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후 대한극장에서 본 영화이다
관람료 2만원 일반영화 보다는 2배이상 비씼지만 전편의 감동이 컸기에
상영 날짜를 기다렸던 영화이기에 통과.
한편의 뮤지컬을 본 느낌,
이영화는 호주 맬버른 리젠트극장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이다.
2004년 전편에 비해 인상적인 OST 넘버나 장면이 확실히 꽂히는 느낌은 없었다.
팬텀역의 벤 루이스는 성량이 탁월 하다고 느껴졌지만
크리스틴역의 안나 오브린은 전작 크리스틴에 비해 외모나 분위기 목소리도 청아함이 결여 된 느낌
10년후라 그런 케스팅을 했나 ?
아들 구스타프<화가 구스타프 크림트가 떠올랐다 >의 청아한 목소리가 표정과 함께 뇌리에 남을듯 . . .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자취를 감췄던 팬텀은 10년이 흐른후 라울과 결혼한 크리스틴 가족을
화려함과 욕망의 상징인 뉴욕 코니 아일랜드로초대하고
음악의 천사로 못잊는 크리스틴에게 자신이 만든곡을 한번만 공연 해달라 부탁하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팬텀과 갈등하는 크리스틴.
그녀를 빼앗길 수 없는 남편 라울.
팬텀을 남몰래 사랑하는 맥 지리.
하룻밤의 사랑의 결실인 구스타프가 팬텀의 아들임을 털어놓는 크리스틴
짝사랑의 배신감에 자살하려고 든 총구가 실수로 크리스틴이 맞고 . . .
줄거리는 다소 신파적인 면도 있지만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감동적 사운드 트랙. 서커스 단의 군무.
화려한 의상 ,무대장치등 볼거리가 많다.
" LOVE NEVER DIES"를 딥 불루 드레스를 입고 부르는 장면은 가슴에 와 닿랐다
뒤 무대 배경으로 공작새 문양 <공작새는 헤라가 제우스의 바람기를 감시하기 위해
!00개의 눈을 날개에 붙여주고 날개를 활짝 핀체 헤라 옆에 항상 있다>
나는 왜 이런게 눈에 잘 띄는지 모르겠다 . . . .
오페라의 유령은 1910년 프랑스가스통 드루의 소설 이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뮤지컬 거장이자 20세기 모자르트라고 일컫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비타.켓츠.등으로 토니상 .그레미상 골든 글러브상.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이 있다
"언제 사랑이 시작 되는진 아무도 몰라
어떻게 사랑이 오는지도 . . . .
사랑은 갑자기 찾아와,
심장에 둥지를 틀고 . . . ,
생각 속으로 스며들어 영혼을 온통 지배하지
어느날 불쑥 찾아와 날 조종하는 주인이 되지
아무리 부인하고 저항 해봐도사랑은 날 놔주질 않네 한번 영혼이 사로 잡히면
사랑은 사라지지 않네 사랑은 흔들리지 않네
한번 입 밖에 내면 벗어 날 수 없어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네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네
마음은상처를 입을지라도 사랑은 견뎌내네
마음은 상처를 입을지라도 ,사랑은 견뎌내네 "
<Love Never Dies>
첫댓글 항상고마워 예쁜친구야
잘볼께 천천히^^
댓글 열심히 달아주는 정수와 노랑 치마는 멋진 칭구들....
건강지켜 오래오래보자구~~
숨죽이고 본영화
스릴만점~
슬픈사랑에 감동까지
다시 읽으니 좋습니다~
플레져님 어디있다 이제 온겨? ㅎㅎ홍..(애교)
사진에 계신 분이 지적성숙님이신가요 ?
성량때문에 대체적으로 풍만한 분이 많으시다고
학창시절 음악선생님께 들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성악가님들은 날씬한 분이 더 많으시지만요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것 같으신데 조은 글 올려보심은
어떠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