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는 말 하지 못했지만
그대를 사랑합니다ᆢ^^
https://youtu.be/BzgJFAVGLgc
제29회:〔백운산 산행기:광양시〕
1.일시:'21.7/.2~3(1박2일)
2.장소:광양시백운산.남원시산내면백일리
3.코스:
*첫째날(7/2.금):지도읍감정리1648--진틀주차장-진틀삼거리-백운산상봉(정상) -신선대방향-진틀삼거리-광양시(미듬가)-구례휴게소
*둘째날(7/3.토)-구례휴게소-성삼재-뱀사골-산내면백일리(백일슈퍼. 전통 추어탕)-지리산휴게소-귀가
‘한반도 열돔’이 온다는 일기 예보를 한다.
장마가 조기 퇴장하고 다음주 폭염을 예고 하고 있다.
낮에는 골짜기 따라서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니 잠 잘 만하다.
내렸다하면 폭우와 폭설이고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 남도 바닷가다.
폭우는 대지를 깨끗이 청소한다.
폭설은 비옥한 땅에 도움을 준다.
바람은 오염된 공기를 날려 버린다.
황토땅과 갯벌땅이 공존하니 농산물은 특종작물들이 재배되고 있다.
양파 수확 끝난지 오래고 지금은 고추가 주렁주렁 달리고 있으며 국민생선 민어철이 돌아왔다.
남도는 볼거리 많고 먹거리 풍부하고 인심이 풍부하다는 말은 여러 차례 하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명을 넘고 있다.
도시를 탈출하고 청정지역에서 보내야 할 계절이다.
【첫째날:백운산】
‘어디까지 알고 있니?’
광양시를 광고하는 안내 팜플렛 문구다.
광양시 구석구석 보여주고 싶은 관광지를 이렇게 차별화로 표현하고 있다.
광양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누었는데,
백운산권의 산과계곡,섬진강권의 섬진강변과 광양매화마을,광양읍권의 관광지와 먹거리,구봉산권의 이순신대교와 주변해안이다.
남도에 유명산들의 높이는 지리산1,915m.백운산1,222m.월출산809m.조계산884m이며 나머지는 표고 700m내외로 낮다.
서울 관악산이 629m다.
산들은 높지 않지만 급경사가 있어도 대부분은 완만하여 오르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
주위 풍경은 어느 산을 가더라도 환상적이라는 표현은 여러번 언급하였다.
넓은 들판과 다도해는 어디서든지 보인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비가 내리고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보고 금요일 평일에 백운산을 오르기로 한다.
슬로우 드라이브로 남도의 풍경을 즐긴다.
앞만 보고 달려야 하거늘 두리번 거림을 어찌 할 수 없다.
문닫고 달리는 차는 남도의 차들이고 창문을 열고 달리는 차는 도시에서 온 외지의 차일 것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 도시인들은 창문을 열 것이라는 나름의 추측을 한다...^^
영암에서 광주시 외곽으로 난 고속도로를 타고 담양으로 들어선다.
섬진강 줄기도 살짝궁 따라가다가 곡성을 지나고 구례로 들어선다.
곡성 기차마을 이정표를 보며 곡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순천과 진주방향의 이정표도 보이니 꾀 멀리 왔건만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리산 자락들의 모퉁이를 돌고 섬진강 따라 달리며 보는 풍경에 빠져서 일 것이다.
순천 분기점에서 남원 진주방향 이정표 보며 이제 광양시로 들어 선다.
‘젊은 교육의 도시.아이기르기 좋은 도시’
산등성이에 이런 글자판을 만들어 놓았다.
T맵에 진틀주차장을 찍었다.
계곡을 끼고 산길을 돌아 진틀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가까이다.
주차장옆 백운령 민박가든에서 뚱뚱한 아주머니에게 백운산 가는 길을 물어 본다.
오늘은 평일이라서 한가하니 다리건너 슈퍼가게 입구로 올라가면 더 올라갈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주차 할 곳이 있다고 한다.
병암산장 앞이 종착지다.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2시간’
안내판에 백운산 3코스가 이렇게 표시 되어 있다
병암산장에서 장닭 울음소리 고요를 깬다.
삼계탕과 영계백숙 전문집이라 이곳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사실도 후에 알게 된다.
나무들로 우거진 숲속 길은 컴컴하다.
조망 할 곳 없구나.
주구장창 계단 길이 팍팍하기만 하구나.
인적 없는 길이다.
‘바람부는 저 들 길 따라 산길을 걷다 보면 ....’
고요한 골짜기에 흐르는 물소리를 반주 삼아 삼포가는 길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리본 옆에,
‘홀로산행 임미희’. ‘光州산꾼 임옥현’이라는 개인 리본이 달려 있다.
홀로산행을 여자분이 했다고(ᆢ?).
위안을 삼는다.
이런 리본을 달아 놓은 여자분의 용기를 칭찬해야 겠다.
어떤 산악인일까 궁금하다.
진틀 삼거리까지는 1/3정도 거리다.
잠시 휴식하고 오른 쪽으로 올라 능선에 오르니 정상 300m라는 이정표가 반갑다.
능선에서 병암에 차를 함께 주차했던 분을 만난다.
벌써 정상을 다녀 온 것이다.
나는 3시간 걸려서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데 시계를 보니 13시가 넘었다.
와~~정상이다ᆢ!!
어느 산이던지 정상에 서면 우리는 감동을 한다.
그러나 백운산 정상에서는 감탄의 목소리가 더 크게 나온다.
지리산맥의 장엄함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정맥의 마지막 끝자락이 백운산이다.
끝자락 白雲山 上峯에서 지리산 전체를 조망한다.
어마어마한 산덩어리를 이루어 힘차게 뻗어나고 있구나.
우리의 가슴에는 심장이 고동치고 한반도 한가운데에서 지리산은 큰 숨소리 품어내고 있구나.
白雲山 上峯에서 너의 숨소리 들리는 듯
나는 하늘 우러러 소리내어 야호를 외친다.
지리산을 한 눈으로 볼 수있는 우일한 산 백운산.
지리산 능선따라서 펄쳐지는 봉우리들이 흰 구름 아래 그 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아득히 먼곳에 흰구름 두르고 있으니 그 신비함이 더 할 나위 없도다.
왼쪽 끝이 성삼재와 노고단이고 오른쪽 끝자락이 천왕봉이다.
아래 순서는 인터넷에서 확인한 지리산의 봉우리들 위치 모습이다.
‘중석대-노고단-반야봉-토끼봉-명선봉-삼각봉-형제봉-덕평봉-칠선봉-영신봉-촛대봉-제석봉-천왕봉-외삼신봉’.
지금까지는 지리산 나무만을 보아 왔으나 이제 비로소 너의 숲을 보는 구나.
이런 광경을 보여주는 백운산이 너를 더 가치있게 만들고 있구나.
지리산은 아버지라 했고 섬진강은 어머니의 젖줄이라 했다.
북한산은 웅장하다.
설악산은 내적으로 화려함을 찬양하고 금강산은 외적으로 화려하다 했다.
한라산은 영화롭게 솟아있고 백두산은 민족의 얼을 안고 있다.
백운산 정상 상봉에서 오늘의 모습은 오래동안 마음속에 그려져 있을 것이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은 전국적으로 50여개라고 한다.
흰白 구름雲이니
그 뜻이 좋아 선호도가 높아 지어진 것이라 여겨진다.
현지 등산인이 알려준 건화베스파사우나로 향한다.
베스파사우나까지 20여분 거리다.
서천변은 광양시민들의 휴식처다
저녘식사는 서천변 미듬家에서 코다리찜으로 해결한다.
1인분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써 있는데 남자 주인장이 기꺼이 받아준다.
이게 남도 인심이려니 한다.
길 건너 황제 삼계탕을 추천 받았는데 7시가 넘으니 재료가 다 떨어저 차선으로 간 곳이 미듬가였다.
산행 후 저녘식사는 무슨 메뉴이던 꿀찬이 된다.
오늘 백운산 등반을 해 냈다는 성취감으로 도취되었으니 오른쪽 무거워진 무릎도 잊는다.
뿌듯함이 내내 나를 감싼다.
【둘째날:산내면백일리】
지리산 성삼재를 넘어서 남원방향으로 가면 산내면 백일리가 나온다.
구례휴게소-석곡IC-구례읍-방대산 천은사-시암재-성삼재-심원계곡-뱀사골의달궁. 덕동야영장-산내면백일리 (백일슈퍼.전통 삼계탕)-귀가의 이야기다.
구례읍은 마치 철원의 펀치볼 같은 지형이다.
펀치볼 보다는 두배는 더 커 보인다.
산으로 둘러 쌓인 드넓은 분지에 구례읍을 본다.
물 맑고 살기 좋은 전원의 고장이라고 하며 구례로 귀농하라는 광고가 KBS1에서 자주 나오고 있다.
구례읍 시가지는 새로 지은 건물들이 많고 도로는 넓고 시원스럽다.
시내를 통과하여 지리산 방향 읍이 끝나는 지점에서 차를 멈추고 양지바른 산에 자리한 구례읍 마을들을 사진에 담는다.
구례읍이 전원의 도시로서 뛰어난 입지라는 생각을 한다.
지리산 깊숙한 곳 공기 맑고 물맑은 고장이다.
속세를 벗어나 이런 곳에 여생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산길을 오르며 해발 900m라는 팻말에 이르니 기압의 차이로 귀막이 뚫린다.
첫 휴게소 시암재에서 구름띄 두른 마을 구례읍을 내려다 보고 지리산 산줄기를 바라본다.
산 봉우리로 바람이 흰구름을 나르고 있다.
마포 합정동에서 왔다는 5명의 중년 아주머니 들은 지리산 둘레길을 걷겠다고 한다.
인월에서 시작하는 3코스를 가겠다는데 태풍을 예고하고 있어서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성삼재 휴게소에 오니 주차장은 차량들로 꽉 차 있다.
노고단까지 3km는 올해 3월부터 통행금지다.
성삼재에서 내려가는 길은 뱀사골로 향하는 계곡이다.
달궁 캠핑장과 덕동캠핑장 풍경을 서행하면서 사진에 담는다.
여름이 이제 시작되는데 벌써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뱀사골 다 내려와서 삼거리에 인월(남원)방향과 산내면 방향의 이정표가 있다.
내 유년시절의 산내초등학교가 이리도 작았었나(ᆢ?). 학교앞에 잠시 차를 세운다.
국민학교 2.3.4학년 3년 동안을 다녔던 학교다.
작지만 아담하고 예쁜게 꾸며 놓았다.
감회가 새롭다.
여기 삼거리가 산내면 중심지다. 면사무소 앞을 지나서 아랫마을 백일리로 향한다.
고향을 찾아가는 마음은 누구나 기쁠 것이다.
전북은 다 나의 고향이다.
굳이 고향을 말하라면 나는 항상 산내면 백일리를 떠 올리곤 했다.
마음속에 간직해온 고향이다.
이 감정은 생을 마감하는 날 까지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나를 추억하는 데 유일한 곳.
나를 가장 행복한 추억의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곳.
나의 유년 시절의 추억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가장 가고 싶은 곳.
노년에 찾아가는 귀향지요 휴식처다.
차창넘어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
저기 물 엉덩이가 멱을 감았었던 곳이었고 저기 큰 바위는 메기를 잡았던 곳이었고 저기 얕은 곳에는 통발을 놓았었던 곳이였는데...
옛 지서 터를 부근에 전통추어탕집 간판이 보인다.
그곳에서 식사 한끼가 마침내 61년만의 상봉을 이루게 해준다.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서 유년시절의 친구를 찾았는데 오늘에서야 그 마침표 를 찍게 된다.
백일리 슈퍼에서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와 감격의 상봉을 한다.
기적을 선사하는 인생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래서 인생은 더욱 아름답다는 가치를 느낀다.
어린 시절의 그리운 친구
그가 엿장수 아들이라는 기억은 평생 내 머리 속에 있었다.
80세 아주머니에게 내 나이를 말하며 엿장수 아들 혹시 알고 있느냐고 물으니 이동네 엿장수 아들이 둘인데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고 있다는 뜻밖의 대답을 한다.
그래요ᆢ!!.귀가 번쩍 띄인다.
감격적인 순간이다.
백일슈퍼마켓이라는 간판을 가르키며 그의 며느리가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그친구가 삼거리 면사무소에서 부랴부랴 차를 몰고 왔으며 드디어 61년만의 상봉을 한다.
그의 키가 나보다 한뼘 정도는 컸었다.
얼굴은 갸름했었고 항상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웃을 때는 조금 튀어나온 하얀 앞이가 보였었다.
가끔 나 한테만 살짝 엿을 건네 주었었는데ᆢ 친하게 지냈기 때문이었다.
그 친구를 평생 그리워하면서 고마워했던 추억이 하나 있다.
토요일 전교 대의원회의에 참석하고 회의를 마치면 나는 10리 길을 혼자서 걸어와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회의를 마치고 힘없이 운동장을 나오는데 철봉 밑에서 그 친구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그 때 놀라움은 60여년 동안 나의 마음속에 새겨진 것은 반가움과 고마움이였다.
이런 사실은 유년시절의 그 친구를 생각 할 때면 떠오르는 추억이 되었던 것이다.
나의 머릿속에 평생자리 잡고 있었던 고마운 우정이었다.
인생은 가끔 기적을 선사한다.
가치있는 인생을 만들어 주는 귀한 선사를 한다ᆢ^^
초등학교시절의 추억이 나만큼 아름다운사람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자문하며 웃는다.
자긍심 발동이다.
유년시절의 추억은 애틋한 특별함이 있어야 더욱 아름답다면 그게 나 아닌가 ᆢ^^
우리는 아침이면 지서 앞길에 모여서 줄서서 10리길을 걸어서 등교 했었다.
시냇가에서 고기잡고 멱 깜았었다.
실상사 절에서 감 따먹다가 도망도 갔었다.
약수암도 올라갔었다.
달리던 버스에 진흙 덩어리를 던지고 마굿간 뒤로 숨어버렸었다.
남원읍내에서 전학온 구멍가게 놈이 미워서 함께 놀아주지 않았었다.
학예회 때 반공에 대하여 내가 대표로 웅변을 했었는데,
두 개의 교실을 터서 만든 학예회장은 꽉차 있었고 학부모님들 앞에서 떨렸으나 힘찬 목소리로 웅변하니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저 아이가 누구냐고 물었었고 순사 아들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아버님 동료 순사중 한분의 동생이 폐결액에 걸려서 남원시내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휴학하고 휴양차 와있었는데,
둘이 앉아 시냇물에 발 담그며 그 동생분이 써준 시로 상을 받았으며 그게 대통령상이였다.
자유당 시절 이승만대통령의 생신을 찬양한 시였다.
유년시절의 아버님은 왼쪽 허리춤에는 수갑을 오른쪽 허리춤에는 곤봉을 차고 요즘 말하는 짭새(독수리를 비하하는 말)가 반짝거리는 모자를 쓰고 학교를 찾아오곤 하였었다.
그런 날에는 교실 창틈으로 아이들이 몰려와서 순사왔다고 소리치며 구경꾼이 되던 시절, 그래서 나는 아버지의 후광을 많이 받았었다.
돌아 올 수 없는 시간들이다.
이제는 6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버린 옛 이야기들이 되었다.
이런 안타까움이 남아있는 것들이 나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고 있으니 이런 나를 나는 사랑하며 살리라.
그립고 그립다.
이런 추억을 회상 할 수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한 황혼이다.
누렇게 바랜 2.3.4학년 산내국민학교 통지표를 보며 당시 유근석 선생님을 생각한다.
선생님 그립습니다.
신혼의 선생님이 저를 데리고 집에 갔었지요.
그때 뵙던 선생님 사모님이 제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뻤답니다.
선생님께 한가지 꼭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지요ᆢ'
'유근석'이름 석자 평생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친구는‘지리산 농협조직장’이요 ‘백일리영농회장’이다.
지역의 일꾼으로 일하고 있다.
유년시절의 착한 성품은 지금도 변치 않았네 그의 얼굴에 그려져 있다.
집에서 벌꿀을 손수 기르고 있다.
어느날 아버님이 가지고 온 벌꿀 두숫가락을 먹고 속이 타서 뒹굴었다는 옛 이야기를 했더니 지금은 그런 꿀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가을에 오면 그런 꿀 보여 주겠다고...
진품에 가까운 지리산 꿀과 석청을 가지고 백일리를 떠난다.
하루저녘 자고 가라는 권유를 다음에 그러겠다고 약속하였다.
세찬 소나기를 피하여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머물고 귀가하니 6시다.
T맵으로 집까지 173.5km.2:21분으로 표시 된다.
오래된 포도주가 비싸다.
홍어는 오래 두고서 숙성시킨다.
오래 묵은 김치로 고등어를 끓여야 맛이 난다.
산정상 부근의 나목이 된 고목은 나름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 멋진 예술품으로 변신도 한다.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살 만한 가치를 맞이하며 살아야 한다.
신은 때로 인생에 멋진 선물을 주기도 한다.
그리운 그대~ 행복한 그대~ 사랑하는 그대가 되리다.
인생을 가치있게 살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네...허허^^
2021.7.1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