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Old Trafford / 2006년 11월
1일자
1. Real Post Giggs !! Wesley
!!
- 긱스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건 2006년 7월. 데니스 박 감독의 결정에 항의가 빗발쳤다. 하지만 데니스 박
감독은 긱스가 떠나던 날 우리에겐 웨슬리 슈나이더라는 다재다능한 홀랜드 윙어가 있다면서 그들의 비난에 대항했으나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은 좀처럼
화를 가라앉힐줄을 몰랐다.
하지만 지금 그의 성적표를 보는 New O.T 의 팬들은 데니스 박 감독의 결정에 비난이라는걸 할수 없을
것이다.
그는 2004년 8월 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저지를 입었다. 그때까지만해도 20살의
홀랜드 윙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몰랐으며 단지 긱스의 백업 요원일 것이라고만 여겼다. 145억원이라는 보통 플레이어들에 비해서는 높으나
월드 클래스 급 선수에 못미치는 금액에 이적해온 웨슬리 슈나이더.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그는 긱스대신 데니스 박감독의 4132 전술의 왼쪽 윙어를 맡았으며 그도그럴것이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그 이후 긱스의 백업도 아닌것이 로테이션으로 병행. 아니, 현재 리버풀로 이적한 긱스의
04/05 시즌 30경기에서 15경기나 더 뛰었다. 당시 긱스는 2골 11어시스트. 이해 비해서 새로 이적해온
홀랜드 윙어는 10골 20어시스트라는 엄청난 활약을 해내며 일약 포스트 긱스로 불리워졌다.
하지만 04/05시즌후 리버풀로 긱스가 75억이라는 헐값에 이적한후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진짜 기회를 잡았다 싶었던 슈나이더는 데니스 박의 갑작스런 다우닝 영입에 대한 발언으로 휘청거린다. 하지만 전초
미들스브로가 다우닝에 터무니없는 400억짜리 가격표를 붙이면서 데니스 박감독은 손을떼었고 슈나이더는 05/06시즌부터 주전의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40경기 이상을 뛰고도 04/05시즌에 보여주었던 판타스틱한 활약은 보이질 않자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은 슈나이더와 데니스 박
감독을 계속해서 압박했지만 되려 데니스 박 감독은 슈나이더를 옹호하기에 이르렀다.
06/07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맨유의 서포터들은 데니스 박감독의 윙어 영입 계획이 없다는걸 알자 다가올 시즌에
대해 걱정했으나 현재 웨슬리 슈나이더의 성적표는 가히 04/05 시즌을 능가할만한 증거물로 다가오고 있고 올드 트래프도 맨유의 서포터들도 그의
성적표에 흥분하고 있다. 그리고 서포터들은 말한다. 진짜 포스트 긱스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2. 맨체스터 홈 더비
2연승을 낚아채다.
- 데니스 박이 이끄는 New O.T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10월 전승을 이끌어내며 선수들의 사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내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홈 더비 2연전은 팬들사이의 엄청난 관심거리였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모두 가져감으로써 승부는 일단락 되었다. 일부 팬들은 이제 맨체스터 더비의 기대감은 사라진지 오래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특히 리그 컵 3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2진선수들로만 구성되어있었던지라 맨체스터 시티의 서포터들은 더욱더 충격에 휩싸였으며 전반전 페널티킥 실축을 한 다마르커스 비즐리를 원망해야만 했다.
- 10월 28일 토요일 맨체스터 UTD 對 맨체스터 시티 리뷰
출전선수
맨유 - 팀 하워드(c),조나단 스펙터,가브리엘 에인세,리오 페르디난드,존 테리,프레디 구아린,크리스티아노 로날도,사비 알론소,웨슬리 슈나이더,웨인 루니(74'대런 플레쳐),반 니스텔루이(74'마크 반 봄멜)
맨 시티 - 데이빗 제임스,대런 켄톤,실벤 디스틴,리차드 던,페트르 조하나,라이트 필립스(c),다마르커스 비즐리,키에런 다이어,시바야(72'조이 바르톤),디미트로프(61'리 헨드리),헨릭 라르손(61'제임스 프라인)
득점 : 크리스티아노 로날도(5') 프레디 구아린(39') 웨인 루니(45') 경고 : 헨릭 라르손, 제임스 프라인 MOM : 웨슬리 슈나이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써는 초반 압박으로 승부를 냈고 후반전엔 루드와 웨인 루니를 빼고 대런 플레쳐와 반 봄멜을 교체투입 시키면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가져갔고,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를 원톱으로 세우고 대런 플레쳐를 중앙 공격형 미들로 세우면서 한가지 모험을 펼쳤음. 성과는 없었다.
3. 시나마 퐁골레, 앨런 스미스 부상 !!
- 지난 서머 브레이크를 통해 부분 트레이드로 이적해온 시나마 퐁골레가 10월초 훈련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전치 4주가 나왔고 팀 닥터는 수술을 권유했으며 결국 2개월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그의 복귀는 한달 앞으로 다가왔으며 12월 중순쯤이면 복귀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나마 퐁골레의 수술로 구멍이 생긴 공격진에 얘기치않은 전력 누수가 또 나왔다.
바로 토튼햄전에서 앨런스미스가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것. 다행스럽게도 그는 2~3주라는 완치기간이 내려졌으며 늦어도 11월 21일 챔피언스 리그 로마 원정에는 나설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4. 결국 리버풀의 지브릴 시세 겨울이적 합의.
- 앨런 스미스, 시나마 퐁골레의 부상. 게다가 2007년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중인 박주영. 남은 포워드라고는 웨인 루니와 반 니스텔루이, 크리스티아노 로날도. 게다가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윙포워드가 알맞는 병기라 전술을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 와서 전술에 변화를 주게되면 혼란스러울 것은 당연지사. 앨런 스미스와 퐁골레가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돌아온다하더라도 그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찾을지는 미지수이다. 결국 데니스 박 감독은 이적 시장에 올려져있는 지브릴 시세를 127.5억에 이적 확정을 지었으며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는대로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으로 떠오르던 공격진을 보강하였으며 그들의 화력은 더욱더 강해질 것이다.
5. 맨체스터 No.15 박주영 !! 아시아 정벌은 식은죽 먹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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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는 널리 알려졌다. 그의 프로필 2번째 칸을 차지하고 있는 A매치 6경기 6골을 주목하라. 어디내놔도 손색없는 기록이다. 비록 아시아 변방의 나라들로부터 기록한 결과이나 이것은 대단한 기록이다. 그의 국가대표 데뷔전은 10월 11일 오만전으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정말 화려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5 박주영의 눈빛에는 벌써 아시아 정벌이라는 무시무시한 목적이 도사리고 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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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시즌에 대구FC에서 맨체스터로 이적료 15억에 이적한 대한민국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박주영. 대한민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도 불리운다. 그는 2004년 각종 대회를 수많은 득점으로 장식하였으며 점차적으로 세계무대로 그의 영역을 확장시켰고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최대 명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약 8개월간을 2군에서 지냈으나 좌절하지 않았고 06/07시즌 데니스 박감독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본 스쿼드로 승격. 미들스브로 원정에서 교체투입되어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로 데뷔골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어서 10월에는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오만전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계속해서 쏘아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에겐 아시아는 이미 좁은 무대가 되어 버렸고 이제 11월 11일. 네덜란드와의 친선 원정 경기에서 같은 팀 소속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맞대결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벌써부터 한반도는 흥분에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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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습니다 ㅋㅋ 맨유플레이 하는중이라.... 근데 긱스는 어디로이적했죠..?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75억에요 ; ㅎ 정말 말도안되는 금액으로 이적했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다만 리버풀에서 삽질하는 긱스의 모습을 보며 ;;
찬언이형, 재밌어 ㅋ
잘만드셧네요 그런데 한국 감독 조봉래?? 싱가폴 1:1 압박
네네 조봉레,
재밌어요 계속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