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곳은 삼돌이생삼겹살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삼겹살을 소개하면 식상하겠죠..ㅎ
오늘 메뉴는 목살입니다..ㅎㅎ
전 고기집 가면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일단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구요..
기름이 적으니 테이블 주위에 기름도 적게 튀어 조금더 갈끔하구요..ㅋ
그렇다고 목살이 안튀는건 아니지만 많이 적게 튀죠..ㅎ
하지만..
누가 삼겹살 사주면 아주 잘 먹습니다..ㅎㅎㅎㅎ
오늘 그런 목살을 소개할건데요..
아마 보시면 이게 목살인지 스테이크인지 혼동이오실껍니다..ㅎㅎㅎ
자~~ 이제 살살 내려가 볼까요..^^

삼돌이생삼겹살..
전화 053-588-3392..
원래는 이곳이 삼돌이막창집이었습니다..
근디 막창이라는 간판 부분에 생삼겹살이라는 필름만 덥었다는..ㅋ
뭐 간판이 어리어리하다고해서 맛이 좋은것도 아니고..
안좋다고해서 맛 안좋은게 아니니 그리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이집은 식당 스크린골프가 있는데요..
거기서 지인들과 한게임 후 가볍게 소주 일잔을 기울이는 곳으로 자주 가는 곳인데..
아마 포스팅은 처음하는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목살이라는 메뉴는 없죠..ㅋ
가격은 삼겹살과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단품으로 목살 주문하는 사람은 아마 저밖에 못봤습니다..ㅋ
일단 목살 3인분 주문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또다른 인기 메뉴..
황제뒷고기..ㅎㅎ
150g 1인분 3,000원..
제가 이곳에서 이 뒷고기를 여러번 먹어봤는데요..
한마디로 좋습니다..ㅎㅎ
부위?
잘모릅니다..
하지만..
입에선 맛있다고하니 별로 안따집니다..ㅋㅋㅋ
전 맛있으면 그만이거든요..ㅋㅋㅋ
왜?
저는 맛집블로거가 아닌 밥집블로거이기때문에..ㅋㅋㅋ

그리고 이집 김치 살짜기 새콤한것이 좋스빈다..
새그럽다까지는 아닙니다..
아~ 시큼하다라고 해야 알아들으시겠군요..ㅋㅋ
대구 사투리가 시큼하다를 새그럽다라고 하거든요..ㅋㅋ
고기랑 싸먹으니 아주 별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기 이집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콩나물재래기..ㅎㅎ
콩나물 참 좋아합니다..
콩나물밥..콩나물무침..콩나물국..콩나물갱시기 등등..ㅎㅎ
개인적으로 상추재래기 제일 좋아하구요..
파재래기 제일 싫어합니다..
맵고 이빨에 찡깁니다..ㅋ


목살 3인분..
사장님이 오늘 냉장고 온도 조절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고기가 조금 얼었다고 합니다..
원래 목살은 살짜기 얼려서 나오는게 좋지만..
오늘 하필 지금까지 그리 좋던 땟깔은 우짜고..
이날 포스팅한단 말인가..ㅡ.ㅡ;;
암튼 온도조절 조금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일단 좋습니다..
고기 볼줄 몰라도 저정도의 비주얼을 보면 느끼는거 맞죠? 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두께 1.5cm 정도..ㅎㅎ
목살은 얄팍한것은 맛이 떨어졌습니다..
제 기준에..ㅋㅋㅋ
여기도 처음엔 목살이 저 정도의 두께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면서 목살 두께를 이야기하니 언제부턴가 저렇게 나오더라구요..ㅎㅎ

언제나 완소 계란찜..
제가 지에서 계란찜을 해봤는데요..
이거 디기 어렵더라구요..
밑이 타거나 덜익거나 사람 성질 돋구는데 뭐가 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집에서 계란찜은..
안하는걸로 결정 내렸습니다..ㅋㅋ

그리고 목살을 스테이크처럼 굽기 위해선 불판을 달궈야합니다..
손을 올려보고 손바닥이 뜨겁다라는걸 느끼며면..
그때..

요렇게 올려주시면 됩니다..ㅎㅎㅎ
아~~ 오늘 목살 땟깔 지깁니다..^^
아름답습니다..ㅎㅎ
전 고기 구울때 많은 양을 올리지않습니다..
바로 구워서 제일 맛날때 먹고 또 굽고 그렇게 합니다..

셋팅 완료..
인자 폭풍흡입하기만 하면 됩니다..ㅎㅎ

대략 30초 정도 두면 저정도로 굽힙니다..
그때 디비줍니다..
일단 굽힌 면은 육즙이 빠지는것을 막아주니까요..

양쪽 두면이 어느 정도 구워지면
목살을 접시에 꺼냅니다..
위처럼 깍뚝썰기로 잘라 줍니다..
입에서 좀 씹을수 있도록 조금 크게요..ㅎㅎ

육즙이 살짝 얼어 있지만..
육면을 골고루 돌려가면 굽습니다..
육즙이 빠지는걸 최대한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쎈불에서 최대한 빨리 구워줍니다..
그리고 약불로 바꿔 따뜻하게만 해줍니다..
그래야 고기가 안타고 마지막까지 뜨겁게 먹을수 있거든요..ㅎㅎ

어떠세요..
도톰한 스테이크 미디움 정도 되지않습니까..ㅎㅎㅎ
스크린 한게임하고 난 뒤 이곳에서 제가 구워주는 목살을 먹어본 지인들하는 말..
야~~~ 이게 목살이가 뭐가 이리 부드럽노 이캅니다..ㅎㅎ
안에 육즙도 있고 이카민서..ㅎㅎ
같이 간 지인들 감탄사가 막 나오는 그런 목살구이죠..ㅎㅎ
요렇게 고기 일점에 소주 일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ㅎㅎㅎ

이리 구워 놓으니 그냥 돼지고기..ㅋㅋㅋ

아우~~~ 또 먹고 싶다..ㅎㅎ
겉은 쫄깃쫄깃..
안은 보들보들..ㅎ

잠시만요~
설정샷 한번 찍고 가실께요~ ㅋ
요즘 배추가 제철이고 가격이 썬터라..
식당 가니 배추풍년입니다..^^
저야 배차를 좋아하니 아주 굿~입니다..ㅎㅎ

두번째 고기인데요..
일부러 해동을 좀 시켰습니다..
그러니 확실히 고기 땟깔이 다릅니다..ㅎㅎㅎ
고기 결도 다르구요..^^
이것이 진정한 목살스테이크라는..ㅎㅎㅎㅎ

근디 잠시 자리 비우고 돌아오니..
지인들 고기 안디비고 이바구한다꼬 고기 다 태워습니다..ㅜㅜ
음미 아까비~~~~ㅜㅜ
쫌 디비지 이기 모꼬~ 하민서 가물 함 질렀습니다..ㅋ

그렇게 익은 고기들은 특별관리 들어갔습니다..ㅋ
상추 깔고 몸 좀 식혀라카민서..ㅋㅋ
그래도 맛나내요..ㅎㅎ
소주 일잔 똑~ 마십니다..ㅋㅋ
소주 일잔 맛시니 나의 몸은..


이렇게 명이나물에 싸서 먹어도 맛나구요..^^

이제 마지막 목살..
철판요리처럼 고기 세워서 굽기 신공 들어갑니다..ㅋㅋ

그렇게 전 고기 굽느라 사진 찍느라 고생 했습니다..

스스로 위아 삼아 봅니다..ㅋㅋㅋ

그리고 주문한 인기 메뉴..
황제뒷고기 3인분..
딸랑 9,000원..ㅋㅋㅋ
버섯도 저마이나 주고..ㅎㅎㅎ

어느 부위인지 모릅니다..
그냥 맛나기때문에 그냥 먹습니다..
부위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는 하겠습니다..


고기 잘림은
이지만..

맛은 좋아요..ㅎㅎㅎㅎ
콩나물재래기와 같이 먹으면 지..깁..니..더..ㅋㅋ



요렇게 쌈 싸서 친구 입에 넣어주면..

또 그렇게 소주 한잔..ㅋㅋ

지인들이 인자 밥 묵자 합니다..

지금까지 먹은 고기는 뭥미..ㅋㅋ
된장찌개는 여러번 먹어봤으니 김치찌개로 주문합니다..
5,000원에 밥 별도 입니다..
메뉴판 다시 확인하고 내려오세요..ㅋㅋ

물론 그만큼 고기도 많이 들어있구요..
김치도 묵~익은것이 좋습니다..
사장님이 먹을때 식을까봐 불 딩가가 불판 위에 놔주시내요..
작은 배려가 기쁨을 줍니다..^^
이곳 위치는요..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387-4
성서 계명대 정문 먹자골목으로 쭈~~욱 내려오시면 신호등교차로 잇는 네거리 모퉁이에 있어 잘 보입니다..
호산공원 바로 앞이라 찾기 쉽습니다..^^
주차는 길가 아무대나 해도 단속 없으니 편하게 하시면 될것입니다..^^
첫댓글 김치찌게 보니깐...군침도네요
맛 정보 감사합니다~
목살이 터벅해서 보통 삼겹살과 섞어 먹는데.. 콩나물 무침하고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일듯 싶네요^^
싸고 맛있게 하는곳 흔치않쵸....
팬더님 고급 정보 감사드립니다..ㅎㅎ
성서 계대쪽이 은근히 먹을꺼리가 많터라구요.
다음기회되면 꼭~!!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런곳~~!!
잘 먹는 사람이 잘 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