가 말았습니다..어쨌든..계속..ㅡㅡ;
간성가는길..겨울철새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참..어제저녁에는 워낙 어두워서 몰랐는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튼걷고 환기시킬려고 딱보니..
정면으로 눈덮인 설악산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펄럭~인포메이션 직원이 센스있게 방배정했더군요..
한참을 보면서 갈등했죠..설악산 갈까..생각한대로 고성으로 치고올라가..말어..
다시 계속..왜케 횡설수설이야..ㅡㅡ;
슬슬..바다보면서 자동차와 함께 일심동체되어..ㅡㅡ; 차없는 국도를 드라이브하는 나..
훗훗.영화속의 주인공이군..ㅡㅡ;;후후.
일단 고성까지 쭉올라갔습니다.비무장지대 민통선 민간인 출입신고사무소들려서 신고서 작성하고..
접수아가씨가 참하더군요..혼자오셨어여?네..신고서를 보더니..아 멀리서오셨네요..네.^^
20분뒤에 허가나면 들어가세요..알겠습니다..커피한잔마시면서 담배한대피고있으니..
저기..그냥 좀 일찍들어가셔도 돼요.^^ 이래서 감사합니다.(_ _)하고 냅따 달렷죠.
정말 오랫만이다..이런생각에 완전 청정해역 해변가를 따라서 쭉~북으로 북으로
북한육로관광 고속도로가 옆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북으로 가는 기차도 옆으로 보이고.
조금더 가니 통일전망대..몇번와봤지만..정말 올때마다 기분이 틀린곳입니다..
북으로 가는 도로.기차도 공사가 다끝나서 한눈에 다 들어오고..
참..신기한게..연인이랑 바닷가가면 5분지나면 할게없는데..
근데 혼자가니 1시간넘게 있었습니다..ㅡㅡ; 생각이 많아지는데..정리가 한두개씩 되기시작해서..
어..이것봐라..ㅡㅡ?그래서 정말 맑은공기에. 바닥이 훤히보이는 바닷물바라보면서
생각 많이했다..부럽죠?담배피는데..폐가 좀 마니 깨끗해진 느낌이랄까..ㅡㅡ;;;
보통 좀 오래있으면 동행이 지겹다고 재촉하는데..그게없으니 구석구석 다보고.
아..시간넘 늦었다..그러면서 바로 남으로 남으로..좀 내려오니 금강산자연사박물관 생겼더군요...
그거 좀 봐주고..운석.화석..돌위주라서..음..교육의 현장만 된다..그이상은 기대하지마시구..
아산재단에서 금강산 여행객을 위한 휴계소를 하나 만들었는데..무척 깨끗하고..
쓸만한 휴계소 하나 발굴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ㅡㅡ;
쭉내려가다가 화진포..많이 갔던곳인데..해변도 넓고..물도 깨끗하고..특히 모래가 예술~!
예전 아주 높은사람 별장시리즈가 있고..그정도로 경치좋고..해변좋은곳...
별장시리즈는 일전에 이미 구경다 해서 별장시리즈는 패스~
화진포호..(이것은 담수호.~원래 바다였는데 모래등이 퇴적되면서 입구쪽을 막아서 자연적인 호수가 되버렸다..요기..바다물고기.강물고기 다산다..신기한곳이다..그래서 나라에서 보호한다..ㅡㅡ;동양에서 제일크다)
끼고서 룰루랄라..아 좋다.썬루프도 활짝 열어주시고~
화진포해양박물관에 입장료주고 표끊고 입장.~물고기 신나게 관람해주시고..상어먹이주는것도..
너무 아기자기 하게 해놨더군요..아쿠아리움같은거랑은 역시 다른분위기..갈기회있으면 가보시구..일부러 가지는 마시구..입장료는 어쨌든 안아깝습니다..오천원이던가..
요기서 너무 몰두해서 역시 1시간넘게 봤다..ㅡㅡ;거기 아가씨가 물고기 좋아하시나봐요..
찬찬히 오래보시네요..이러던데..몰입해버렸나봐요..
이런..해떨어질려고 슬슬 폼잡고..
진부령으로 해서 인제진입전..황태음식점 시리즈 등장했삼다~
갈등..해장국뜨끈하게 먹구..음식점 잘찍은듯해서 혼자 뿌듯
6번국도 확장공사 끝났더군요...
길을 잘깔아서 노면소음도 없고..고속도로 준하게 아주 잘해놨습니다.
속초.고성쪽 시간 20분은 단축될듯..주말정체도 아주많이 양호해질듯하구요..
홍천까지 1차선이여서 막히면 서울까지 7시간이였는데..ㅡㅡ;;
그리하여 대충 1박2일의 여행기였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그냥 서술하듯이 대충썼어요.^^설현이가 이리 다녔구나..정도만 아시라궁.~
6번국도로 가는것 강추.공사끝나서 너무 좋고..영동고속도로 급 속도 나옵니다.^^
고속도로보다도 노면소음없고..후후.
살아오면서 나홀로 여행중에서는 가장 행복했습니다..정말루..얻는것도 많앗구요..
글로 표현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그럼(_ _)
즐거운 여행하시구..12일날 고기 꿔먹으러 가는건가..ㅡㅡ??누가 진행하드라..ㅡㅡ?얼릉 진행좀해봐요.
첫댓글 하하 재밌어요^^(저도 요즘 환상의 커플때문에 짜파게티 좋아한다는~~)
아이야~ 아직도 눈이 시큼시큼 거리네... 4일 귀경하면서 어찌나 노을이 예쁘던지 마구 처다 봤더니만 아이가 아프넹. ㅎㅎㅎ 혼자서 재미난 여행 잘 하시네요.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하루 빨리 좋은 짝꿍 만나길 바래요...멋진 설현~
멋지네요......그리고 부럽구요......혼자일때 실컷 다니는거죠............ㅎㅎ
맛갈난 후기글 잘읽고 갑니다..마냥 좋았답니다..
부럽네요... 저도 조만간 혼자 함 뜰 생각...
같이 떠용..
여행의 참맛을 느낀것 같고 혼자만의 여행 나름대로 행복하게 보낸것 같아 보기 좋네여~*^^*
여행길에 제대로된 밥 한끼 먹는거만큼 뿌듯함도 없죠 &^^ 항상 여행을가면 그곳에 토속음식은 꼭 맛보고 와야한다는 ~!! 좌우당간 정신없이 글 잘 읽엇네요 혼자하는 여행도 가끔은 필요하죠~ㅎㅎ
아~땡기네...
함 쏠까요
애니타임 콜~~~~~~~~~~~~~~~~~~~~~~~~~~!!!!!!!!!!!!!!!!!!!!!!!!!!!!!!!!!!!!!!!!!
아..오늘 아무래도 번개계시글 하나 올려야겠다.
설현님! 너무 혼자 즐기셨당~~주말엔 애인한테 충성하세여!
워낙 철두철미하게 알리바이를 짜버려서..ㅡㅡ;모릅니다.주말은 애인과함께 놀아줘야죠.
-한참 읽었어여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