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구름위를 걷는 기분 태안 백화산 구름다리
드루니항 꽃게다리 원정 안내입니다
태안에도 출렁다리, 구름다리가 생겼습니다.
개통은 20233년 3월 24일에 했고 현재 태안 가볼만한곳 핫플레이스로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태안 백화산 구름다리 입니다.
백화산 정상 아래 해발 250m의 두 봉우리 사이에서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구름다리로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 입니다.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지어졌으며 폭 1.5m 총 길이가 74m에 달해
동시에 57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서해의 아름다움을 품은 충청남도 태안군. 푸른 바다
꽃처럼 하얗게 빛나는 백화산과 태안 해안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금북정맥 끝자락에 자리한 백화산은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곁에는 바다를 두고 품 안에 다채로운 암릉을 끌어안아 풍경이 빼어 난곳 입니다.
특히, 바다에 접한 태안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탁 트인 가로림만과
백화산 자락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지어져
다른 어떤 곳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 입니다.
산이 높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기암괴석이 즐비한 부드러운 암릉은 산객들의 발걸음을 신선처럼 가볍게 합니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드루니항.
드루니항 다리를 건너면 백사장항이다.
드루니항은 백사장이 없기 때문에 한가한 반면,
백사장항은 텐트칠 자리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차박하는사람들과 텐트족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드르니항이나 백사장항 에는 선상이나 바닷가에서 하는 쭈꾸미 낚시가 잘 알려져 있고
여러 종류의 횟거리를 비롯하여 대게, 대하등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호젓한 해상 인도교 산책 중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항구와 서해의 풍경도 아름답다.
드르니항보다는 백사장항 쪽에 음식점과 수산물 판매시설이 더 많아 생기가 돈다.
백사장항 수산시장에서 각종 수산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낮에는 물론 일몰 때 특히 아름다워 일부러 해가 질 무렵에 찾는 이들도 많다.
‘대하랑꽃게랑’은 태안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연결하는 해상 인도교다.
멀리서 보면 다리 위 두 개의 탑이 마치 꽃게의 집게다리처럼 보여서인지
‘안면도 꽃게 다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대하와 꽃게가 많이 잡히는 안면도의 특성을 반영한 다리다.
걸어서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오갈 수 있다.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 청룡바위 ~ 불꽃바위 ~ 용호리바위 ~ 멍석바위 ~ 흔들바위 ~ 용상바위 ~ 백화산-출렁다리
태을암-낙조봉-대림아파트(총 3.0k. 쉬엄쉬엄 3시간 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 부연동(釜淵洞)은
오지 속의 분지 마을로 강원도에서도 대표적인 청정지역 입니다
응복산(1,359.6m)에서 만월봉(1,280.9m)과
두로봉(1,421.9m)을 거쳐 1,261.8m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철갑령(1,0126m)을 연결하는 능선 안쪽에 들어앉은 부연동은
산뿐 아니라 계곡이 좋기로도 이름나 있으며
양양 남대천으로 흘러드는 법수치계곡 상류를 형성하는 가마소계곡은
야트막하면서도 주변 풍광이 빼어나고
특히 동해와 가까이 있어 피서철 많은 이가 몰려드는곳 입니다.
마을이 가까이 위치한 계곡 폭포 아래 가마솥 모양의 소가 있어
가마솥 ‘부’(釜) 자에 연못 연(淵) 자를 이름 삼게 된 부연동은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강릉시가 추진한 산촌개발사업을 통해 2005년
연면적 282.6㎡ 규모의 산림문화 회관과 연면적 330㎡의 가족 휴양촌,
100평형 15동과 45평형 1동 등 16동의 산촌 및 표고재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마을관리휴양지 내에 오토캠핑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개다니계곡
합실골 입구까지 무주공산 속 넓은 계곡 트레킹 1시간30분
부연동에는 트레킹 코스도 마련돼 있다.
부연동 맨 윗마을인 윗상황 마을에서 연골 초입의 찍소폭포까지는 탐방로가 개설돼 있다.
용이 승천한 듯 신비스런 기암 골짜기를 가로지른 다리,
호젓한 낙엽송 숲, 강원도 산골 전통가옥인 귀틀집, 수려한 계곡,
아름답고도 신비감 넘치는 찍소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 산책에는 왕복 1시간30분쯤 걸린다.
마을 들머리를 지키고 있는 제왕솔은 수령 500년에 둘레 3.6m를 자랑하는,
대표하는 신령수(神靈樹)로, 울진 소광리 대왕솔에 버금가는 소나무 거목이다.
널리 알려진 명소인 부연약수는 마을 맨 아래쪽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피부병과 위장병, 신경통, 눈병 치료에 효험이 높다고 전한다.
부연동에서 설악구비계곡이라고도 불리는 개다니계곡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개다니계곡 트레킹은 캠프장에서 가마소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개나니계곡으로 접어들거나 혹은 부연약수 마을 아래에서 시작한다.
마을에서 비포장길을 따라 500m쯤 내려서다 콘크리트 다리를 건넌 다음 길 왼쪽 개울로 내려서면서 시작한다.
예전 인기 있는 야영장이었던 갈버덩야영장을 가로질러 개울가에 다가서면
이후 길이 없으므로 물을 따라 걸어 내려가야 한다.
합실골 초입까지는 약 1시간30분 거리로 무주공산 속에서 계곡 같은 개울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법수치 계곡의 위쪽은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히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부연마을이다.
오대산국립공원의 두로봉 북쪽 진고개 너머에 자리잡은 이 마을에 수령 500년을 훌쩍 넘긴 거대한 금강송 ‘제왕송’이 있다.
25m 넘는 키에 붉은색 수피를 지닌 소나무의 기상이 예사롭지 않다.
인근에 폐교된 아담한 분교가 자리한다.
‘잠시 꺼두셔도 좋다’는 모 휴대전화 CF가 촬영된 곳이다.
부연마을 앞에 맑은 물이 흐른다. 오대산 자락의 응복산(1359m)에서 발원한 물들이
이쪽으로 모여들어 법수치 계곡을 거쳐 남대천으로 흘러간다.
마을 앞 계곡의 폭포 아래 마을 이름이 유래한 가마솥(釜) 모양의 움푹 팬 연못(淵)인 ‘가마소’가 있다.
가마소로 가는 반대쪽 골짜기엔 부연약수터도 있다.
이 마을에서 법수치 계곡(개다니골) 트레킹이 시작된다.
목적지는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 마을의 교량 ‘팥밭무기교’.
계곡을 따라 8㎞ 남짓을 6시간가량 부지런히 내려가야 한다.
한 번 들어가면 끝까지 가거나 되돌아와야 한다.
그만큼 강원도 오지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법수치 계곡에서 하류로 내려가면 어성전 마을이다.
물고기가 밭을 이룰 정도로 많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브래드 피트처럼 플라이 낚시에도 빠져 볼 수 있다.
계곡 트레킹은 말 그대로 계곡을 따라 걷는 여행이다.
물에 노출될 수 있는 소지품의 방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김장용 비닐봉지 등에 휴대전화나 귀중품 등을 넣고
적당히 공기를 채운 뒤 단단히 묶으면 좋다.
집중 호우가 오면 위험하므로 일기예보도 사전에 챙겨봐야 한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보다 헌 등산화가 더 좋다.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스틱이 유용하다. 저체온증에 대비해 보온의류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