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진수산의 소금구이 (https://m.cafe.daum.net/wjsxhddmatlr2/Erxd/6756?svc=cafeapp)에 이어서
오늘은 조림을 했습니다.
팁을 말씀드리자면,
끓는 물에
손질한 생선을
조심스레 퐁당! 하는 거예요.
굵은 고춧가루 넉넉히 넣고,
액젓이나 간장으로 대충 간 맞추고,
무도 삐죽삐죽 깎아 냄비 둘레에 넣고
(대부분 먼저 바닥에 깔고 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생선에 간이 덜 배서 저는 둘레에 넣어요.) 청양초와 대파도 듬뿍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은근하게 뚜껑 덮고 조립니다. (싱싱한 생선을 조릴 때는 굳이 마늘을 넣지 않아요.)
이따금씩 간이 잘 배도록 국물을 끼얹어 주면.....
맛깔난 갈치조림 끝~
아주 간단하죠?
우선 무부터 한 조각 시식했더니,
말캉말캉하니 간도 잘 뱄네요.
살캉살캉한 식감이 좋으면 덜 조리면 돼요.
요건 배받이살로
뭐니 뭐니 해도 국물째 떠먹어야 제 맛이지요.
생선살 없이도 다디다네요.
요건 등지느러미살이고요.
요건 몸통가시살인데,
얼마나 살밥이 두툼한지 한 입 가득입니다. ㅎ
알이 든 걸 보니 암치인데,
어마무시하게 큽디다.
2.7kg에 1.5m 이상되는 王特大 먹갈치조림 흡족하게 잘 먹었네요.
남은 국물에 밥 비벼 먹는 맛이란.....
내일 먹을 거예요.
다음엔 먹갈치생선국!
기대하셔요~
첫댓글 맛있겠습니다.
무나 양파 등 야채 조금을 밑에 까는 이유는 맛을 내는 녹적도 있지만
혹시라도 불이 셀 때 생선이 눌어붙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채소는 제 몸의 물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안 눌어붙지만 생선은 냄비밑에 닿았을 때 불이 조그만 세어도 바로 눌어붙습니다.
예.
이치는 알고 있습죠.
생선조림을 할 때 뚜껑을 덮고 하면 비린내가 날까 봐 덮지 않고 찬물로 조리하는 분들이 채소를 밑에 깔고 센 불로 조리하더라구요.
저도 급할 때는 천상 밑에 깔고 하곤 합니다.
저도 갈치주문해야겠어요
사 본지 오래됬네요^^
사실 때 대가리도 꼭 챙겨서 드세요~