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길지도 않지만 언제부턴가 이상한 나방같이 생긴 꽃매미가 등장했죠..;;
그리고 요즘은 그 수가 엄청 많이 늘어나 어딜가나 꽃매미들 뿐입니다.
생긴것도 이상하고 하는짓도 이상합니다.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나무들을 모조리 죽이고 있는 중국 꽃매미...
저의 회사 주변에도 나무들이 많은데 그래서 중국꽃매미들을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잠깐 개인통화를 할라고 밖에만 나가면
땅바닥을 기고 있는 중국꽃매미들, 그것도 모자라 자동차에 달라붙어 있고
가끔은 어디선가 저를 향해 날라와 붙으려고 해서
깜짝 놀랬던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매미들과는 달리 중국꽃매미들은 울음소리도 없네요..;;
자연을 해치는 중국 꽃매미들 때문에 사실상 기분이 좀 나쁩니다.
참.. 요즘 세상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엘니뇨 현상도 그렇고 그로인해 생기는 본적도 없는 벌레들이 등장을 하고..
얼마전엔 인천인가? 식인상어까지 등장했다니..;;;
점점 무서워져만 가네요..
그래서 요즘은 에어컨 켜는 것도 가능하면 가장 더울 시간에만 잠깐 틀고 맙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낮에만 빼고는 그리 덥지도 않고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옛날엔 걱정도 않던 자연이 가끔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첫댓글 해충이 중국에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니~매미까지 극성인가 봅니다~언젠가 뉴스에서 본듯도 하네요~나무 수액을 먹어서 나무가 말라 죽는다고 하던데요~걱정 입니다~감사 드립니다~*^^*
나무에 덕지덕지 달라붙어있는 모습 자체가 기괴하고 징그럽다고합니다. 거기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야채같은거에 유충들이 그대로 붙어 들어와 자라서 번신한다고 하던데.. 그 번식력도 대단하다고 하니.. 참 걱정입니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맴맴맴매에~ 하고 우는 소리가 정겹고 귀엽잖아요? ㅎㅎ 중국꽃매미들은 그런맛도 없습니다.
점점 자연파괴가 심해지고있는거 같아요... 사람들이 좀더 알아채고 자연을 소중히하면 괜찮을텐데 말이죠..
저또한 자연을 방치했던 1인..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
나이를 드셔서 그런게 아니라 점점 내일..모레...그리고 내년...10년 후까지도 바라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하 ^^ 것도 맞는 말이네요. 마음이 힘들면 세상 모든게 어두워보이기도 하니깐요. 역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자기 마음에 달렸나봅니다요.
아휴 ---색상이 징그러워요........
삼주전 서울숲에 갔다 허물벗은 매미들이 얼마나 많던지.. 참 매미는 원래 낮에만 우는데 요즘은 가로등때문에 환해서 얘들이 감각을 둔해져서 환하면 운다네요..
울집앞은 ...가로등 이 밤새 켜져있어서 ....매미들이 밤인지 낮이지 모르고 울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