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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위대한수업] 리하르트
레히트 <일상의철학>1강~6강
1. 책읽어주는 선생님
책에서 일상으로 철학이 걸어 나왔다
'사랑이란 무엇이고 죽음이란 또 무엇인가', '일
은 왜 하고 삶은 어째서 고통스러운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마주치는 이 질문에 답은 있
는 걸까?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59)는 이렇게 말한
다. "철학에는 답이 없다. 하지만, 자신과의 대
화를 통해 일상은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제1강 일은 왜 하는가
노동
A형: 타인을 위한 노동, 여자 노예=비천한 노동, 경멸
B형: 만들다, 생산하다 장인의 노동-사원 건설, 공예
=자신을 드러내는 노동
존로크: 노동의 다양한 의미 통합, 경계가 흐려짐
=Labor=대가를 받는 일만 노동으로 간주
=> 공산주의 탄생 19세기 중반 마르크스 엥겔스-
- 인간에게 한정된 노동을 강요하는 당시 사회 비
판-분업의 폐지
위대한 수업
아침에는 사냥하고
낮에는 낚시를 하고
저녁에는 소를 몰고
저녁 식사 후에는 비평을 한다.
그러면서도 사냥꾼이나 어부
목동이나 비평가가 되지 않아도 된다
<독일 이데올로기>
- 노동의 본래모습 : 자기실현, 자연과 세계를 탐
구,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천하는 것
- 소외된 노동을 철폐하고 원하는 일을 하는 노동
으로 주장-오늘날 선진국의 현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신노동-과거와 다른 노동사회의미-과거에는 소수만 일을 고를 수 있었음
- 현재는 많은 사람이 의미있는 일을 하며 일에서
행복을 느끼고자 함ㅡ새로운 요구-더 나은 세상
- 임금노동사회에서 의미지향사회로 변화-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나를 행복하게 일은 무엇인
가-일의 의미나 목적은 무엇인가-재미있는가
기술-고된 육체노동 대신 지루한 정신노동-회사
원-앞으로 기계대체-정신노동을 없애는 과정
왜 일을 하는가
-생존(복지정책), 자기실현(과반수 만족도가 높지 않음)이 아님=일하지 않는자는 소외=임금노동 사회이므로= 일할 능력이 되면 일을 해야함
-실제 노동시간은 줄어들고 있음- 풍요로운 사회-분배의 문제
=> 조건없는 기본소득 도입-생계 보장-많은 자유
누리는 사회로 진입 - 기술의 열매 수확 분배
노동과세-금융사회- 돈의 노동-금융거래에 대한
세금이 노동보다 높아질 것-기본소득 지급여건-
양극화 줄어들지 않을까-노동사회의 미래전망
2강 사랑이란 무엇인가(상)
사랑 :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사랑이란 개념은 오
래되지 않았다. <사랑, 그 혼란스러운>
에로스,아가페, 카리타스(배려, 베푸는 마음낭
만적 사랑
헬렌 피셔(인류학자) -사랑의 기원-나무위 거주
기후변화- 대지구대-식물계변화-작은숲으로 들어감-초원화-직립보행-임신기간보호--파트너와 강한 유대-낭만적 관계-사랑==무리생활을 했으므로 성립되지 않는 이론
진화-스티븐 제이 굴드-특이한 이점이 없어도 진화-치명적 단점을 가지지 않으면 충분
=>사랑은 진화과정에서 발생한 우연이 아닐까-
사랑은 생물학적 유용성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 사랑하는 여성, 남성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생물
학적 임무를 외면하는 것-낭만적 사랑은 생물학
적 질서 방해
- 낭만적 사랑은 심리적 현상==>제인구달과의 대
화: 침팬지에게 종교는 없고, 낭만적 사랑은 존재
빨리 식는 사랑-지속기간, 사랑의 상태-감정은
오락가락하지만 사랑은 의식적인 상태에 가까움
=>사랑은 상황에 따른 감정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뜻
3강 사랑이란 무엇인가(하)
<사랑의 상태> 육체적 헌신, 사랑에 빠진 망상, 끈
끈한 유대
-사랑에 빠진사람은 극도의 흥분과 안식이 존재,
-페닐에틸라민(도파민+세로토닌)-도파민(촉진,
흥분), 아드레날린(흥분)-세로토닌(균형, 이완)
-자연이 조절 역할-격렬한 사랑의 기간은 반년, 2
년을 넘지 않음-장기간 지속되지 못함
왜 평생 사랑에 빠지고 싶은걸까-바로 문학 때문-18세기 소설을 통해 발현된 발명품-평생 사랑에 빠진 상태로 그림-당시 힘든상황의 여성들 위로 환상의 세계로 인도-결혼후 출산, 육아는 유모, 남편은 매춘=>중산층 여성을 위한 문학 발생
연애소설-현실과 다름
결국 중산층 여성은 종일 수 놓고 소설을 읽는 게 일과였죠
-18세기 이전 <로미오와 줄리엣-10년의 사랑에
가지도 못함> <필레몬과 바우키스-같은날 죽음-
배려와 돌봄>
-로버트 스턴버그(미국심리학자):〈LOVE IS
ASYORY〉
- 동일한 허구적 상상을 하는 커플이 가장 잘 어울
림-삶에서 동일한 기대를 갖는지 결정하는 요소
-도파민 분비 필요: 서로 다른점-성향은 다르지만 삶에 대한 기대가 많이 겹치는 커플
-현재 이혼해도 문제없는 풍요로운 시대-과거에는 불가능한 일-여성도 동등한 권리
스팬드럴 이론(1978.스티븐제이굴드, 리처드 원
틴)
-베니스 마르코 성당-아치와 아치-비잔틴양식-
역삼각형의 면이 생긴 스팬드럴-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진화과정에서 생겨난 것
-사랑의 의미가 달라짐 - 어릴 때의 의존성에서 독
립-사춘기-첫사랑에 빠짐-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
- 인간은 성장기가 긴 동물이기에 낭만적 사랑이
가능-사람은 돌봄에 대한 의존 심리적 의존도가
높은 파트너와 유대관계 형성이유
- 애정이나 긴밀한 유대감을 부모로부터 얻음-파
트너는 부모의 빈자리 대신-무조건적 사랑 충족
-내가 사랑에 빠지는 대상에 의해 충족되는 경우
가 드뭄-조율되지 않음
==>생물학적 우연과 심리적 욕망이 만들어낸 결
과물-문학을 통해 이 모순을 낭만적 사랑이라 표
현 - 소설 속 허구
4강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 이해
인간은 도덕적 존재인가, 아닌가?
-요한 네스트로이(오스트리아 극작가) 무리를
지으면 불량배
- 인간은 선한 걸까 - 선의 이념 -사람의 본성에 내
재
사람은 도덕성을 타고 나는가
- 선한 기질이 인간에 존재 - 선한 행동 - 존중과 예
의 무리지어 사는 동물-선과 악을 고민-영장류
사회의 필수규범
-다른 이들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아야-타
인이 내게 갖는 기대기대를 기대하는 것
-사회적 체스-복잡한 사회적 교류관계-꼬리 감는 원숭이 - 오이 포도 돌멩이 실험 - 오이받은 원숭이 -놀이중단, 분노-불공정 감지-거울뉴런
-우리에게 득이 될 때만 공정의 감각으로 전환-
탕니과 나눌줄 아는 아이 칭찬-공정은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 - 보상이 없으면 중단하게 됨
우리의 행동이 도덕적인지의 기준은 타인의 행동-자신의 잣대-도덕철학 흄(도덕적 행동 유용)과 칸트(보상이 이유가 될 수 없다)
-선에 대한 보상은 타인이 아닌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양심-자기존중
- 이중잣대-타인을 깎아내리기, 자기행동을 타인
보다 위에 놓음, 외면-본능적으로 자신을 선한 사
람으로 평가하도록 기만
-요즘 젊은이들 고민식습관, 지속가능한 행동,
소수자 통합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음
-우리는 더 민감하고 신중하고 배려가 커진 사회
에 살고 있음-선에 대한 인간의 열망은 전세계적
으로 더 커졌음-올바른 방향
==>미래는 과거보다 도덕이 더 중요한 사회가 될 것
5강 삶은 왜 고통스러운가
우리가 고통을 겪는 이유는 어린 시절 안정감을 경
험했기 때문-부모는 자녀를 무조건적 인정
- 고통과 슬픔을 만듦-서구 문화권에서는 종교적
사랑
고통과 죽음의 의미
- 철학적으로는 의미가 없음-생물학적으로는 인간은 고통없이 살 수 없음-육체적 정신적 생물학적 경고
-고통에 대한 두려움 -존재한다는 건 고통이 따른
다는 것 -죽음이 없다면 지구는 과밀화, 생물의 다양양성도 없음
-지난 수세기 폭력에 의한 사망자가 줄어듦.전쟁은 존재
-현재는 죽음을 곁에 두는 게 익숙하지 않음-우리 일상에서 위협이 되지 않음
-중세시대는 평균수명 33세-왜 삶은 짧고 가혹한가, 왜 아이들은 일찍 죽는가-기독교적 관점-지상의 삶은 천국의 시험대
-하나님은 너를 시험한다. 고통스럽게 죽은 예수
님의 본보기 -긍적적 사고로 바꾸는데 능숙한 기
독교-하나님의 보상- 열심히 일하기
- 기독교는 소시민의 종교, 노동자에게 존재-그리
스 로마는 신이 귀족으로 묘사, 겁탈 놀음-고된 노동자 배제
- 기독교는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격려-가장 큰
종교-신의뜻대로 살면 구원-눈물의 골짜기-불편
과 고통의 장소-고차원적 종교의미 부여
오늘날-죽음이후 삶으로 보상 받으려 하지 않음ㅡ
현세에 충만한 삶-장수
신자 대부분은 가난함-중세잔재-자신의 행복이나 고통의 부재를 종교에서 찾지 않음-최대행복
과거에는 고통을 피하는게 우선-오늘날 쾌락 추구문화-행복-니체 "오직 영국인만 행복 추구"-
행복은 찾는다고 얻을 수 있는게 아님-그것에 연연하지 않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음-마음의 평온-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음
칸트-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람이
되는 것-나자신부터 행복을 누릴 자격-가난한 시
대의 산물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 인간은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존재가 아
님-작은 행복을 귀하게 여기는 것(에피쿠로스)-
6강 철학은 어디에 쓰는가
철학은 '좋은 삶이 무엇인가'를 묻는 오래된 기술
이자 훈련과정 - 진리에 대한 질문
임마누엘 칸트(1724-1804) 독일 철학자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하는가?
이런 질문들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가 마주해온 질문들이죠
철학은 자기계발서가 아님 - 커다란 질문-쉽게 답을 주지 않음-내면의 풍요로움-자기자신과 세상에 대한 고찰 완성
끊임없이 세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성찰하는 방법을 새롭게 하는 것
왜라는 질문-플라톤부터 형이상학적 질문 시작-
물리학에서 철학이 분리
- 현상의 세계는 감각으로 지각되는 불완전한 세계로 이데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저 뇌가 인식한 것-감각의 의존-세계구축
==> 인간의 인지방식과 감각적 인식에 대한 질문--> 형이상학의 출발
-사물의 근본은 오직 사고를 통해서만 파악되는
영역-진리, 진짜 현실, 선은 무엇인가-감각으로만 설명할 수 없음
우리는 왜 아름다움을 찾는가 왜 인정받고자 하는
가. 신성한 것 성스러움, 사랑이란 무엇인가.
==>철학자들의 과제-끝없는 여행-목적지가 아닌 과정이 목표체계구축-고민정리-플라톤에서 헤겔까지
오늘날의 철학은 다름-19세기 지나며 철학은 따로 존재한다는 인식이 희미해짐
- 객관성과 진리에 대한 욕구가 강해도 철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주관적 통로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
-니체-의식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음-주관적 요소
-키에르케고르-주관적 세계로 접근-나를 중심에 둠-대중이 아닌 개인 인간, 인류에 대한 판단 경계
-카를 슈미트-인류를 입밖으로 내는 자는 속이려
고 하는 것이다- 인류에게 호소하는 것은 공허
19세기 중반 이후 철학은 개별자, 나를 부각함
개인이 자기세계를 어떻게 구축하는가-공존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가
철학 인식의 영역 - 현대사상의 전환점
-언어적 전회(linguisi turn)-언어의 구조를 고찰함으로써 행위자와 세계의 구조를 설명하는 언어
철학으로의 전환
-20세기 서양철학의 새로운 움직임 - 인간이 언어
에 종속-소통기능-기본적으로 신체표현의 감각에서 유래
객관적 체계, 언어로 진리표현이 철학이 아님
철학으로 깨닫는 것
1. 세상은 언어에 종속되어있고 언어는 진실표현의 수단이 아니다.
2. 모든 객관적 주장에는 주관적 한계가 있다.
3. 진실은 세상과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실은 타인에 의해 확인되어야 하는 정당성이다.
==>자신과 지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철
학(철학을 통해 특정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
님)
==>다만 끊임없이 전진할 뿐.심리적 욕구와 내적 성장의 욕구를 충족-철학책을 보는 것은 타인의 두뇌를 탐구하는 것
-타인의 생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결하여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