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앞으로 다가온 ‘10.27 연합예배’… 한국교회 관심 ‘폭발’
23일 0시 현재 57만5천636명 신청… 200만명 참여 무난할 듯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3일 0시 현재 조직위 홈페이지에 실시간 신청한 참가 인원은 무려 57만5천636명이다.
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2~5시 광화문~서울역까지 100만명 이상의 현장 참여자와 100만명 이상의 온라인 참여자를 합쳐 200만명 이상이 함께 연합예배를 드릴 것으로 전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우리들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대전새로남교회, 부산세계로교회, 군포제일교회, 포항도구제일교회 등 국내 크고 작은 교회들이 10.27 연합예배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고신, 백석, 대신 등 국내 대부분 교단들도 10월 27일 함께 모이기로 해 전례 없는 대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손현보 조직위 실행위원장(목사)은 연합예배 개최와 관련 “법원이 지난 7월 동성커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며 “이런 법이 제정되면 기독교 생태계가 무너지고, 성경적 가치를 따르며 사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조직위 측은 “30-40년이 지나도 ‘2024년 10월 27일에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영광스럽고 후손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정치 집회가 아니라 어떤 정치인도 초청하지 않으며, 정치 구호도 하지 않겠다. 목적에 맞는 피켓 외에는 들지 않도록 통제할 예정”이라며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가정을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들, 다음세대를 지키고 오염된 것들을 제거하고 건강한 가정과 거룩한 나라를 세우길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연합예배로 드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지켜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다시 세계 교회를 섬기고, 거룩한 영적 물결을 세계로 흘러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