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어부 청년 엘리엇(크리스토퍼)이 가수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노래'가 이 영화 스토리에 더 알맞은 느낌이라는 생각을 해요.
덴마크의 소박한 자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가족, 친구, 사랑 이야기가 수채화처럼 덧입혀진 영화.
엘리엇과 릴리의 로맨스 가운데 두 사람의 상처가 드러납니다.
엘리엇은 7살 때 폭풍우로 부모를 잃고 이곳저곳을 떠돌다
아빠의 낡은 배가 있는 항구로 돌아와 생선을 나르는 일을 하며 추억을 되새기며 있고
릴리는 인기 초절정 가수였던 아빠를 따라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녔고
아빠는늘 가까이 있었으나 늘 가족보다는 팬들 곁에 있었지요.
그리고 그녀의 아빠는 호텔방에서 떨어져 죽었고, 그 기억 때문에 그녀는 평생 힘들게 지내는 것 같더라구요.
가족이 없다고 생각하는 엘리엇,
사실 그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반주를 해주고, 함께 나아가는 모든 사람이 가족이라는 걸 깨닫게 되지요.
첫댓글 어... 이거 봤는데 기억이 안 나요. ㅠㅠ
스토리는 뻔해요.ㅋ 어부가 발탁되어 유명가수가 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