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두딸애들과 대중 목욕탕갔을때 에피소드임다
전 아직까정 찜질방엘 한번도 안 가봤슴다
왠냐면 가고픈 생각도 없고, 가야할 계기도 없었고, 궁금하지도 않기 때문임다
대중목욕탕엘 가면 전 온탕 냉탕에 안들어 갑니다
냉탕은 차가워서 죽을것같고 온탕은 내몸이 푹 삶길것 같아서요 ㅎㅎ
요번엔 딸들과 도전을 해보고픈게 두가지가 있었슴다
첫번째 덜 뜨거운 온탕에 들어가보는것임다
삼모녀 온탕에 풍덩 들어가니까 물이 철철,,, 넘칩니다
고로 170~180KG의 육중한 거구 임을 확인되는 순간이죠 ㅎ
머리만 빼꼼히 내밀고 제가 딸애인테 그랬슴다
"영화나 야동보면 중년 아지매들이 샤워신&욕조신 찍을때 가슴이 왜 이쁜지 아나?
축 늘어진 가슴이 물에 잠기게 되면 부력땜시롱 빵빵하게 크지면서 아가씨들 가슴처럼 탈력있어 보인다"
"그래서 중년 아지매들이 누드나 목욕신 영화찍는걸 좋아한다"했더니
딸애가 ^꼭 사람많은곳에서 요런 야길 해야 하나요 그래서 엄마도 찍고 싶으세요^합니다
답변 달리는데 1초도 안걸렀슴다 "응"
영화는 아니더라도 이쁜 몸매&가슴 누드 사진 찍어 컴이나 폰에 나만의 공간 그 어딘가에
꽁꽁,, 철통 자물쇠로 묶어 저장 시켜 놓고
시간이 흐르고 예비 할멈이 되면 숨겨둔 노출 사진 영화배우 사진인냥 보는것도 즐건 눈요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도 한때는 잘 나가는 몸매였다고,,, 생 억지에 도취되어 행복한미소,,, 좋지 않을까요ㅎㅎ
우~ 이게 아닌데 삼천포로 빠졌네요
두번째
목욕탕내 "옥돌사우나" "황토사우나" 실에 들어가 보는것입니다
옥돌사우나방 온도;45도, 황토사우나방 온도;53~4도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
먼저 옥돌방에 문을 열었더니 열기가 확~ 무서웠슴다
코을막고 옥돌방에 들어가는것 까진 성공했는데 문 손잡이를 못 놓고 꼭 쥐고는
5초가량 있었을까요 얼릉 뛰어나왔슴다 휴~ 숨막혀,,,
이상한건 옥돌방엔 아무도 안들어가고 모두 황토방에만 들어가서는 나오질 않는겁니다
창문으로 힐끔 보니까 누워서 잠 자는사람 앉아서 수다 떨며 냉커피 먹는사람,,, 여러명이 있었슴다
모두 무탈한걸 보니 죽지는 않겠다 싶어 이번엔 냉물수건으로 얼굴을 막고
죽기 아니면 까무라 치기 작전을 하고선 옥돌방에 들어가 기적으로 5분 가량있다가 나왔슴다
한가지 지혜를 얻었다면 요런 불가마 황토사우나 옥돌방,,,, 같은데 들어가게 되면 무조건 앉아야 덜 뜨겁고
버틸 수 있다는걸 알았슴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앉아있거나 누워있나 봅니다
우린 첨에 빨리 뛰어나오려고 본능적으로 서 있었더니 그렇게 뜨거웠나 봅니다
담번엔 53~4도 황토 사우나방에 들어가보는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월욜
큰딸애 교회서 MT가서
작은딸애 방학끝나서 학교가고
남편 작은집 제사라 퇴근후 바로 작은집으로 가고
전 헬스도 못가고 아들애 지키고 있지요
요상한건
저가 91년도 결혼해서 그해 작은집 제사때 참여했었고
담해 몸살감기로 참여 못했슴다
그담해 딸애업고 제사에 참여했었는데 그리고 18년째 지금껏 한번도 참여를 못했슴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상하게 요때만 되면 왜 몸살 감기가 올까요
어제 낮부터 콧물에 목이 잠기고 해롱해롱 정신줄 놓고 있지요
대순진리교 아지매가 저보고 "조상줄있다"고 하더니
작은 아버님 제사에 참여 안한다고 조상님들께서 "벌"주시는거 아닐까요
휴~~ 아프니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하루종일 자고 먹고 또 자고,,
낮시간에 수다한판 떨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가다님 글보면 재미가있습니다. 감사 합니다.더욱더 분발하십시요...^^
손뼉을~ 손뼉을~ 칩시다~ 모두다~ 모두다~ 아가다 글월에~ 맞춰서~ 손뼉을 칩시다~♬
우습시다~ 하 하 하~ 웃읍시다~ 허 허 허~ 하하하~ 허허허~ 아~하~ 재미가 있어요~♬
황토방에도 찬물수건두르고 들어가보시지 ㅡ ㅡ 그연세에 황토방에 찜질방에 안가봤다니 착하게살았나봐요 따님들 에게 그런농담하고 싶어실까 ㅎ ㅎ
윤동상 더러운 연인 이넹?/
미초..
왜???목간 안해?/
올핸 꼭///
찜질방에서..
몸 달구는 연습 하세요..
그래야 냉중에..지옥 가더라..
그 시벌건 불덩이 견딜수 있는디.....ㅎ
저도 찜질방은 체질에 안 맞아서 딱 한번 가 보고 끝입니다.
집에서 늘 반신욕을 즐기다 보니 대중 목욕탕도 안 가본지 꽤 되었네요.
요즘 감기 꽤 오래 가던데 빨랑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토피가 있어서 뜨거운 곳에 오래동안 있는거 힙듭니다... ^^
더 나이드시기 전에 스마트 폰 욕탕에 고정해 놓고, 셀프 동영상 해 놓으면 좋을듯 합니다...
남자들은 찍어봤자 그게 그게라서 별로 볼 것이 없지만 , 여자분들은 나이드시면 더 좋은듯 합니다...
보여달라고 하지 않을테니 시도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베아뜨리체님
효령19손님
백두산님
화운님
오드리님
소담님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