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꽃 축제는 열린다"...
(겨울 동백꽃 축제)
봄과 가을에는 시기별로 여러 꽃이 만개해 여러 꽃 축제와 행사들이 열린다.
우리나라 계절 상 겨울에는 대부분의 꽃이 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다음 봄과 가을을 기다린다.
그러나 겨울에도 아름답게 피는 꽃이 있다. 그 중에서 동백꽃은 빨갛게 피며, 소복이 쌓인 눈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데 국내 여행지에서 동백꽃 축제가 한창이다.
(겨울 동백꽃 축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라남도 신안의 '1004섬 분재정원'에는 겨울이 되면 애기동백꽃이 눈에 덮여 장관을 이루며, 이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 동안 2,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눈으로 덮인 애기동백꽃을 감상하기 위해 분재공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재공원은 5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1만 그루의 애기동백나무가 심어진 공원과 2킬로미터 길이의 애기동백꽃길로 조성되어 있다.
(겨울 동백꽃 축제)
방문객들은 눈 덮인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한편, 한파에도 불구하고 소원지 쓰기, 느린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주말 보물찾기, 행운의 방문객 등 기획행사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한창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신안 섬 겨울 꽃 축제는 2024년 1월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신안군측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열정이 압해도를 겨울철 관광 명소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겨울 동백꽃 축제)
실제로 압해도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흑산도와 함께 선정되어 겨울철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