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가 만든 광복절 난(亂)

[송평인 칼럼]억지가 만든 광복절 난(亂)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78c54bbae38bce0c0c782f9dff8e64d03059b5e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78c54bbae38bce0c0c782f9dff8e64d03059b5e0" data-origin-width="600" data-origin-height="423"></div>----이종찬 광복회장---- 정부 건국절 추진 들어본 적도 없는데 광복절 기념식 파탄 낸 광복회장 식민지배 한가운데서 건국 주장에서 일제 때도 나라 잃은 적 없다는 주장으로  이종찬 광복회장이 실체 없는 건국절 추진을 문제 삼아 광복절 기념식을 파탄 내는 걸 보면서 착잡했다. 나로서는 한마디 하지 않고 지나갈 수 없다. 지난해 9월 6일자 ‘홍범도가 본 홍범도’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일제강점기에) 독립군이 맘 놓고 숨쉴 땅 한 자락 없었는데도 이종찬 광복회장은 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는 헛소리를 광복절 기념사에서 늘어놓았다”고 쓴 데 대해 이 회장은 광복회 홍보조직까지 동원해서 나를 1948년 건국론자로 몰아붙이며 성토했다.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잃었다는 평범한 주장이 왜 문제가 되는지, 또 그런 주장이 어떻게 1948년 건국론으로 연결되는지 그때도 지금도 알 수 없다. 나는 8년 전인 2016년 9월 7일자 ‘건국절은 없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선진국 중에 건국절이 없는 나라가 대부분이고, 광복절이 있으면 됐지 건국절까지 필요할지 의문이고, 건국 시점(時點)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 보면 국민국가(nation-state)의 핵심인 국민통합(nation-building)의 과제를 소홀히 하기 쉽고, 굳이 건국절을 정한다면 한반도 전체에 민주공화국을 수립한 후에 하면 어떠냐는 논리로 1948년 건국절 추진에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했다.  그런 내가 졸지에 1948년 건국론자가 돼 버린 것이다. 그런 경험 때문에 이 회장이 수가 틀리면 실체도 확인하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는 성급함이 있지 않은가 진즉 생각하게 됐다. 누가 만약 과거의 어느 시점을 대한민국 건국의 해로 삼는 게 적절하냐고 묻는다면 1948년이라고 답하겠다.  그래서 1948년 건국론자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내 주장은 1948년 건국론은 아닌데 어쩌겠나. 이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1919년 건국을 주장하다가 일제강점기에도 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왔다.  일제 식민지배의 한가운데서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하려니까 스스로 생각해도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나라를 잃은 적은 없고 단지 나라의 정체(政體)만 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내야 하듯이 억지도 그렇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우리가 일제강점기 때 나라를 잃었나요, 안 잃었나요’라고 물어보니 다 ‘나라를 잃었다’고 대답한다. 멀쩡한 사람이 별 이상한 질문을 다 한다는 듯이 쳐다본다. 이 회장이 스스로 식민지배하에 있는 나라의 존속 여부에 대해 세계적으로 새로운 이론을 내놓을 전문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그의 아들인 이철우 연세대 국제법 교수의 논리를 따르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학문의 학문인 철학에서 현대 정신을 대표하는 후설에 따르면 학자라고 해서 전문가의 일방적 권위로 함부로 일상세계(Lebenswelt·everyday life)의 의식을 식민화하려 해서는 안 된다.  학술대회의 한구석에서나 주장할 수 있는 특이한 의견에 기대 광복회장이 국가의 공식 행사인 광복절 기념식을 쪼갠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선을 넘은 것이다. 이 회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건국 60주년 기념사업회의 고문으로 위촉됐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회장은 자신도 모르게 이름이 올라갔다고 반박하지만 대통령이 위촉하는 고문이 그렇게 허술하게 됐을까 의문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제2건국’의 과욕을 부리다가도 1998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건국 50년’이란 표현을 썼다.  노무현 대통령도 2003년과 2007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1948년 “민주공화국을 세웠다” “이 나라를 건설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누구나 다 억지를 부리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니 딱히 부끄러워할 건 없다. 시대 정신이 먹사니즘(먹고사는 게 중요하다는 주의)으로 흘러가는 세상에서 건국 시점에 대한 논란은 점점 더 부질없어지고 있다.  민국의 건립이 1919년 시작돼 1948년 완성이 되거나 획기적 전기를 맞았다는 점에만 동의하면 결정적인 게 1919년이냐 1948년이냐 그 이후의 어느 시점이냐는 견해차로 광복절 기념식을 파탄 내고 할 일은 아니다.  건국이야 어찌됐건 현실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그거면 됐다. 다만 일개 학자가 아니라 광복회장이 일제강점기에도 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비상식적이니 그만뒀으면 한다.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497c1c3fa97c607fbcb0c15b5ac5a9619016a5a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497c1c3fa97c607fbcb0c15b5ac5a9619016a5af" data-origin-width="350" data-origin-height="197"></div>송평인 논설위원 [출처 : 동아일보]  [댓글 ] 차처빼앗기지 않았는데 광복은 왜 있는 거냐 piggy나라를 잃었다는 것이 나라가 없어졌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 묻고 싶다. 일제강점기때 나라는 없어지지 않았다.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것이다. 주권을 빼앗긴 것을 나라가 통째로 없어졌다고 해선 안된다. 가령 이스라엘은 로마통치이후 나라 자체가 없어졌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없어진 나라를 건국했지만 우리는 나라는 있었지만 나라의 주권이 없었던거다.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일제강점기때 나라를 잃었나요 아닌가요 물어보면 누구나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 그게 마치 일제시기 나라를 잃었다고 생각해서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다. ehthf55나라를 잃은 적이 없는데 광복회가 왜 있지? 닉네임 입력조상덕으로 광복회장 자리 차고 있으면서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분란을 일으키나 대접해 줄 때 고맙다고 받아라 선남선녀이종찬의 억지는?1. 1910년 한일 합방이 되고 1919년 상해임시정부호 건국하였다면 10년간은 어느 나라였는가?2. 나라를 잃은 적이 없는데 왜 독립 선언을 하고 동립군 광목군이란 이름으로 무장세력을 키우려 했는가?3. 나라를 잃지 않았는데 왜 임시정부를 상해에 설립하였는가?4. 나라를 잃지 않았는데 일본에 대해서 쌍심지를 켜고 죽창가를 부르는가?5. 이종찬이 역사학자인가? 반민족특위 판별사인가? 누가 판단권한을 주었는가? enlishst78논설위원의 횡설수설인 듯. 남북한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 아니므로 건국절이 아니라는 논리는 당시 한반도 유일하게 국민의 직접투표로 임명된 제헌의회 의원들을 부정하는 것이며, 6.25를 일으켜 한민족 400만명을 사망케 한 반민족 범죄자 북조선 건국세력을 정부 주체로 인정하는 것으로 이는 80여년이 지난 현재는 실효적 지배자로 인정받을 수 있으나, 1948년 기준 북조선 세력은 반란세력에 불과하므로 1948년이 대한민국 국가 수립일로 보는 것이 옳다. 김구처럼 양비론에 빠진 자는 친중 좌파세력에 이용만 당할 뿐인 듯. 춘파투석이종찬의 난동으로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위인들의 민낮이 자세히 알게 된 계기였다 이종찬이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인줄 알았으나 아나키스트 공산주의자이며 테러 단체인 남화 한인 청년연맹 고문이였고 김구가 테러리스트 라는 것을어느누가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그동안 국민들은 송진우 장덕수의 암살 배후 인물로 김구가 수사를 받았다는 것 조차 몰랐던 일이 아닌가 미 군정은 김구를 블랙 타이거라고 칭 했다고 하니이런 아들 손자를 국가가 중용 했으니 역사가 얼마나 잘못 쓰여졌는가 아무튼 통탄할 일이지만좋은 계기였다 천불동대한민국 국군의 요람지 육사 출신에 별 까지 달고 살은 사람이 늙어서 판단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우째 좌빨의 길로 가는 것 같구나. 여천천걷기내가 알아본 역사는 45년 8월 15일은 일제치하에서 미군정으로, 48년 8월 15일은 미군정에서 대한민국으로 바뀐 시점이었다. 당연히 건국절이 필요하다. 36년 벗어난 날보다 한반도의 유일한 공화정인 대한민국의 건국이 백번 천번 중요하다. impes이종찬의 주장처럼 1919년에 건국했고, 나라를 잃은 적도 없다면 광복도 없는 게 아닌가? 그런데 광복회장은 왜 하나? 설악이종찬 이자는 기회주의자이다. 천불동참 한심한 종자들. 해방 과 건국의 단어도 이해 못할까. 8.15 해방한 날에 대한민국 건국했는가.하는 것 보면 지놈들이 만세 많이 불러서 저절로해방 된 것 같이 생색 내려고 하고 있네. 개떡 같은 소리 하지 말고 해방의 주역 미국과 맥아드 장군에게 감사하다고 해라. 맥이드 DAY 도 정해서 추모 행사도 하고. 그래야 진정한 자유대한민국이요 은혜에 보답 하는거야. 법치국가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면 왜 광복회장을 하고 있지?광복회장 내려 놓으시지.나라 지원을 다 받으면서 나라를 두쪽 내려 하면 되나? bang****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를 가려가면서 평가를 해야 하는데, 이놈들 좌빠 빨갱 2 들은 무조건 비판과 평가절하를 해버린다.김일성이가 전쟁을 일으켜 국민이 얼마나 죽었는지 국토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였음에도 이걸 해방전쟁이라고 한다.김일성 김정이보다 더 나쁜놈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서 국민의 세금으로 혜택을 다본 빨갱이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이다. 무한익절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이네. 멋털도사이종찬 공부 좀 해라. ★주당★연세가 제법 되어 정신이 오락가락하시는데 더 이상 욕 먹지말고 이제는 집에서 편히 쉬시길권해 드립니다. 남극살모사늙은이가 치매에 걸린건 확실하다. 내용은 100% 공감...그런데 먹사니즘은 무슨말? 그냥 알아듣기 쉽게한국말로 풀어써라. 좌파들처럼 이상한 듣도보도 못한 천박한 단어를만들어서 제딴에 참신한 용어라고쳐주끼는 것 본 받으면 안 된다. 남극살모사늙은이가 치매에 걸린건 확실하다.내용은 100% 공감...그런데 먹사니즘은 무슨말? 그냥 알아듣기 쉽게 한국말로 풀어써라. 좌파들처럼 이상한 듣도보도 못한 천박한 단어를 만들어서 제딴에 참신한 용어라고쳐주끼는 것 본 받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