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 바닷가에서◇
/김시천
지난 여름 바닷가에서
파도도 말이 없고
나도 말이 없고
그저 어깨만 들썩이다 내려놓고
지난여름 바닷가에서
쓰러져 술병도 울고
나도 울고
바람도 울고 깨진 유리조각 하나
햇빛에 빛나고
아, 지난여름 바닷가에서
사랑하는 이의 이름 하나
끝내 파도가 되어 떠내려가고
지난여름 바닷가에서
파도도 말을 잃고
나도 말을 잃고
그저 어깨만 들썩이다 내려놓고
카페 게시글
├……카톡♧감상실
지난 여름 바닷가에서
온달
추천 1
조회 10
26.09.05 19: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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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글 감사 해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