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서 15년쨰 살고 있죠
앙헬레스 에서 출발해서 클락을 거쳐 말리코 로 여행을 갑니다
비가오는 우기시즌 이라 약간 걱정이 되긴합니다 만
열정이 비를 이깁니다.
내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8월 23일, 드디어 기다리던 말리코 1박 2일 오토바이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 며칠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는데, 특히 저는 출발을 앞두고 가장 먼저 맥심400i 오토바이의 CVT 청소를 마쳤습니다. 장거리 주행에서 작은 정비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알기에, 이 과정은 제게 여행의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정비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고, 여행을 향한 기대는 더욱 커졌습니다.
여느때 처럼 기대가 큽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저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필리핀 현지인이라는 점입니다. 약 20대의 맥심400i 라이더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달린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같은 모델의 오토바이가 도로 위를 일렬로 달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장관일 것 같고, 그 속에 제가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조금은 믿기지 않습니다. 한국인 라이더는 저 혼자이지만, 그 차이가 오히려 이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엔진 소리와 바람을 가르는 속도감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니까요.
앙헬레스에서 출발해 말리코로 향하는 길은 라이더들에게 ‘천국의 도로’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곡선 도로, 산과 구름이 맞닿은 풍경, 달릴수록 시원하게 스쳐가는 바람. 이 모든 것이 오토바이를 타는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해줄 겁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리듬으로 달리는 동료들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정이 한결 든든해집니다. 도로 위에서 느끼는 동지애, 그건 아마도 오토바이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2025년 8월23일 부터 1박 2일의 여행은 단순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낮에는 자유와 풍경을 만끽하고, 밤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필리핀 친구들과 함께 둘러앉아 웃음과 음식을 나누는 시간, 현지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순간들. 그 모든 것이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오토바이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작은 정비와 마음가짐, 그리고 함께 달릴 동료들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요. 이번 말리코 여행은 제게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의 조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8월 23일, 앙헬레스에서 출발해 말리코로 이어질 길 위에서, 저는 맥심400i와 함께 자유를 만끽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서, 가슴 뛰는 여정을 기다립니다.
명단 및 일정
아래 :
Overnight Ride
When: August 23 24/2025
Where: Zamora Homestay (Malico, San Nicolas, Pangasinan)
Gcash # 0932-298-49-30
Meet-Up: 2AM at Shell (Burger King)
Take-Off: 3:00 AM
Jersey: Camouflage jersey
Note: bring smop vest
Jacket, coat
Note:
- 500 pesos per head
- Hindi matutuloy ang ride kapag may bagyo, pero tuloy kung ulan lang
1. Ferdz A-500-paid
2.japs /obr 1000-p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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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