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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중국 홈에서 70-52의 대승을 거둔 경기입니다.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하면서 이란이 확실한 아시아 넘버1이 되었음을 확인시켜준 대회이기도 합니다.
NBA를 경험한 이쳰롄과 왕즈즈 외에도 중국의 기본 전력은 상당히 탄탄했으나,
하다디의 완벽한 골밑 장악과 니카의 닥돌 및 2대2 플레이에 중국은 아무 것도 못하고 대패했습니다.
왕즈즈의 분전이 아니었다면 역대급 참사가 났을 수도 있었던 경기...
2009년에도 이란은 존스컵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철저히 전술을 숨기고 본 게임에서 최상의 전력을 과시했던 이란. 이번에도 그 점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뭐 차라리 중국을 잡는게 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다디같이 페인트존을 몸으로 장악하는 스타일에 우리는 쥐약이죠...
중국에게는 높이가 문제(몸싸움 싫어하는 왕즈즈도 우리 만나면 포스트업치죠)고, 이란에게는 몸싸움이 문제죠. 우리나 중국이나 중동의 몸싸움에 더 취약한게 맞고요.
순수하게 몸빵대결로 버틸사람은 하승진밖에없죠.;
톈진의 참사
자료 감사합니다
중국이 지난 대회 홈 결승에서도 요르단에 고전하다(홈 아니면 졌을 분위기) 겨우 이기는거 보면 예전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대회와 달리 텐진때는 왕즈즈도 건재했을때인데 이런 참패(그것도 중국 홈에서)는 대 충격이네요, 지난번 요르단의 이란 업셋도 충격이고, 자료 감사합니다~
이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이란이 요르단에 겨우 2점차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란에게 천적은 요르단이죠. 레바논이 예전같이 않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상당히 버거운 상대인 것도 여전하고요. 중국은 일단 리샤오용 이후에 포인트가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매 대회마다 나오던 강력한 빅맨, 장신포워드 뎁쓰도 상당히 무뎌졌습니다. 지나치게 수준이 높은 용병제도의 영향이 적지 않은 듯 싶어요.
왕즈즈도 한국 나이로 37살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노쇠하면 노쇠해 지지 더 나아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중국팀이 요즘 최대 위기 같네요, 이란은 최대 전성기고.
확실히 동서양의 피지컬 차이가 느껴지긴하네요.농구는 인제 중동세인듯....그동안 경제적문화적 차이때문에 동북아시아쪽이 스포츠에서 우위였지만 인제는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경제상황이 나아지고 문화적으로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있으니까요.축구도 한때는 중동이 대세였는데..우즈벡이나 카자흐같은 중앙아시아같은 국가들도 눈을뜨면 더 힘들어질겁니다.현재 축구가 그렇죠..호주 안넘어온것만 해도 다행이지만
카자흐는 청대활약보면 엄청나게 성장해있고 우즈벡은 아직 한참멀었죠 짧게10년 길게 15년은 보아야합니다.. 리그수준도 낮아서;;
혹시 야오밍과 하다디는 대결한적 있나요?
야오밍과 하다디 첫대결은 2005년 아시아 선수권이었죠.야오밍이 29득점 17리바 3블락 4스틸을 기록하면서 중국이 이란을 76:61로 대파했는데 사실 이란에선 하다디보단 자이버 로즈바하니(221cm)라는 센터가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2004 18세이하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서 중딩 최진수가 이끄는 한국 청대를 2번이나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이란 청대의 거인 센터였던 선수인데 야오밍과 매치업되지마자 폭풍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나갔고 대신 들어온 센터가 바로 하다디였습니다. 야오밍 상대로 꽤 자신감있게 들이대면서 주목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네요.이후 자이버 로즈바하니는
부상으로 조기 은퇴를 하고 하다디가 대신해서 이란의 간판 센터로 자리를 잡죠.2007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는 카티브와 보겔이 이끄는 레바논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8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국대와 이란 국대가 평가전을 가졌는데 중국이 20여점차로 대파를 했고 특히 야오밍이 하다디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죠.
야오가 무섭긴 무섭네요 ;;
대결한적있다는군요 결과는 말도안되는 수준차이를 보여줬다고 ==
아~그랬군요 ㅎㄷㄷ
당연히 야오밍의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