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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 삶의 길목에서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그런것이다
프리아모스 추천 0 조회 112 24.11.12 00:3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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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2 07:24

    첫댓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사람들의 갈등을
    곁에서 보기도 했고,
    제 자신도 갈등하면서 느낀 건데

    이런저런 이유로 충돌했을 때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분들을
    단 한 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하구요.

    저를 비롯하여 다들 자신만 옳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봐요.

    전 제 필요에 따라
    생수 마시고,
    가끔 탄산수도 마시고,
    경제력 능력 되면
    소형차나 중형자가 아닌
    고급차, 기왕이면 외제차 몰고

    좋은 집에서 가사도우미 사용하면서
    명품옷, 명품백 들고 싶습니다.
    얼굴 주름살도 쫙 펴고
    성형도 하여 이뻐지고...

    형편이 안되어 못할 뿐.....

    다름을 인정하면서
    능력껏 소신껏 살되
    여유가 많은 사람은
    여유를 즐기면 된다는 것이
    제기 추구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여유를 즐기는 사람을 부러워할 뿐,
    제가 즐길 수 없는 게
    마음 아프지만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여유를 즐기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시기질투지요.

  • 작성자 24.11.12 07:38

    옳은 말씀이십니다.
    저는 과거에 차를 보유하고있었을때
    운전한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거의 매일 술이었으니까요.
    또한 여지껏 남을 부러워해본 일 역시
    별로 없었지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추구하는 바가 상이하기 때문이지요.
    앞으로의 삶도 마찬가지겠지요.
    까페의 몇몇분들 글을 대하다 보면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일체 남들의 글에 가타부타 관여하지도
    않을뿐더러 묵묵히 자신의 생각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올리시는 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반면 자신을 지칭하는 글이라 여겨
    심한 말을 하는 사람
    인격자는 여기서 갈리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24.11.12 09:07

    개인 레슨을 받아요.?
    싸게 해줘도 비쌀텐데요.?
    체력소모도 무시 못하고요.
    70대 몸관리가 80대를 좌우 한대요.
    건강하게
    장수 하시겠습니다.

  • 작성자 24.11.12 09:37

    코치분 내외가 선수출신으로
    탁구장을 운영했었지요.
    3년전 제가 그 탁구장에 회원가입하고
    레슨을 받았었는데 회관비 및 레슨비 포함
    월 삼사십만원 정도 지출했지요.
    헌데 사정상 탁구장 운영을 다른분에게
    넘기는 바람에 저 역시 다른 탁구장을
    이용했지만 여러가지면에서 맞지를 않아
    다시 처음 코치분께 부탁을 드려
    무인 탁구장에서 개인 레슨을 받게됐지요.
    비용은 월 칠팔십 정도 들어갑니다.
    이 코치분이 내년에 평창으로 귀촌예정이라네요.
    그러면 한달에 한번 그 집에 들러
    하루 묵으며 탁구도 치고 강가에서 야영하며
    고기도 잡고 그럴 예정이랍니다.
    따라서 그때까지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주점에 가서 도우미랑 술마실 시간 없답니다 ㅎ
    선수들도 이삼십분 소화해내기 힘들어하지만
    제 경우 한시간은 너끈하답니다 ㅎ

  • 작성자 24.11.12 09:49

    위에서 등불 지기님께 말씀드렸다시피
    각자 추구하는 바가 상이하기에
    즐기는 문화 역시 나름이지요.
    제경우 연소득중에서 천만원은 탁구비용
    천오백 정도는 사치품 구입
    나머지 이천여만원은 술값이며 유흥비
    그리고 취미생활에 사용할 예정이지요.
    저축은 없습니다.
    팔십살까지 이러다가
    퇴직금과 연금으로 나머지 생을
    살아가면 되지않겠나 싶습니다.
    그래도 현 수준으로 월 삼백정도
    쓸 여력이 되니까요 ㅎ

  • 24.11.12 10:13

    @프리아모스 정모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 24.11.12 23:31

    분명한 철학과 이념이 정립된 분이라
    항시 절 정리된 걸로 가고 있습니다.
    그게 살아가는 방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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