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름방학을 마쳤네요. 개학날 아침부터 갑작스런 비가 세차게 내렸어요. 농사가 있는 날인데 비가 이리 오면 땅이 많이 질척일텐데 어쩌나 싶었죠. 다행히 한옥현선생님과 배움지기분들이 동무들을 생각해서 농사일을 금요일로 바꿔주셨네요.
비내린 뒤 땅은 질척이고 햇빛은 쨍쨍 내리쬐고 습도도 높아 무척 무더운 날이었는데 말이죠. 날씨가 이러니 그곳은 괜찮은지 싶었네요. 습도가 높고 무더운 여름은 그곳 날씨의 특징이잖아요.
이제 순례기간이 반정도 남았을까요.
<16세의 소년이 홀홀 단신, 이역만리 타향에서 30여일을 하늘과 동무들에게 의지해서 살아보는 경험!
참 귀한 시간이지요.
기도, 명상, 요가, 채식, 천천히...지속가능한 삶이 담뿍 담겨있는 '우붓'>에서 남아있는 귀한 시간 듬뿍 느끼고 체험하길 바랍니다.
오늘 책에서 본 구절을 나눕니다.
“명상에는 몸과 마음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명상을 하는 당사자뿐 아니라 그의 곁에 있는 이들에게 삶의 기쁨을 회복시켜 줍니다.”
순례를 떠난 이들의 몸과 마음이 활기차고 건강하기를, 그들과 함께 이어져 있는 이들에게 삶의 기쁨을 회복시켜주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이 계셔 내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어린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