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과 임상 진전으로 주가 상승 기대
바이오 업체의 실적 부진과 기대에 못 미친 임상 결과 등으로 시장이 관심이 그동안 소외되었던 상위 제약업종에 모아지고 있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 으며 향후 실적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규 계약과 임상 진전 등 R&D 성 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
15년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로 높아졌던 밸류에이션은 다시 낮아졌다. 최근기 술 수출 계약을 3건 맺은 유한양행을 제외하고 상위 업체의 주가는 17년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고점 대비 주요 밸류에이션도 약 30% 낮아졌다.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을 거쳤기에 부담 없는 상황이다.
내수 매출 호조로 견조한 수익 창출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17년 17.2% → 19년 17.8%)이 나타나고 있다. 내수 매출 호조로 이번 3분기 영업이익 증가도 상위 업체가 중소 업체보다 컸 다. 내년 상위 업체의 매출 증가는 5.7%, 영업이익률은 올해와 같은 5.3%가 되겠다. 신규 기술 수출이 이루어지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
높아진 R&D 역량의 성과 가시화
15년 한미약품, 16년 동아에스티에 이어 작년 유한양행도 글로벌 업체와 대규 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기의 문제일 뿐 상위 업체의 기술 수출은 언 제든지 가능하다. 글로벌 업체와의 협상 경험도 풍부해졌으며 해외에서의 임상 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이루어지면 최근 낮아진 기술 수출 계약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다시 높아질 수 있다.
신한 배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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