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와이셔츠 두장에 수를 놓고도
쫌 부족해서 하이애나의 눈빛으로 살피다가
딱 걸린 사냥감~~히히
기럭지가 긴 남편의 맞춤 와이셔츠입니다
어제 맞춘 따끈 따끈한 신품~
필 꽂이믄 뵈는거 없어요
쫒기나믄 위자료 챙기지 머~~
울남편 씻고 옷방에 가더니
이기 머야~?
호오~~ 이삐네~~
입고 가야징~~
헐~~
석장중 고심 끝에 검정 와이셔츠 입고 나갔다가 퇴근한 남편이
큰입이 더 커져서는
보는 사람마다 멋지다고, 이쁘다고, 부인이 대단하다고~~
삼십년 전에 기차에서 끌어 내려서
응..응..하고는 세상에서 젤 행복하게 해 준다더니
살아보니 오히려 더 행복해하네요
전주까지의 택시비 안 아깝제? 하고 물으니
그 믄 말인데? ㅋㅋㅋㅋ
<그 남자>는 다 잊었나봅니다
다시 계산해 보니 아무래도
내가 크게 밑진 듯 합니다
이제 슬슬 남편 바지에 수를 놔 볼까나~~~~
첫댓글 ㅎㅎㅎㅎㅎ 온통 꽃가라~
잉크님 화이팅! ㅋ
컨추리패션~
바지에도 수 놓을까요?
커다란 붉은 목단을 추천합니다~ ㅎㅎㅎ
내는 엉겅퀴를합니다..아
내는 박쥐수~~~
내눈 도끼수~~
오늘 괜히 잉크님 재미난 사랑이야기에 낚인듯 하요. 우리신랑은 아마 내보고 니 뭐 잘못묵었나 하면서 길길이 뒤지 싶은데... 아니면 세상 천이란 천은 전부 내한테 사주면서 실컷 노라바라 할건데.. 웬지 배가아픈 이느낌은 뭐지?^^
잘못 건드렸다가 덤태기 쓸 까 봐
아부하는 거죠... ㅎㅎ
너무 멋져요...그리고 재밋어요~~~~
울 딸은 울부부보고 코스비가족이라고..
재주많은 아내를 알아봐주시는 남편분이시네요.
그러는 척 하는거겠죠
그러는 척 하는거 믿는 척 하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홧홧홧홧~~~
대 성공입니다~~!!!
수가 참 곱네요 오늘하루 잉크님 덕분에 많이웃고 즐거웠습니다 종종..올려 주셔요
4차원이라고..
약 먹어야 된다고...그런 소리 듣습니다
검은 셔츠에수라...캬
바지 기대되옵니다
근데 참 이상해요
의외로 느므 이쁜거 있죠?
안 이쁠 거 같죠?
원래 그 자리에 그 수가 있었던 것처럼 정말 이쁘더라니까요
재미없다 ~ 남편이 보고는 화를 내면서 옷을 찢었다든지 ~ 이런 얘길 기대했는데 ... ㅎㅎ 잉크님 대단한 남편분을 두셨네요 ~ 밑진것 같지 않으니 잘 섬기고 사세요 ~ 잉크님 필 받아서 남편분 팬피에도 수를 ... ? ~
내가 짐 싸면 위자료가 무섭겠죠
좋은 척 하는게 훨씬 저렴하잖아요
알콩달콩 잼있고 행복하게 사시네요~~다정히 백년해로 하소서~~
배~~~~액~~~년~~
오늘 헤어질 까 내일 헤어질 까 고민중인데..췟
사각 트렁크에도 살작 센스 발휘해보셔요
단색 트렁크팬티가 읎어요
에잉~~ 이참에 허벅지에다가 수를 놔 줄까~~?
넌 내꺼여...라고~
ㅎㅎㅎ.....
히히히
나이는 어디로 먹는지
가끔씩 딸보다 어려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부부의 사랑하는 맘이 느껴집니다. 남편께서 마치 아내를 왼쪽 가슴에 품고 나가신 느낌이 들어요.^^
오오오오옷~
너무 멋진 말이세요
울 남편은 지겨웠겠다, 마누라 품고 다니느라고~~
잉크님네 낭군님 와이셔츠 본 순간 수도 수지만...러브스토리가 생각나서리...ㅎㅎ 울 남편은 꽃가라 자수 남방을 못 입을끼구마는요...
아부지~~
더 말려 주시지~~~~
역시나 저는 입고 나가실줄 알았다니까요! 검은색에 초록색실이 너무 멋집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
정말이예요
정말 이쁘드라구요
무신 일류 메이커표식 같았어요
믿어주세요 네??
꽃수에 확실히 필 받으셨군요.좋아요.
나 병원 가야겠지요?
재주가 있으시니 이렇게 자신있게 하시지요. 칭찬 받으셨다니 좋네요. 결과가 궁금했거든요.
입고 나가 준 남편에게 고맙죠
아니, 어쩌믄
나가다가 갈아 입은거 아닐까요?
잉쿠님
넘 이쁘게 사는 모습 배아포
그덴 잉쿠님은 못하는것이 없네요 잠시 질투 합니다
역시 부창부수인 부부십니다....누구보다도 남편을 잘 이해하고 잘 아시니 망설임없이 수를 놓으셨겠죠....암튼 성공을 하시고 부부애정 다시 확인하셨으니....바지수 쯤이야 머.....ㅎㅎ
남편이 좋아하시니 명품 와이셔츠가 되었어요...
잉크님 행복하시겠어요... 요런것이 사는 재미겠지요?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며 저도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 행복 바이러스 전도사이신거 같아요~~ 아주 많이 대단히 멋져요~~~~~~~~~~
남편 반응이 좋으셔서 신나시겠어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잉크님...수놓은 이유..
이 남자 내꺼다!! 도장찍은거죠???ㅋㅋ
잉크님... 자수에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어디에 필이 꽂혀서 이렇게 멋진 수를 옷에 놓으셨나요.. 분명 남편님께 꽂히신거죠????? 정말 예쁩니다..
z~~~~" 너희들 사랑하는구나 " 우리 우리 칭구딸 시아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