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를 잘 치려면
일산의 어느 당구장에 이런 글귀가 있더라.
낄낄거리며 읽었지.
당구 병법
*가급적 후루쿠(fluke)를 쳐서 상대방의 기를 죽인다.
*후루크는 필히 長打(high run)로 연결한다.
*수시로 말 겐세이(牽制)를 해서 상대방의 정신을 흐트린다.
*장타치고 난 후에는 완벽한 방어(defense)를 한다.
*철저한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겐세이와 알치기를 병행한다.
*어려운 공은 긴 인터발로 상대방의 심기를 흐트린다.
*상대방의 삑사리는 박장대소로 응수한다.
◎내일 지구에 종말이 와도 나는 한 게임의 당구를 치겠다.
당구치기 참 쉽죠, 잉!
두 번 이상 사용하면 친구들 다 떨어질라.
매년 4월에는 당구대회가 있습니다. 多勝制로 하니까 많이 이긴사람을 優勝者로 합니다.
금년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대로 진행합니다. 모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집시다.
용당회의 財政이 열악한 것을 감안하여, 김성주 회장과 박광섭 총무가 의논하여서 이날
저녁식사는 이사회를 겸한다 하니 고맙기 이를 데 없습니다.
제114차 용당회, 정기 당구대회
때 ; 2010년 4월 7일 (수) 오후2시
곳 ; 종로3가 국일관 당구장(세종당구아카데미)
회비 ;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