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패자 되는 역사전쟁

[상운]

[중앙시평]
모두가 패자 되는 역사전쟁

해방·독립·건국 구분 안 되던 8·15
건국절 논란 얽혀 분열의 핵으로
민감한 역사문제 대중과 호흡해야
“반보만 앞서간다”는 지혜 새겨야

2019년 이영훈의

 『반일 종족주의』

라는 책이 화제가 됐을 때 ‘『반일 종족주의』

를 위한 변론’이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제목이 ‘변론’이지만 사실 낚시성에 

가까웠다.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이 치밀한 숫자와 

자료로 논증을 시도하는데 우리

 사회와 역사학계의 대응은 다분히

 감정적이라는 아쉬움을 칼럼에 담았다. 

성마른 주의 주장이 아니라 치밀한 

실증과 논리라야 진짜 극복할 수

 있다는 요지였다. 

하지만 역시나 험한 댓글이 달렸고,

 지인들로부터 

“그래도 좀…” 

같은 문자를 여러 통 받았다.

툭하면 역사전쟁으로 번지는

 한·일 과거사 문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단편적 표현 하나로 논지가 곡해되거나, 

인신공격을 받기도 한다. 

사회적 압력이 지나치면 학문적 논의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제국의 위안부』라는 책으로 10년 

넘는 명예훼손 소송전에 휘말렸다가 

무죄로 마무리된 

박유하(세종대 명예교수)의 경우가 

좋은 예다. 

정치·사회가 아카데미의 담장을 함부로 

넘지 말라는 것이 판결의 정신이었다.

----4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을 마친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유하 교수는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연합뉴스 >

그러나 역으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담 안의 학문은 보호받아야 하지만, 

그 학문이 담을 넘어 바깥 세상으로 

나올 때는 문제가 달라진다. 

현실로 뛰어든 이상 책임이 생길 수밖에

 없다. 

현실이 학문의 뜰로 난입하는 건 

무도하지만, 학문이 조심성 없이 

현실에 발을 내딛는 건 무모하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은

 학문이 담을 넘은 경우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반발하고, 결국

 경축 행사가 두 쪽이 났다. 

‘역사전쟁’이 시작됐다. 

김 관장의 문제적 발언들은 사실 

그 자체로는 하나하나 생각해 볼 만한

 주제요, 학문적 논쟁거리다.

 “안익태가 음악가로서 만주국 

건국을 축하하는 곡을 짓고

 지휘했다는 이유만으로 민족 

반역자가 되는가.”

 “백선엽의 간도특설대가 조선인 

독립군과 싸웠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잘못된 기술로 친일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선 안 된다.” 

독립기념관장 면접에서

 “일제강점 시절 우리 국민의 국적은

 일본”

이라는 답변도 국제법적으로는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아카데미의 담 안에서라면 충분히

 인정하고, 심지어 존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학문이 아니다. 

독립기념관은 역사적 상징성을 띤 

기관이다. 

그런 곳에 굳이 역사 인식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인물을 앉혔다. 

독립기념관장이라는 화자(話者)의 

위치와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충돌하면서 듣는 이는 혼란스럽다.

****지난 12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 취소 및 뉴라이트 성향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이날 독립기념관은 ″김형석 신임 관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해 자체적으로 열어왔던 광복절

경축식 개최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천안시 주최로 독립기념관장 없이

경축식이 진행됐다----

< 뉴스1 >

윤석열 대통령은

 “건국절 논쟁이 먹고살기 힘든

 국민에게 무슨 도움 되냐”

고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백번 맞는 말이다. 

과거 8·15는 그저 8·15였다. 

해방, 독립, 건국, 광복의 의미가 

구분되지 않았다. 

그러다 2006년 한 신문에 실린 뉴라이트

 이영훈의 건국절 제안이 분열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건국절 논쟁을 필두로 하는 역사전쟁이

 진영 정치와 얽혀 소모전이 된 지

 오래다. 

진보좌파는 개인적으론 혐일주의자였던

 이승만을 친일파로 몰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데 몰두하고, 

보수우파는 정부 수립일인

 1948년 8·15의 의미를 고양한다며

 1945년 8·15나 임시정부의 의미를 

축소한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역사전쟁은 

모두가 패자가 되는 전쟁이다. 

이겨도 상처뿐인 ‘피로스의 승리’다. 

좌파는 편협한 민족주의에 갇히고, 

우파는 대중과 괴리되면서 국민 

분열이 확대 재생산될 뿐이다. 

과거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미래로 나아갈 에너지를 낭비하는 

악성 전쟁이다.

윤 대통령의 새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본의든 아니든 역사전쟁을 

촉발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과잉 반응까지 

얽히며 기이한 광복절을 만들었다.

 8·15 대통령 축사에는 의례적인 

과거사 언급 한마디 없었다. 

이튿날 KBS에 출연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

이라는 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독립기념관 외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등에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배치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경축식은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들과

국회의장, 야당 지도부가 불참한 채로 진행됐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한·일 관계 개선과 이를 통한

 한·미·일 안보·경제 협력 증진이라는 

목표에는 십분 공감한다. 

하지만 민감한 역사 문제에 접근하는

 정부의 손길이 지나치게 거칠다는

 인상을 지울 길 없다. 

광복절이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일본인 투수를 올리지 말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광복절 새벽 방송된 

오페라에

 ‘기미가요’

가 들어 있다고 난리가 나는 나라다. 

결코 바람직한 열정이라곤 할 수 

없지만, 국민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정치로서는 유념해야 할 현실이다.

역사 문제만 나오면 가뜩이나 낮은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진다. 

과거 지지세력이 자꾸만 등을 돌리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역사전쟁보다는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역사의 굴레를 벗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그 방식은 더 세심해져야 한다.

 ‘늘 국민과 함께하되 반보만 앞서 가라’

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혜안은 

과거사 문제에서도 유효하다.

이현상 논설실장

[출처 : 중앙일보]

[댓글]

hanm****

그래 난 너희가 부르는 말로 토착왜구다.

너희들은 고정간첩이다.

이 나라 국민은 '토착왜구'와 '고정간첩'으로

이루어져 구성되어 있다.

지금 이 나라를 위협하고 있는 세력은

어디인가?

lovi****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던 데 ...

한 개인 한 기관이 할 수 없는 역사 바로

세우기이기에 국민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겠지요.

기사 중 학문이 바깥세상을 넘어올 때 문제가

달라진다는 말이 와 닿네요.

학자 논리의 서툰 일반화를 경계하는 중요한

발언이고 공공기관 자리를 통해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국가운영에 그 지적참고했으면 싶네요...

dain****

이상현 기레기는 내도 왜구요.. 를 빙빙 돌려

어렵게도 한다~

일제강점시 왜놈들은 선조들을 왜놈 취급도 안했구먼

그렇게도 왜구들이 되고 싶은게냐?

이런 개돼지들...

jone****

갈라치기 창시자의 말을 갈등 봉합의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놀라운 시평. 없는 영웅도

만들어야 할 판에, 있는 영웅도 파묻기에

혈안이 된 정신 망가진 나라.

ryu7****

친일 뉴리아트 꽤변과 식민 사관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는 ㄱ.ㅐ썩렬 정권 하의 쓰레기

토착왜 구 세력을 발본 해서 처단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의 당연한 요구이자 권리이자 의무다.

반성없는 일본과의 협력을 먼저 운운하고

비굴하게 굴종하면서 쩍벌이들 마음이나 사겠다는

넘이 현 정권 내에 실세오 암약하는 지금이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이다.

극일을 위해서도 친일을 경계해야 한다.

친일로 이익을 보고 있는 더러운 뉴라이트

매국노들과 그들을 웃기는 양비론을 어영구영

비호하려는 인간들이 바로 이 나라 민족정신을

파괴하는 토착왜구들이다.

극일 과 반일은 그냥 국민 정서다. 알긋냐?

잘난체하면 양비론으로 뉴라이트 친일파 넘들을

비호하는 쓰래기들아!

ryu7****

뉴라이트 매국노 들과 그들의 썩은 역사관에

동조하는 토착왜구들의 논조는 항상 데이터를

가지고 설친다.

솔직하게 정부가 제대로 갖쳐진 쩍벌이들이

자금력이나 데이타 측면에서 이 나라 친일파들이

이용해 먹을 숫자를 제공하는 것은 너무나 쉽다.

상해에 임시정부는 남의 나라 땅에서 동포들이

보내온 십시일반의 독립자금으로 근근히

독립운동을 하고 임시정부를 지켜왔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따우 쩍벌리들이

제공한 자료와 데이타를 근거로 일제 근대화 론을

씨불려대고 친일파 매국노들을 합리화하는 것이

일부 토착왜구 넘들의 왜곡된 식민사관을

잘난체 하면서 씨불려대는 근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건국절 시비의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 토착왜구 넘들이 조상들이 저질은 더러운

친일매국 행위가 정당화되기 때문이다.

일제에 복종한 넘들을 애국자로 만들고

독립투사를 테러리스트로 만들어야 그들의

더러운 역사가 합리화 될테니까.

반일감정은 국민 정서다.

hwan****

이현상 중앙 논설실장의 사안을 보는 관점은

무엇인가?

반보만 앞서가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로

매듬을 지었는데, 한일관계의 현주소를 어떻게

평가하고 하는 말인가?

한일관계는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되어 있다.

애써 부정할 필요 없다.

극단적인 반일, 혐한감정도 보편적 감정은 아니라고

본다.

방향성은 어떠해야 할까?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한일관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실질적인 협력의 강도가 더해져야 할 것이다.

문제는, 특정 정치권에서 북과의 연대의식을

강화할 목적으로 공동의 적, 일본을 상정한

것이다.

그 방향의 옳고 그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김관장 임명과 대통령이 인식이 국민의

인식보다 한참 앞선 것인가?

전혀 아니라고 본다.

반일감정으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과는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극일과 반일 어느쪽이 국민 정서에 부합되는가?

양비론은 안된다.

kkan****

김형석 이력을 봐라 학자도 아니다..

무슨 대북단체 대표하면서 세금 빼먹고 그 경력이

대부분인 자다..

어떤 경로로 저 자리에 간건지

gapr****

역사학자도 아닌 윤석열이 역사전쟁에 불장난하고

있다.

철부지 같은 짓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윤석열에 대해 혐오감만 커져 가고 있다.

이승만 기념관 짓는 것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

보인다.

자기 관심 분야 외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는 무뢰함이 보인다.

athe****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의 근처에서 히죽이죽

웃었다고 북한으로 귀국후 사상검열을 받는

북한 선수단.

이런 북한을 숭배하고 스스로 공산독재 권력층의

노비가 되고자하는 종북 따라지들!

이들을 없애야 바르고 정상적인 자유 사회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자유민주체제의 자유는 노비근성의 종북

빨간 머리 좀비들이 마음대로 대한민국의 체제전복

활동을 하라고 무한히 제공하는 무책임한

자유가 아니다.

jnor****

모두가 패자?

그럼 범죄자를 잡고, 마약사범을 잡고, 왜곡과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싸우면 모두가 패자인가?

이런 쓰레기 같은 논리를 들고 기사를 쓰는

어리석음이 기가 막힌다.

건국절 논쟁이 도움이 안 된다고?

깡패를 보내놓고 겁주려고 한 게 아니란 말인가?

이들은 매 국 노 의 정체성을 이제야

드러낸 것 뿐이다.

bsli****

중앙일보에 기자로 취업하려면, 친일파이어만

하는가?

아니면, 안중근 게쉐이크, 김좌진 씅넘의 수에키,

홍범도 쉬푸알누엄이라고 외쳐야만 하나 보다.

중앙일보 본연의 모습에만 충실 하라고

추천 드린다.

본래 중앙일보는 돈만 밝히는 언론이었지,

언제부터 모조리 다 친일행각 벌이는 언론이었드냐?

요즈엔 친일 하는게 돈이 되나부지?

정말 드러븐 세상이다.

athe****

좌파는 편협한 민족주의에 갇힌 것이 아니라,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역사를

왜곡한다.

1919년 4월 중국 상해 골목의 좁아터진 조그만

집 한채에서 국민과 국토와 주권도 없이

건국했다고 엉떼쓰는 정신나간 몽니의

광복회장이나, 북한이 핵을 개발할 의지와 능력도

없고 만약 그럴 경우 본인이 책임지겠다던

김대중의 무지한 통찰력, 서울 현충원에서 당장

파묘하여 부관참시해도 모자라고 분이

안 풀릴 지경이다.

역사 논쟁이나 시시비비는 최소한 팩트에 준해서

출발해야 하나, 좌파는 팩트 자체를 부정하고

왜곡하고 불리하면 거꾸로 상대에게 뒤집어씌우는

아주 못된 근성을 가지고 있다.

척살 제거해야 하는 이유이다.

very****

한일이 동맹이라면 한국이 일본 방위 위한

최전선이자 총알받이 꼴이 된다.

일본만 너무 너무 좋은 일이 아니냐?

한국이 댓가로 뭘 얻나?

중국은 우리 1위 무역대상국이자, 당면한 북한

붕괴 시에 협력을 얻어야 할 협력국이다.

1천 만이 넘을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가고

한국으로 오는데, 중국 간 인원은 비법월경자로

체포되어 북송되니 다시 한국으로 온다.

반면에 바다 건너 일본과 미국으로는 얼마

가지도 못한다.

일본은 자신들에게 최선인 한일 종속의

산업구조 복원, 대중국 방어의 역할을 미국을

통해서 윤석열에게 아무런 저항없이 순조롭게

순식간에 달성해 버리고 있다.

윤석열의 순진함은 국민들에게 치욕을 넘어서

국가적 재난이 되어 간다.

설혹 그런 쪽으로 가더라도 주고 받는 치밀함이

있어야 하는데, 컵의 반 잔을 먼저 채웠다..

라면서 얼빠진 행위를 하고 3류 참모들은 그걸

말리기는 커녕 부추긴다.

ysch****

더불어민주당과 개딸 홍어들은 이해가 안된다.

과거에 얽매어 미래는 생각도 않지만, 그들에게는

박정희의 고속도로와 중화학공업 중흥,

이명박의 4대강, 청계천 정비 등의 건설적

아이디어 자체가 없다.

게다가 3천년간 우리를 우려먹은 중공에게는

마냥 쎼 ~ 쎼 ~ .

구한말 고종 등 관료들이 썩어서 일본에 36년간

지배당한 75년전에 끝난 일만 비난하지?

국민들 정신 좀 차립시다.

이제 우리나라가 중공은 물론 일본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이재명 덕분에.

hall****

미래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광기.

과거는 자성의 계기일 뿐 과거에 매몰돼서는

안되겠다.

youn****

보수 세력들이 청치 권력을 얻으려 편승하고

있음이다

youn****

작금의 역사전쟁이란 타이틀은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명분이며 실질적으로는 사상전쟁에

참보수들이 업혀있는것 뿐이다.

나는 일제시대 초등학교에다녔던나이라서

모두 보았다.

그 뿌리는 일제로부터 독립운동 세력들의 뿌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독립 운동에 있어서 해외파 민족진영이라는

이승만 김구 김좌진 신익희 이범석 지청천등

중심과 국내파 김성수 송진우 조병욱등이고

공산 좌익으로 임정부통령 이동휘 홍범도등과

이동휘 임정 부통령 조소앙 중심 홍범도등과

무정부주의자 김원봉 이회영등 국내파 여운형

박헌영등 해방 후 치열하게 맞붙어 기념식도

따로 했었고 행사 후 시가행진에서 충돌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었다.

좌익세력들은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면서

세력이 커지자 이승만은 독립운동 좌익세력들을

친일파들을 이용해서 총칼로 때려잡으면서 건국을

강행하고 그후 2년만에 6 25 전쟁이 터져 무장투쟁

내전은 휴전 후 사라졌지만 그 뿌리들은 지금도

사상투쟁을 역사전쟁이라는 명분으로 나라를 휘젓고

있을뿐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뿌리에 해당되지도 못한 반

very****

이건 역사논란이 아닌 헌법 논란이다.

윤석열은 '대한민국은 임시정부를 계승한다'라는

한법정신을 부정하는 뉴라이트에 동조하고 있다.

만일 헌법이 보장하는 사유재산제도를 부정하는

극좌가 정권을 차지한다면 그걸 방관할 수

있을까?

전쟁이 난다.

그걸 주관적인 역사관의 차이 정도로 보는 건

심각한 오류이다.

윤석열이 시작한 이 전쟁은 결코 방관될 수도

무마될 수도 없다.

뉴 라이트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최대 5%? 나머지 95% 국민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고도 무사하길 바라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임시정부를

계승한다 하는데 아무런 문제의식도 불편도 느끼지

않는다.

소수의 친일파 후손들 마음 편하자고

왜 나라를 두 쪽을 내냐?

very****

일본에 종속된 산업구조로 되돌아 가라는 것이다

이미 30여년 전부터 한국의 소재, 부품 산업이

너무 발전해 경쟁자인 일본이 덤핑 등으로

견제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는 사실을 모른 것이다.

일본 우익과 한국 우익 노인들이 상정하는 일본에

종속적인 상하 관계는 이미 경제관계에서는

해체되어 있었는 데 그걸 모르고 똑 같은 착각

속에서 자기들 끼리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를 잘 모르는 윤석열의 인식을 오도한 것은

그의 뉴라이트 일색의 참모들 때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