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윷놀이에 웃음꽃 피어난다 어깨춤도 절로난다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는 2월12일(수) 2월례회의에 참석한 임원들과 함께 정월 대보름날을 맞이하여 척사대회를 했다. 소속 봉사회를 떠나서 다같이 어울려 8개팀으로 나뉘어 조별로 놀이를 하여 1위가 우승을 다투었다.
윷놀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놀이다. 농경사회였던 우리 조상들은 풍년을 기원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었다.윷판은 농토를, 윷말은 계절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깊은 의미가 담겨있죠?
단순한 놀이를 넘어,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매개체였던 것이다.
회장 이점숙은 놀이에 앞서 "봉사원 여러분들의 한해의 행복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대보름날에 함께 모여
윷놀이를 거행하니 모두모두 즐겁고 유쾌하게 말판 놓면서 큰소리 치지 마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했다.
윷놀이가 시작되니 쭈삣쭈삣하던 봉사원들도 승부욕에 목소리가 점점 커지며 혹여 낙이라도 하면 아까운 탄식음에 땅이꺼지는 한숨이 나온다. 네개의 윷 가락을 던져 나오는 도,개,걸,윷,모에 따라 말을 움직이며 윷판 밖으로
말을 내보내야 되는 놀이다 보니 말판을 놓는 것부터 지략 전쟁이다 " 언니 업어서 쌍둥이로 가자" "그래! 못먹어도고다" 말판의 추격전이 스릴러 영화 한편보다 아슬아슬 한 것이 역전이 이루어지며 환호성과 탄식이 나온다.
오늘의 윷놀이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숨겨져 있다. 우승은 시협의회 부회장(변은경)과 짝을 이룬팀이 우승했다.
봉사원들이 각각 준비해온 선물을 1등부터 골라 가지게 하고 "꼴지에게 박수를" 이라는 말이 있듯이 격려 차원에서 역순위로 상품을 전달하였다.
즐거운 윷놀이를 끝내고 봉사원들은 회장 이점숙과 협의회 임원들이 준비한 오곡밥과 보름 나물로 마련된 뷔페 식탁을 보며 감탄을 했다. 오늘 반찬 나물 종류는 이점숙 회장이 작년에 손수 키운 농작물로 마련한 유기농 반찬이다."회장님 짱! 이십니다" 식사를 마치고 봉사원들은 선물을 뜯어 확인하고 싱글벙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가고 협의회 임원들은 청소와 정리를 하고 간단히 차담을 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에게 박수를 쳐주고 마무리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윷나와라 모나와라 신나는 윷놀이에 온가족이 모두 모여 웃음꽃 피어난다
윷가락을 더 높이 던져보자 모가 나야 이길텐데 얼싸좋다 또 모가 나왔구나
덩실덩실 춤을 추자 윷나와라 모나와라 신나는 윷놀이에 온가족이 흥에겨워
어깨춤 절로 난다 / 동요 윷놀이
첫댓글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봉사원 여러분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척사대회로 단합된 활기찬 모습 보기 좋으십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사진은 중요한 컷으로 꼭 8장만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