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표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1.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 대화와 공감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 책 소개
《소리 마녀》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엄마를 둔 리나의 이야기예요. 리나의 엄마는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요. 밤에 잠이 잘 오게 한다는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 봤지만 소용없었어요. 잠을 못 자다 보니, 항상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요. 그런 엄마를 날마다 지켜봐야 하는 리나도 힘들긴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리나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루는 ‘소리 마녀’를 만나게 되었는데, 소리 마녀가 엄마의 꿈속 깊은 곳으로 가면 리나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요. 리나의 소원이 무엇이냐고요? 그건 바로 엄마가 잠을 푹 자는 거예요. 하지만 엄마의 꿈속 깊을 곳으로 갈 때 엄청나게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해요. 리나는 세상에서 무서운 걸 제일 싫어해요. 그런 리나가 엄마를 위해 소리 마녀와 함께 엄마의 꿈속 깊은 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 출판사 리뷰
“저 소리가 안 들린다고?”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들리는 피리 소리
리나의 엄마는 항상 불면증에 시달려요. 그래서 리나의 소원은 엄마가 푹 자는 거예요. 잠을 못 자서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서 괴로웠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소리만으로도 지난 시절 기억을 떠오르게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좋은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으면 좋았을 때 들은 소리를 다시 들으면 된다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리나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엄마가 어렸을 적 들었었던 자장가를 다시 들으면, 어릴 적 편안한 기분이 느껴져 잠이 올지 모른다고요. 리나는 엄마의 불면증을 고쳐 줄 자장가 소리를 꼭 찾아야겠다고 결심하며 교문 밖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피리 소리가 들렸어요. 친구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오로지 리나에게만 들렸지요. 리나는 홀로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룬다는 소리 마녀를 만났지 뭐예요. 소리 마녀가 말하길 간절한 소리를 원하는 사람만이 마녀의 피리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해요. 엄마의 자장가 소리를 찾겠다는 리나의 간절한 마음이 소리 마녀를 만나게 한 거예요. 그럼 이제, 리나는 엄마의 자장가 소리를 찾게 되는 걸까요? 우리 친구들도 찾고 싶은 간절한 소리가 있나요? 어떻게 하면 그 소리를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도 좋아요.
“엄마를 위해서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사랑의 힘
리나는 엄마에게 어릴 적 듣던 자장가 소리가 기억나는지 물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이상하게도 그 소리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엄마는 외동이라서 그 소리를 알 방법이 없었지요. 하지만 리나의 간절함으로 만나게 된 소리 마녀가 엄마의 꿈속으로 들어가면 자장가 소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기억을 못 한다고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 머릿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엄마의 꿈속으로 가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대요. 리나는 무서운 걸 제일 싫어하는데 말이에요. 리나는 겁이 났지만,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소리 마녀와 함께 엄마의 꿈속으로 들어갔어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리나에게 큰 용기를 불러일으킨 거예요. 사랑은 정말 힘이 엄청나게 세지요. 리나와 소리 마녀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 슬픔의 터널과 기쁨의 터널을 통과하여 드디어 희미한 기억이 저장된 빛의 터널에 도착했어요. 이곳에서 리나는 그토록 바라던 자장가 소리를 찾게 될까요?
■ 차례
엄마는 잠들고 싶어
기억 속 소리
저 소리가 안 들린다고?
이상한 할머니
말도 안 돼!
진짜 마녀
꿈속으로
찹쌀떡
징글벨
자장가
작가의 말
■ 저자 소개
글 신은영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 수상으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가족》, 《쌍둥이 아파트》, 《처인성의 빛나는 밤》, 《난 타르트가 아니야》,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양심을 팔아요》, 《절교 가위》, 《환상의 라이벌》, 《완벽하게 착한 아이, 시로》,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악플 숲을 탈출하라》 등이 있어요.
그림 유재엽
시공사 격주간 만화 튠향전 연재, 코멕스, KT&G 사 사(社史) 일러스트, 충청북도의회 홍보 영상 일러스트, 전주어린이박물관 조선생활사 삽화, 홈플러스 갤러리홈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내가 왜요?》, 《이나의 빛나는 마법》, 《정말정말 재미있는 만화 탈무드》, 《넌 혼자가 아니야》가 있으며,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